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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갈 때 옷차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민녀 |2007.08.04 15:18
조회 16,835 |추천 0

결혼한 지 2년 조금 넘은 아줌마입니다.

청바지 입는 거 싫어하신다고 해서 청바지 못 입고,

맨발로 돌아다니는 거 싫어하신다고 해서 양말 챙겨 신고

(시아버지, 남편, 시동생 모두 집안에선 맨발입니다. 어머니만 꼭 양말 신으시고요)

짧은 거 싫어하셔서 반바지도 못 입고.

그러고 보니 시댁갈 때 입을만한 옷이 없어요.

그렇다고 시댁 가면 바닥에 계속 앉아있고, 한 끼라도 음식 준비와 설거지는 제 몫인데

마치 선 보러 가는 사람마냥 치마에 스타킹에 떨쳐입고 갈 수는 없지 않나요?

(속이 좀 예민해서, 팬티스타킹 입으면 바로 체합니다.)

남편이랑 이 문제로 싸워서

시댁 가다말고 내려서 돌아왔네요.

남편은 제가 옷을 이렇게 입는 게 시부모님을 무시하는 거라는데

님들 생각에도 제가 그래 보이나요?

 

똑똑하게 헤쳐나갈 수 있게, 좋은 답 부탁드려요~

 

===========

참, 남편에게 옷 사달라는 방법 주실까봐서요.

남편은 지금 대학원생이라 돈 없어요 ㅎㅎ

제가 소녀가장이라, 옷 사달라고 하면 제 머리 찧는 일이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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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어쩌자는거야|2007.08.07 19:55
시댁갈때마다 유니폼이라도 만들어 입으라는건가 머야
베플웃겨진짜|2007.08.04 18:22
참....요즘도 그런거 가지고 무어라 하다니... 시댁으르신들 며느리 왔다고 차려 입나? 남편 머? 부모님을 무시?? 그런 자긴 부모님 앞서 그래서 맨날 채려입나?? 갖다 붙일걸 갖다 붙여야지 아니 며느리는 시부모앞이라고 옷도 맘대로 못입나? 챙겨입을 자리만 알아서 잘 챙겨입으면 되는거지. 난 결혼하고 시부모랑 같이 산다. 난 짧은 미니스커트, 짧은 반바지, 등 파진 티도 입는다. 요즘 시부모님들 많이 바뀌어서 젊은 사람들 패션 이해할라고 하시는데.... 아니 이런 더운날 머 팬티 스타킹????? 왜 한복을 입으라하지? 괜히 열받네..... 더운 여름날 아마 남편은 자기집 갈때 반바지에 슬리퍼 직직 끌고가지들 않나? 쳇~!
베플별..|2007.08.07 16:53
남편분은 뭐입고 가시는데요? 여름날 정장 하나 꺼내셔서 입혀가지고 친정 데려가세요 (시댁갈때도 마찬가지로 하자고 하세요) 넥타이까지 꽉 졸라주시고요 그리고 집앞에 들어가기전 말씀하세요 나는 잘 모르겠으니 당신이 먼저 본을 보여달라고 그리고 눕거나 좀 편하게 앉지도 못하게 하시고 양반다리 하고 앉게 하세요 식사하실때 부모님보다 먼저 숟가락 들려고 하시면 눈치 좀 주시구요 혹시나 반말하시거든 엄청 놀라는 표정으로 여보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세요 해보세요 당해봐야 알지 당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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