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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탄생한 제2의 김남일!

앵미 |2007.07.29 13:54
조회 12,951 |추천 0

한일전 잘 보셨나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건 아쉽지만,

3번의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잘 견뎌내준 선수들의 투혼에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다른 선수들보다 한 경기를 더 뛴 셈이더군요. (15분x전후반x3회=90분..)

 

후반, 연장 가면서 다리에 힘 풀리고 쥐나서 쓰러지는 선수들을 보면서,

아.. 오늘은 져도 할 말 없겠다 싶었는데,

한 명이 모자란 상태에서 무려 승부차기 승리라니..!!

 

최고의 경기였죠 ㅜ_ㅜ

아, 정말 고마움과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승리의 주역을 뽑자면 (물론 10명 모두가 잘 뛰어주었지만요)

마지막 승부차기를 멋지게 막아준 이운재선수를 꼽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시안컵의 떠오르는 신예, 오범석 선수를 뽑고 싶네요.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약간 과감하다싶은 태클과 수비!!

(솔직히 저는 강민수보다는 오범석이 퇴장당할 줄 알았음;;;;)

2002년 김남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더군요.

 





후후.. 정말 잊을 수 없는 이 최고의 슬라이딩 태클!!

 

그리고 이천수와의 합작 태클도 대담했어요.

무슨 프로레슬링의 한 장면을 보는듯;;;

 

 

은근슬쩍 옷 끌어당기는 요것도 웬지 김남일 선수를 생각나게 하는... 훗..

심판 볼까봐 눈치보면서 놔주는 센스까지!!

 




부당한 판정에는 강하게 어필하는 뚝심까지!!

 



넘어지든 말든 한 번 잡은 선수는 놓치지 않는 끈기!

 




남이야 아파 구르든가 말든가 자긴 잘못 없다고 우기는 배짱까지.. ㅋㅋ

 


 


저는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서야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미 K리그 포항스틸러스에서는 잔뼈가 굵은 선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세권 전 대우감독을 아버지로 둔 축구선수 2세대기도 하구요.

 

심지어 누나는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하니,

가히 대~단한 집안입니다.

 

 

아무튼, 한 명 모자란 상태에서도 절대 꿇리지 않는 수비를 보여준 오범석 선수,

 

연장전에, 승부차기에, 아시안컵 내내 뛰느라 힘들었을텐데,
얼른 체력 회복하시고,

 


 

부상 조심하시구요 ^-^

 

부디 앞으로 김남일 선수를 능가하는 진공청소기형 수비선수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축구도 어제의 승리에 취해있지 말고,

취약점 보강해서 앞으로 있을 월드컵, 올림픽 잘 대비하기를...

 

한국축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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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치우팬되...|2007.07.31 09:18
이번 아시안컵... 대한민국 국대로써 민망한 경기였지만.. 이번에 오범석 김치우 이 두선수를 발견한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앞으로 그 경기력 더욱더 발전시켜... 철벽수비의 한국이 되어주시길 본선 3경기 동안 한골도 못넣었지만 ... 또 한골도 않먹었잔어 그나저나 베어백감독 왜 가는겨..... 난 잘했다고 잘하는중이라고 생각하는데... 히딩크가 5대0이었을때 사퇴했으면... 2002월드컵 잘되었을거라고 생각하나요? 문전에서 골못넣은게 감독잘못인가... 쳇
베플이근호|2007.07.31 09:27
이근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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