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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을 받는건지 .............

너무 힘든 ... |2007.08.01 19:54
조회 2,347 |추천 0

이제 재혼한지 만 7개월 ...

내겐 전남편과의 사이에 13살난 중1인 아들이 하나 있고 ( 물론 아인 아빠가 키우고)

남편에게도 전 부인과 사이에서의 13살난 중1딸이 하나 있다.

남편은 딸아이가 3살때 이혼을 해서 거의 10년정도 부모님과 아일 키워 왔고,

지금 난 시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유아교육을 한 나는 내 아들에게 인성교육을 중시하며 키워 왔었고 ( 아이가 3학년까지 키웠음)

아들은 함게 살진 않지만 매일 통화를 하며 아이를 나름대로의 관리를 해 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님 아들이 워낙 천성이 그런지  공부도 상위권이고 상당히 예의가 바르다.

하지만 지금 우리 딸아이 ......(남편의 아이)

내게만 새엄마 이므로 경어를 사용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모두 친구처럼 반말을 사용한다

게다가 절대 밥을 제손으로 챙겨 먹는일은 없다.

자고 일어 나도 절대 이불정리 안한다.

"ㅇㅇ아 ~! 이젠 중학생 언니니까 그정도는 스스로 해야 해..." 하며 가르칠라 치면

"그렁걸 왜 해요" 그렇게 반문한다.

무언가를 거실로 갖구 와서 먹고 거실 테이블이 얼룩이 심해도 그냥 놔두고 거기서 거울보고 논다.

절대 단어 암기 공부도 안한다 . 함께 하자고 해도 하기 싫다고 안한다.

게다가 씻는것도 잘 안한다. 자기위에 사람 없고 자기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아무나에게 함부로 대한다.

특히....때려주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내겐 .....더더구나 .......휴우~~~

 

난 남편을 너무나 사랑한다.

첫번의 실패가 있었기에, 더구나 사랑하기에 더 잘해 주고 싶고 마찰도 줄이고 싶다

일의 특성상 영업쪽의 일인 관계로 남편은 일주일에 어느주엔  풀~ 어느주에는 이틀정도는 (아주 드물지만) 술을 안먹을 때도 있다.

그러다가 보니 그이와 대화를 할 시간이 많이 적다 .

아이도 그래서 많이 방치 된듯 ...하다

어느땐 남편과 하루에 한마디도 안할때도 있다. 술이 취하면 가끔 내게 하지 못할 소릴 할때도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술주정 정도로 이해 한다. 조금 걱정은 된다 더 심해 지진 않을까?

고작 하는 소리...(식사 했어요?, 일어나요 7시30분이예요, 다녀와요)이정도 .....

그러다가 보니 난 나대로 지쳐가고 .... 집에 남겨진 나는 부모님과 어색한 시간을 극복해야 하고

아이를 공부라도 좀 가르치려 치면 아이가 자꾸 짜증을 부려대서 망설임 끝에 하게 된다.

하지만 하고 남 ...... 전에ㅜ 가르친거 다 잊어 먹었기 마련이고 ...

요즘 어느중학생을 부모님이 끼고 가르치나?  싶다

정말 이대로  너무 힘들다

오늘도....그인 늦는다고 하고 , 아니 연락도 안 왔다 

늦냐고 문자 햇더니 식사중이라는  단 세글자만이 .....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

혹시 내 아들을 두고 온죄를 이렇게 벌받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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