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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아시아 모델들

|2007.07.30 10:47
조회 1,085 |추천 0

Du Juan

 





8살 때부터 댄스 스쿨을 다니며 발레리나를 꿈꾸던 소녀는 불행히도(?) 키가 너무 커버렸고,
급기야 파트너를 찾기 힘들어지자 주위의 권유로 모델을 시작하게 된다. ‘
2003 미스 차이나’ 출신이기도 한 그녀는 17세 때 북경의 모델 컨테스트에 출전, 1등을 거머쥐며 모델로 데뷔했다.
그리고 2005년 10월에는 예쁘장한 동양적 마스크와 가냘픈 몸매로 동양 모델 최초 프랑스 <보그> 커버를 장식하는 행운을 얻기도.
스타일닷컴이 선정한 2006년 FW 시즌 탑 모델 리스트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그녀는
루이비통, 이브생로랑, 로베르토 카발리 등의 모델로 활동하며 성공 궤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모델 비즈니스에서 이루어지는 창조적인 작업과 팀 워크를 좋아해요. 제가 보게 되는 그 모든 순간들을 사랑하고요.
각 분야에서 최고인 사람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쇼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에요.”

 

 Ai Tominaga

 





81년생이자 일본 카나가와의 출신의 아이 토미나가. 그녀는 일본에서 3년간 모델을 하다, 최근에 국제 모델로서 급부상했다.
180cm의 일본인으로서는 드물게 장신인 그녀는 현재 이브생 로랑, 구찌, 알렉산더 맥퀸, 존 갈리아노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런웨이에 등장하고 있으며, 동양적인 마스크의 독특한 매력으로 패션계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패션지인 보그, 하퍼스 바자와 더불어 수많은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아이 토미나가는
당당하고도 자신감있는 표정, 그리고 카메라 뷰 파인더 앞의 멋진 포즈 등은 많은 포토그래퍼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고.
개인적인 취미로는 여행이나 쇼핑이라고 하며, 특히 도쿄의 ‘Deep Sweet Easy’라는 스토어를 운영중이다.

 

Anne Watanabe

 





“앤, 내 쇼에 서 주겠어요? 이번 컬렉션에 당신의 사랑스러움을 담고 싶군요”
앨리스 리터가 직접 자신의 쇼에 서주길 바란다며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이 토미나가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일본 모델, 앤 와타나베.
일본 잡지 논노를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모습이 익숙하겠다.
15세에 처음으로 모델계에 발을 들인 그녀는 역삼각형 얼굴에 커다란 눈, 깡마른 체구의 소유자이다.
동양인으로는 보기 드물게 까무잡잡한 피부와 긴 팔다리를 가졌고
그것은 동양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2006년 뉴욕 컬렉션의 빅 쇼마다 뉴 페이스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던 그녀는
2007년 S/S 시즌 칼 라거펠트,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라코스떼, 니콜 밀러, 안나 수이 등의 무대를 장식했다.
안나 수이와 코치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그녀는, 특히 안나 수이가 사랑하는 모델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하다.
우리에게는 영화 <배트맨 리턴즈>나 <라스트 사무라이>의 일본 배우로 알려진 켄 와타나베의 딸인 앤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통해 무대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고.
파리를 사랑하고 음악을 즐기는 이 여리여리한 앤의 행보는 앞으로 동양인 모델이
세계무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듯 보인다.


Hye park






한국이름 박혜림, 그녀에게는 항상 ‘최초의’ 혹은 ‘유일한’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이탈리아 <보그>와 미국 <보그>에 등장하는 유일한 동양인 모델,
프라다와 미우미우 쇼에 처음으로 등장한 동양인 모델 등.
한국에서 살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박혜림은 ‘별로 예쁘지 않은 얼굴’ 때문에 갖는다는 겸손함과,
어떠한 이미지도 그려낼 수 있는 백지 같은 이미지를 무기로 전세계 디자이너들을 사로 잡았다.
유명 디자이너들의 광고 캠페인에 동양인 모델은 거의 찾아보기에도 힘든 상황에도 불구,
로베트로 카발리와 D&G의 광고 캠페인을 맡기도 한 그녀는 데본 아오키를 동경하고 안나 수이를 사랑한다고.
한국의 모델도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그녀가 잠시 스쳐 지나가는 한 명의 반짝이는 동양인이 아니라 세계적인 톱 모델로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기대해본다.

 

Han Jin

 





혜박과 함께 세계 패션계에 ‘코리아니즘’의 서막을 연 모델, 한혜진.
지난 시즌, 혜박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여러 유명 패션쇼에 캐스팅 되며 스포트 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면,
2007년 S/S 시즌에는 구찌의 오리엔탈 헤로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한혜진이 그 무대에 합세 했다.
버버리 프로섬, 돌체 앤 가바나, 로베르토 카발리, 칼 라거펠드 등의 무대에서는 두 모델이 듀오로 활약하기도.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솔랜지 윌베르와 함께 2006년 10월호 <보그 코리아> 커버를 장식해준 그녀는
세계 무대에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2006년 F/W 시즌 안나 몰리나리 캠페인 걸로 선택되기도 했다.
또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 2에서는
디자이너 다니엘 보소빅의 컬렉션에 깜짝 등장하여 한국의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기도.
‘한(Han)’이란 이름으로 모델스 닷컴이 선정한 2006년 F/W 시즌 ‘TOP 10 NEW FACES’에 이름을 올린 그녀가
세계에서 당당히 활약하며 우리를 흥분 시킬 날이 언제까지고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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