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깨끗한 바다 한번 보겠다고..
사람 좀이라도 피해보겠다고 휴가철에 조금 이른 듯하게 갔다왔습니다.
여름 시작될 때 쯤에 바가지가 없어졌다고 홍보하고 그러드니만..
방송에도 나오고..
사라지긴 Dog뿔이...........
방잡는데부터 고난은 여전.. 콘도 방하나 최소 20만원..
이미 감히 서민이 넘볼수 있는 레베루가 아니야.. 니네가 인터컨티넨탈 호텔이냐..
민박이 10만원 전후부터라든데.. 민박치고 좋은 방 잡기가 좀 어렵나..
발품 팔아야 됩니다. 내가 휴가를 온건지 여자친구 쇼핑 끌려다닐때도
이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orz
뉴스에서 콘도 일반실 3~10만원으로 내리기로 했다며! 정찰제라며!
다하는거 아니래요. 하는 가게만 하는거래요. 가격경쟁? 방수보다
사람수가 많을 판이구만 무슨 경쟁이 될리가.. 그럴꺼면 바가지요금
생기지도 않았게.
힘겹게 방잡고 그래도 왔으니 놀아야죠.. 힘겹게 왔으니 그만큼
놀아줘야죠. 바다 나갔습니다. 바다 나갈라고 가깝고 비싼 방 잡았는데..
파라솔 깔라니까 어디서 서울역 노숙자같은 파라솔 만원이랍니다.
작년에 세장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이구 감사한다 그래..
... 그래봐야 튜브빌리는데 만원.
바다.. 좋았는지 어땠는지 됐습니다. 여자친구 회먹고 싶댑니다.
경포대에서 회를 먹느니 해외에 나가지.. 잘 설득하고 말리고
매달리고 점수 까이고.. 그냥 밥을 먹지만 뭐 찌개 한그릇이면 만원훌쩍
밥 한그릇이면 이천원..
시내에 뭣좀 사러 나가려고 택시 탔더니.. 요금 이런건 포기했고
뭔 그냥 가자는데 가지 잔말이 많은지 어디가냐 왜가냐 꼬치꼬치
묻드만 뭐는 안먹냐 뭐 안마시냐 어디가 좋다 ... 아 안간다고.
휴가 한철 1년 직장생활해서 가장 즐겁게 보내야 되는 땐데
해마다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고, 그래도 바다 본다고 또 이 바다
가서 실망하고 다른바다 가서 또 실망하고 이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내년엔 저도 해외로 뜰랍니다 쩝
사진은 해운대고.. 아 사람 ㅈㄴ 많네 징그러..
----------------------------------------
아이고 헤드라인 올라갔네요 ㅋㅋ
근데 혼자 너무 흥분했었는지ㅡㅡa 리플 읽어보고 여친한테
확인해보니까 튜브 파라솔 합해서 만원이었댑니다..
튜브정도는 사갔어도 좋았을텐데 정말 준비 안하고 간건
사실이네요.. 성격은 급하고 흥정 이런것도 잘 못해서리..
숙박도 멀쩡한데 많은데 저만 이상한데 갔나봐요 훔.. 정말 예약이라도
하고 갔어야 되는건데.. 알아뒀다 신고나 할걸 ㅡㅡ+
그리고 특별히 경포대 욕하고 쓰려고 한건 아니고 제가 이번에
간데가 거기라서 쓴겁니다 오해 마시길..
여튼 바가지가 사라지길 바라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