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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에서 강매당할뻔한 사연

나보고 또... |2007.08.01 16:52
조회 50,645 |추천 0

 

우와,, 톡에 글 첨 썻는데 ㅋㅋㅋ

오늘도 그 앞 지나갔어요 고 아줌마 뾰루퉁한 얼굴 또 보이시고 살금지나갔더랬죠 ㅋㅋ

세상 좋게좋게 살고 싶은데 그게 참 안대네요  또라이도 되보고

내가 가격 안물어보고 먼저 입어본건 후회하고 있어요 ㅋ 

 

앞으론 꼭 가격 물어보고 옷 입어 볼렵니다.^^

아,, 리플을 뒤늦게 다 봤는데요

왜 암말 못했냐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냥 젊은 사람들도 아니고 무서운 아 줌씨 둘인데

괜히 싸우고 경찰서 가고 그런거 싫자나요 ㅋㅋ

안그래도 바쁘고 정신없는세상 .

어쨌든 이렇게 톡도 되고 위로도 받고 기분은 좋네요^^

 

참고로 강남역 팔번축구가는쪽으로 왼편  조심하삼 아무리 내가 빈정상하게 했다해고 그건 아님 ㅋ ㅋ

 

 

 

 

저는 방년 24세 휴학을 여러차례 한 결과 아직 학교다니면서

 

파견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외근이 간혹 있는데요. 강남역쪽 특허청을 가게 됩니다.

 

오늘은 옷 좀 사볼까 해서 지하상가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었는데

 

지하상가에서 쫌 고급스러워 보이는 한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딱히 살 생각이 있어서 간건 아니었고, 이쁜옷이 있길래 두벌 입어봤드랬죠.

 

근데 첫번째 입어봤던 옷이 너무나 이쁜것입니다!!!

 

그래서 사기로 마음 먹고 얼마냐고 물어봤죠,,

 

14만원,,,

 

잠시 충격 먹었습니다. 그정도 까지 할줄은 생각도 못했던거죠.

 

제딴엔 쫌 비싸다고 생각해서 아주머니께 (젊어보이고 패셔너블 해보이셨음)

 

비싸다고, 아직 결정안했다고 하고 옷갈아입고 나왔더니

 

옷포장할 준비를 하시더랍니다.

 

전 포장하시지 말라고 아직 살지 결정안했다고 그러니깐 얼마 생각하고 왔냐고 하시더라구요.

 

암생각없이 간거였지만 아주머니껜 10만원 넘을지는 몰랐다고 했고, 그렇게 얘기하다 보니깐

 

10만원을 생각하고 왔다고 하게 되어버렸답니다.

 

그랬더니 제가 생각했던 돈에 만원을 더 보태서 11만원 내랍니다. 카드로 3개월 하면 되지 않냐고

 

카드로 하는데 이렇게 해주는건 낮 손님이고 그래서 그렇답니다.

 

아주머니의 제안은 너무나 감사했죠.

 

하지만 전 신용카드는 없었다는거~~ 체크카드만 있을뿐,,

 

그 가게에는 아주머니가 한분 더 계셨는데 쫌 나이있어 보이셨습니다.

 

근데 이 아주머니 저 들어올때 부터 누가 자기 욕을 했는데 그거 녹음해 놨다고, 뒷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주절주절 이고 계셨습니다. 진작에 기분이 안좋으셨던계죠..ㅡㅡ;

 

그러시고 젊은 아주머니랑 내가 갈팡질팡하는거 보시더니

 

옷 맘에들고 이쁘다면서 왜 안사냐고 하시는겁니다.

 

솔직히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젊은 아주머니가 쫌만 더 찔렀어도 샀을뻔 10만원까지 해준다 했으니깐,,

 

근데 그 나이있는 아주머니가 10만원도 안생각하고 온거 아니냐고 그거 아니면 왜 이쁘다고 입어보고 사지도 않냐는겁니다.

 

예 10만원도 안생각하고 온 제가 죄송합니다만,

 

옷가게에서 입어보지도 못합니까? 아무리 안살꺼라도?

 

하튼 9만원 줄께 가져가 이러시는 겁니다. 물건은 이미 쇼핑팩에 넣어지시어 고이 테이프질까지 되있었구요.

 

제가 " 아니요 그러실 필요까지 없어요, 전 잘 모르겠으니깐 이것저것 계산해보고 낼 다시 보러올께요"

했죠 최대한 공손히

 

근데 그아주머니 말과 표정 아주,, 절 손님으로 아는건지 엄마가 딸 모라그러는 표정으로

 

"당신생각해서 그러는거 아니가 우리가 팔려고 하는 거자나 지금 그니깐 9만원에 가져가!!" 

 

요로코롬 협박성의 상큼한 말씀 날려주시더이다.

 

더이상 그가게에 남아있고 싶지 않았지요. 이거원 사라고 강요받는 기분들어서,, 옷좀 입어봤기로소니

 

그래서 "저 안사요 갈께요" 요랬더니 젊은 아줌마가 팔로 입구 막더이다 오호

 

여러번 흔들어도 놔주실 생각 안하시고 "기다려봐"

 

요러시는 겁니다. 몰기다립니까? 옷사는거??

 

제가 " 이러실 필요까지 없자나요!" 하고 팔을 뿌리치고 그 불편했던 매장을 나오는 뒤통수에

 

날라오던 한마디,,,

 

 

 

"저거 또라이 아냐?"

 

 

 

아니요 아주머니 어떻게 옷좀 안샀다고 또라이가 됩니까??

 

정말,, 어이도 없고 웃음만 남니다.

 

강매강매 하도 얘기들었더도 중고등학생들한테 그러는줄 알았는데,,

 

 

아주머니 아무리 옷 못팔아서 기분 나쁘시고, 제가 낮 장사 흐려놨다해도

 

그렇게 대놓고 욕하세요 실망실망~~

 

이휴,, 그래도 풀어놓으니 속은 한시름 놓았구려

 

이제 그냥 인터넷 아니면 백화점 갈래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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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2007.08.03 09:05
14만원짜리옷을 9만원에 그냥준다는뜻은?(제발가져가라는것은) 9만원해도 만이 남는다는거죠? 5만원정도면 사겠네요 바가지네여 거기옷가계 신고 ㄱㄱ싱
베플요즘은..|2007.08.03 08:55
옷파는 사람들이 오히려 개념을 안가지고 출근하나봅니다. 동대문이나 지하상가 같은 곳들에서조차.. 안사면 뒤돌아 욕하기 일수지요.. 여자분들은 앞에서도 욕을 먹는다고 하더이다.. 아주 그런 인간들은 광고를 내서 장사 못하게 밥줄을 끄너버려야혀~
베플이러니|2007.08.03 09:28
옷은 백화점에서 사지.... 세일기간 잘노리면 보세보다 질좋고 가격좋은옷 대접받으면서 옷살수있는걸/ 요새보세옷 가격들이 미쳤어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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