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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두 번 다시 주택에서 안 살거에요

ㅇㅇ |2026.06.03 20:10
조회 33,377 |추천 18
지금 29살인데 23살까지 주택에 살었어요.
근데 그 주택이 굉장히 낡고 오래된 주택이라 엄청 끔찍한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바퀴벌레는 기본이고 곱등이, 쥐 등 벌레도 많았고 밤에는 곱등이와 바퀴벌레가 몸에 올라와서 깨서 잡는 일도 많았어요
가족이 6명인데 방이 2개 밖에 없어 큰방에 4명, 작은 방에 2명 이렇게 자고 보일러, 에어컨도 당연히 없었어요
여름에는 그냥 문 열어놓고, 선풍기에 샤워하면서 버티고 겨울에는 연탄을 태워 물도 데워쓰고 했죠
집 안에 화장실이 있었지만 거의 몸이 불편한 할머니 차지였고, 변기도 부품이 고장나 레버로 물을 내리는게 아니라 물을 대량 부워서 내리는 방법이었죠.
집 밖에는 푸세식 변기가 있었습니다. 쪼그려 싸는 흰색 변기 말고 진짜 푸세식. 대변이나 소변이 다 보이는..
진짜 가난하고 서글프게 살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다행히 그 동네 재개발이 되고 있고 저희는 땅을 팔고 아파트로 이사왔습니다. 아파트로 이사오고 나서 너무나 행복하고 무엇보다 벌레가 없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어요
지금 자취하고 있는 곳에도 벌레 없고 쾌적하고 더위, 추위 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요. 이제 저도 일을 하고 있고 언젠가 결혼을 하고 아기도 낳으며 살텐데 이제 주택은 정말 쳐다도 안 볼거 같아요.
추천수18
반대수114
베플남자00|2026.06.04 07:18
원망의 대상이 주택이 아니라 가난이구만...
베플ㅇㅇ|2026.06.04 09:25
주택도 주택 나름이야...
베플남자ㅇㅇ|2026.06.04 01:45
사람들이 잘 모르는거 알려줌 ㅋㅋ 주택에 바퀴벌레 곱등이 지네 등등이 나온다? 그럼 창틀 문틀 방충망 사이를 후레쉬로 비춰보셈 정면으로 보면은 멀쩡해 보이는데 사이드로 자세히 보면 백퍼 틈이 있을거임 ㅋㅋㅋ거기로 다 들어오는거임 거기를 메꿨으면 그 다음 실외와 실내를 관통하는 에어컨 호수구랑 세탁기 배수구랑 싱크대 배수구 열어보셈 ㅋㅋ 에어컨 호수구는 웰컴투 지네 하면서 있을거고 ㅋㅋ 싱크대랑 세탁기는 커다란 원형 홈에 배수 파이프만 꽂혀져 있는 상태일거임 ㅋㅋ 거기서 지네 곱등이 바퀴벌레 다 올라옴 ㅋㅋ 요새는 실리콘도 종류 많고 메꿈씰 퍼티라고 해가지고 찰흙으로 된 것도 있어가지고 집수리 아저씨 안 불러도 여자들이 쉽게 할 수 있음 장마오기 전에 빨리 메꾸셈 벌레 계속 올라온다
베플ㅇㅇ|2026.06.04 04:46
주택이 아니라 판자촌 집인것 같은디..
베플ㅇㅇ|2026.06.04 04:27
주택사는데 세스코가 6개월 1번씩 싹 청소해주고 가요... 저흰 에스원도 해놨어요 버튼누르면 에스원에서 출동? 해요 ㅋㅋㅋㅋ 주택은 돈많은 사람만 살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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