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은하철도999와 이상한나라의 폴, 독수리오형제를 보고 자랐으며
후레쉬맨과 통키를 좋아했다.
86아시안게임의 감동에 매일저녁 달리기를 했으며
미술시간에 88올림픽 호돌이를 그려야했으며
반공포스터와 반공 글짓기를 매년 해야했다.
개인적으로는 전두환대통령이라는 단어가 티비에 하도나와서 전두환+대통령이 아니라
전두환대통령이 하나의 단어로 인식이 될 정도였다.
데모가 많아 시내에서 최류탄에 눈물흘리며 엄마손에 이끌렸으며
학창시절 가스난방기가 들어오기 전 목탄을 태우는 난로를
초딩시절에 경험해보았다.(이것은 못사는 동네라면 어려도 경험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87년도에 노태우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을 보면서
대통령이 되려면 군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취임은 88년에 했다.)
박남정이 마이클잭슨의 친구라고 생각했다.
임병수의 바이브레이션을 얻기위해 손으로 목을 쳐 봤으며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여명의 눈동자', '질투'등의 드라마로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갔다.
송골매, 신해철(넥스트), 심신, 서태지와 아이들, 현진영에 열광했고
피비케이츠, 소피마르소, 브룩쉴즈, 제니퍼코넬리, 왕조현, 오천련 등
외국 여배우들에게 홀렸었다.
강시영화와 도박영화 느와르 영화등 홍콩영화가 인기였으며
경기가 좋아 윤락사업이 활발했고 더불어 인신매매가 비일비재하였다.
철이 좀 들면서 우르과이 라운드로 WTO가 생기는 것을 보았고 조금 지나서는 IMF도 겪었다.
베이비붐의 최정점 세대로 지독하리 만큼 처절한 경쟁속에서 살고있는 세대이다.
저는 몇년생 일까요. 공감한다면 당신은 저와 또래일 확률이 높겠지요.
------------------------
정답은 80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