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향기" 제목 바뀌나…팬션업체 상표등록 "돈내라"

굿데이
톱스타 송승헌과 손예진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여름향기>(극본 최호연·연출 윤석호)가 "제목" 분쟁에 휩싸였다.
<여름향기>의 외주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측은 12일 "<여름향기>를 상표로 등록한 차스벨리에서 "제목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PPL 협찬과 함께 2억원의 사용료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힌 뒤 "차스벨리측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는 없으며, 분쟁이 계속될 경우 네티즌 공모 등을 통해 제목을 바꿀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강원도 평창에 있는 펜션사업체인 차스벨리측은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상표 분쟁이 있을 것 같다"고 먼저 연락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월11일 테마 펜션 "여름향기"를 상표로 등록했다.
인터넷 마케팅을 목적으로 DVD와 CD를 제작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하면서 "돈을 요구한 적은 없으며, 서로 합의점을 찾는다면 제목을 그대로 써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에 팬엔터테인먼트측은 "전화 녹음 자료를 가지고 있다.
차스벨리에서 "상표를 사가라"고 먼저 제안했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