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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없는 둘쨰형부..

화내?말어? |2007.08.02 06:44
조회 1,826 |추천 0

몇일전 가족들끼리 근처 계곡에 놀러갔습니다.

워낙 대식구라 짐두 많고 사람도 많고, 당일로 가는 거지만 정말 많더군요.

이것저것 챙기고 있는데 둘째 형부 근처에 아는 사람 산다고 전화를 하더라고요.

술이 없으니 얼굴도 볼겸 술 사가지고 오세요.뭐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하고 있는데 얼마 있다가 한 사람이 오더라구요.

뭐 대충 인사하고 고기 굽고 애들 챙기고, 한참 있다 그 사람 가더군요.

 

둘쨰 언니가 왜 불렀냐고 형부한테 막 화를 내는 겁니다.

그래서 뭐 저런걸로 싸우냐 하고 넘어가는데, 결혼하기전 (한 6년쯤 된거 같아요) 괜찮은 사람이라고 형부가 소개해서 밥 한번 먹고 헤어졌던 사람이었습니다.

한번 잠깐 본거라 전 못 알아 본거였습니다.

제가 혼자도 아니고 남편이랑 애도 같이 있는데 그 사람을 꼭 불러야 하나 싶기도 하고,

화가 막 나는 거에요.

 

형부가 좀 그래요.

얼마전에 언니가 바람 핀다고 거의 1년을 이혼하네 마네 하고 둘쨰언니를 거의 미치게 만들었거든요.

꼭 정신병자 마냥..그떄 언니 얼굴 누렇게 떠서 회사 다니랴 애 챙기랴 너무 불쌍했거든요.

친정엄마 너무 어이 없어 형부 앞에서 울고, 그떄 생각하면 정말 안 보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얼굴 보고 있는데 말이죠.

이중 인격 처럼 제부나 신랑한테는 항상 좋은 소리 하면서, 뒤에서 딴소리 합니다.

 

형부가 결혼전 두명을 소개해 줬는데, 한명은 결혼말까지 오가서 저희집와서 인사까지 하고 그랬는데,

그런말 까지 신랑한테 할까 솔직히 두렵습니다.

신랑도 대충은 알고 있지만 자세한거 잘 모르거든요.

엄마도 항상 형부 울 신랑이랑 술마시고 하면 걱정 하십니다.

저러다 또 이상한 소리할까..(친정 얘기랑 등등...)

 

 

 

사람이 말을 하면 곧이 곧대로 든는게 아니라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그러곤 말한 사람 이상하게 만들고,

생각할수록 화 나네요.

 

이런 경우 어떻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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