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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준이 좋은 학벌과 좋은차라면..

똘끼영길 |2007.08.03 11:58
조회 264 |추천 0

제가 아는 동생에게 들은 말입니다^^

이하부턴 그냥 제 동생이라고 하겠습니다..(본좌는 외동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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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같은거 잘 하지 않는데..

오랜만에 주선자인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처음으로 미팅 자리에 나갔다고 합니다..

첫만남의 자리에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고 긴장을 잔뜩 하고 있는

동생에게 갑자기 그녀는 학교를 묻더랍니다.

그래서 직장인이라고 했답니다.

잘난 척 하듯 자신은 E 여대 영문과라고 하면서..

동생의 직업을 묻더랍니다..

그래서 아파트 경비라고 했답니다(사실은 그놈 유능한 경호원입니다.)

"아...네" 라며 힘없는 대답을 그녀는 들려주었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차가 그렌저 XG 인데 차종이 뭐냐고 묻더랍니다.

첫만남의 차량의 소유를 묻는게 이상하기도 하고 약간은 불쾌하기도 해서 차는 있지만 티코라고 했답니다(사실은 동생은 차가 없습니다.)

동생은 그녀에게 차가 꼭 필요하냐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실망한 표정(썩소)을 지으며 아니라고 했답니다

 

더 볼것도 없이 제 동생이 마지막 한마디 해주고 그 자리를 벗어낫다고 했는데..저는 그 마지막 말에 반했습니다.

그 말인 즉슨..

얼굴도 예쁘시고..집에 돈도 많은신거 같은데

부모님돈으로 좋은대학 다니는게 자랑이십니까...? 

학비대려고 아르바이트라도 해본적 있으십니까..?

나는 내 먹을건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으려고

일찌감찌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일 하면서 벌어먹고 살고 있는중입니다..

직업에 귀천이 어디 있습니까..??

 

저는 뭐 외모도 별로인데다 학벌도 그다지 좋은것도 아니고

위험한 경호원일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중에 제 여자만큼은 꼭 지켜줄 순 있을거라 자부합니다.

외모도 이쁘시고 학벌도 좋으신데

아직 사랑하는 방법은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당신과 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당신을 거부한게 거북하시면

사랑한다고 해드릴테니 저를 거부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나왔답니다..

그러자 그 여성은 얼굴이 붉어지며 말문이 턱 막힌듯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돈만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는 생각과 ..

사람의 됨됨이 보다는 학벌로 한사람의 인격을 평가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습니다. 맘에 드는 일을 찾아서 자신에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의 대부분인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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