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씩 책이 미친듯이 읽고 싶어질 때도 있다.
물론, 자주 이런 현상이 찾아오지 않는다는게 아쉬운 일이긴 하지만,
어쨋거나 이렇게 책에 대한 갈망이 ? 아오를 때 꼭 부딪히게 되는 문제가 있다
무엇을 읽을 것인가!
베스트셀러라고 소개된 책을 읽자니 왠지.. 남따라 하는 것 같아 싫고,
무작정 고르자니 왠지 손이 가지 않는다.
이럴때, 이 책 읽어봐~ 하며 책을 선택해 줄 친구가 있음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내가 읽을 책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안목이라도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
『우스갯 소리로.. 영화배우 최민수는 시나리오를 고를때 한번 쓱 만져만 봐도 안다고 한다!
(이 영화가 될지.. 안 될지...)
책을 고르는데 어떤 정답은 없지만... 책의 표지나 제목만 봐도 느낌이 오려면!
많이 읽어보면서 감각화하는 수밖에...
생각만으로도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지만...
어찌하겠는가?! 서점에 넘쳐나는 책들! 읽어줘야지...』
가시도치의 회고록
알랭 마방쿠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아프리카 콩고 출신의 젋은 작가 알랭 마방쿠의 대표적2권이 국내에 발간됐다.
리듬감 있는 문체가 압권이고 스토리도 재미난다 <아프리카 술집, 외상은 어림없지>
는 그를 단연 돋보이는 아프리카 출신 작가 반열에 올려 놓은 작품이고,
2006년 르노도상 수상작인<가시도치의 회고록>은 아프리카 환상 문학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그의 최신작이다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은희경 지음/ 창비 펴냄
중.단편 6편을 묶어 은희경의 5년 만의 신작 소설집. 매 편마다 개성이 뚜렷하지만
비루하고 초라한 삶에 보내는 연민과 공감의 시선, 그리고 경쾌한 문체는 한결같다.
가족관계 속에서 삶과 정체를 탐구했던 이전의 작품과는 달리, 현대의 고독하고 분열적
인 인물을 다루고 있다. 은희경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서사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언니네 방 2
언니네사람들 지음/갤리온 펴냄
<언니네 방>에서 금기를 깨뜨리고 자신의 욕망을 이야기했던 언니네사람들이
<언니네 방2>를 통해 그 욕망을 자신과 타인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반영하며
새로운 관계로 풀어나가고 있는지, 나아가 그것을 어떤 방법을 통해 삶으로
확장하고 있는지 그현장으 모습을 다시 한 번 써 내려갔다. 4명의 당당한 여자
들이 말하는 내가 원하는 관계를 만드는 법.
시네마광자의 희망
김영석외 지음/ 한길사 펴냄
한국 영화는 최근 10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인터뷰 형식을 통해 우리 영화인들의 고민, 노력, 열정, 그리고 희망을 생생 하게
담아낸 책이다. 결과만 따지는 냉정한 분석이 아니라, 감독,배우,스태프,평론가, 제작자
등 평소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영화인들의 열정을 직접 들어볼 수 있어 흥미롭다.
눈뜬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해냄 펴냄
<둥굴> <도플갱어>의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그의 전작<눈먼 자들의 도시>의
완결판이다. 전작은 상징성이 짙고 흡인력이 대단한 작품이니 꼭 읽어보길
권한다.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땐 유치한 느낌이 들어 조금 웃음이 났다. 그러나
주제 사라마구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선거'를 소재로 한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권력의 힘에 대한 확신을 뒤흔들고 있다.
기록실로의 여행
폴 오스터 지음/열린책들 펴냄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성취하고 한국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가
폴 오스터가 이번에는 오랫동안 천착해온 주제인 작가와 글끄기의 관계에 대한 다룬
소설을 펴냈다. 소설이란 장르가 일반적으로 취하는 형식을 비틂으로써 주인공과
주인공이 읽는 원고 속 등장인물, 주인공을 보고 있는 독자들까지 하나의 이야기에
편입시킨다.
-도서정보 출처: [Ce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