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15일 청와대 공연
등록일 : 2003년 06월 13일
[굿데이] 강수진 김원겸 기자 kanti@hot.co.kr
보아가 청와대에서 공연을 갖는다 보아는 안치환 이상은 등과 함께 15일 청와대 경내 녹지원에서 남북협약 3주년 기념공연을 펼친다.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벌어질 이번 공연에서 보아는 '늘' '아틀란티스 소녀'를 부르고 안치환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을 이상은은 '어기여 디어라' 등을 열창한다 보아의 경우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 만찬장에서도 노래를 부르는 등 국가적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밖에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의 '남도 아리랑' 무용공연 등 대중가요와 퓨전국악 민요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보아는 "연속적으로 대통령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청와대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수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청와대측이 '열린 청와대'를 실현하기 위해 매달 한번씩 열기로 한 '녹지원 예술마당'의 첫번째 행사로 기획됐으며 지난해 6월 한일월드컵과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화합과 협력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독거노인이나 지체장애인 저소득층 여성가장 붉은악마 이산가족상봉 및 인도적 지원과 문화교류에 노력한 민간단체 실무자 등 600여명을 초청했다.
행사가 벌어질 녹지원은 원래 경복궁의 후원으로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며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총독관저가 들어서면서 가축사육장과 온실 등이 조성됐는데 1968년에 1000여평의 평지에 잔디를 심어 야외행사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매년 봄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장애인의날 등 각종 행사가 펼쳐지고 있으며 1995년 5월28일에는 인근 주민 3000여명을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행사 이후 청와대 홈페이지의 '청와대TV' 코너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