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승엽 홈런포에 놀라는 하라 감독

emkei |2007.07.26 08:29
조회 595 |추천 0

부상도 홈런을 향한 이승엽(31굛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왼손 엄지 관절염에 시달리다 후반기 시즌 1군에 합류한 이승엽은 25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계속된 홈경기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원한 시즌 18호 홈런 아치를 그려냈다.

 

전날 연타석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3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이승엽의 투지 앞에 손가락 부상은 발붙일 데가 없었다.

 

이전 네 타석 내내 침묵하며 경기를 마치는 듯한 이승엽은 10대 3으로 요미우리가 크게 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좌완 오카모토 나오야의 슬라이더를 장쾌하게 때려내 중앙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뽑아냈다.

 

이승엽 18호 홈런은 3대 2로 앞선 3회 무사 만루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다니 요시토모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 3타점에 이어 이날 4개를 보탠 이승엽은 시즌 49타점을 기록했다.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요코하마 우완선발 데라하라 하야토로부터 볼넷을 골라낸 이승엽은 3대 2로 앞선 3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몸쪽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5회 3루에는 파울플라이,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시원한 홈런포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아넣으며 '간판타자' 몫을 톡톡히 해냈다.

 

부상투혼으로 후반기 요미우리 상승 선봉에 선 이승엽은 3년 연속 20호 홈런 기록에도 바짝 다가섰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4타점 활약과 다카하시의 2홈런 다니의 4안타 등 15안타를 몰아치며 요코하마에 13대 7 대승을 엮어냈다.

 

이날 승리로 센트럴리그 2위 요미우리는 3위 요코하마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늘렸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