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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며느리...꼴보기싫으시죠??

집에서노는... |2007.08.01 11:35
조회 45,191 |추천 0

결혼한지..1년..

신랑하고 둘이서 살고있습니다..

맞벌이를하다가..아이계획두있고해서..지난달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신랑혼자서..직장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결혼전부터..시댁에 들락거림서..나름..한다고했습니다..

그치만..늘...시집간 시누랑..비교하시더군요..

그비교는...회사를 그만두고...나서...더욱더 심해지셨구요...

시댁에갈때마다...어머니가..하시는말씀은....늘...

"돈은 젊어서 벌어야되는건데....."

"혼자벌어서..니네먹구살수있냐?"

"혼자집에서놀면 심심하지않냐?"

"누구네 며느리는..애있어서..막달까지도...회사다녔다드라.."

"언니(시누)는..애낳고도...여적직장생활한다.."

"언니(시누)는..이번달에도..월급 200만원 받았다드라.."

"언니(시누)는..결혼하고 3년만에...실컷쓰구도..5천만원 모았다더라.."

뜬금없이...그냥하시는말씀인데...

지금..제가.놀고있다는...자격지심때문인지...스트레스가..장난이 아니네요..

저희...결혼하기전부터..주말마다 시댁에갔구요..지금도..일주일에한번씩은..꼭갑니다..

갈때마다..빈손으로 간적없구요...그런데...시어머니는....

"니네는..자주오는것두아니다...언니(시누)는 니네보다 훨씬자주 시댁간다.."

"언니(시누)는 시댁갈때 뭐뭐사갔다더라.."

"언니(시누)는 결혼하구도 돈버니까 시댁갈때 좋으것도 사가고..얼마나 좋으냐..."

제가볼땐...우리보다..자주가는것 같지않은데.....

좋은거..비싼건 못사드렸지만....한다고한것같은데...속상해요...

한마디한마디가..모두..상처로남네요..

신랑한테 하소연해보니..생각없이 그냥하신말씀이니..신경쓰지말아라..

왜신경쓰냐....내가그런소리했냐..왜나한테 그런소리하냐......이런반응들뿐....

우울증걸릴것같네요...

내가집에서..놀구있는게....그렇게..보기싫으신건지...

아들혼자 고생하는데..며느리란건...집에서놀구있으니..속상해서..그러시는건지...

신랑생일날도..역시나..가슴에..비수를 꼽으시더군요..

더운날..신랑낳아주신거..키워주신거...며느리로 맞아주신거...너무도 감사해서..

신랑생일전날...케익도 만들어가고....아침도 해드렸는데...

아침먹는상에서.....하시는말씀은...

"이런날..장모가있어야 우리아들 한상크게받는건데..."

저...친정엄마 안계심니다...

먹고있던밥이..목구멍에서..다시올라오더군요...속상해서.눈물날꺼같았지만....

아무렇지않게..식사하시는....모습을보고......아무말없이....밥을 목구멍으로..밀어넣었습니다..

이번에도역시..별뜻없이..그냥하신말씀.......

소리없이..손가락하나건드리지않고......마구마구..가슴을..후벼파십니다...

죽을꺼같아요...정말이지....돌아버릴꺼같아요...

제가..너무소심한걸까요?A형도아니고, O형입니다..

여적지살면서..나름..성격좋다소릴듣고..살았습니다..

요즘은...애꿎은..신랑만..잡습니다........

신랑두불쌍합니다..미안하구요......

 

차라리...죽어버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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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유치한여인|2007.08.01 13:08
유치하지만 눈에는 눈이 제일 시원하지않겠어요? 시댁에서 친구의 전화를 받는척하기 "어머 진짜? 너네 시어머니가 옷 사주셨다고? 왜? 그냥? 싼거라도 얼마나 감사하니~지금어디가는길야? 어머니랑 공예배우러간다구? 그래 잘 모시구 다녀와~ 어머님이 재밌으셔서 좋겠다~ 잘해드려~~정말~~ 부럽다얘~=>뽀인트! 나도 지금 시댁이거든~우리 담에 통화하자 (갑자기 기어들가는 목소리로) 눈치보이긴~ 우리어머니도 잘해주셔.....(서글픈목소리로..) ^^"
베플잎새향|2007.08.01 18:06
내가그런소리했냐..왜나한테 그런소리하냐 (출처 : '백수며느리...꼴보기싫으시죠??' - Pann.com) 남편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짜증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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