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완전히 내 마음속에서 밀어내야 한다는것이 그 사람과의 이별보다 더 아프네요
헤어진후..
잘 견디려 정말 노력했습니다.
마음은 늘 그 사람생각으로 어지럽고 눈물이 나고 힘들었지만..
이별해서까지 그 사람에게 좋지 않은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 단한번 연락 못했는데
어제 ,,
늦은 밤 술을 마시다가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욱하는 마음에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할수는 없었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 사람 옛날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없어진 번호라서 어차피 그 사람이 볼수 없을것이기에 ,, 제 마음 솔직히 써서 보냈습니다.
너무 보고 싶고 ,아직 많이 사랑하는데.. 이젠 아무 소용없는거 같다고..
그렇게 보냈는데...
갑자기 그 문자를 보내자마자 문자벨이 울려 봤더니,,,
016XXXX 번호가 010 XXX 번호로 바뀌었으니 보내신 문자가 바뀐 번호로 전송되었습니다.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ㅠㅠ
그 사람이 예전 전화번호를 새로 바꾼 전화번호와 연결시켜 놨었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너무 창피하고.. 너무 속이 상하고.. 그런 문자를 받고도 연락없는 그 사람의 마음이 너무 슬퍼
술을 마시고 잠든 상황에서도 계속 울었는지 아침에 눈을 뜰수가 없더군요,,,
사람들에게는 잊었다고 힘들어하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 새출발 할거라고 하면서도..
사실은 그 사람과 다시 만나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늘 기다리고.. 그 사람과 다시 만나기전까지 멋진 여자가 되어있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며
위로하고 눈물이 나도 억지로 웃었고, 최선을 다해 생활했는데,
그 사람이 내 문자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걸 보고..
아.. 이게 정말 끝이구나..라고 느껴졌습니다.
더이상 기다릴수가 없겠구나.. 이 사람을 지워야 겠구나... 라는 생각..
그저 나만의 미련이란걸.. 느끼게 되었어요
마음이 너무 슬픕니다.
슬픈 마음을 위로 받고자 타로카드를 봤는데.. 점괘도 그 사람을 잊으라고 나오더군요
나만의 집착이고 이렇게 잊지 못하고 계속 끌고 가면 나만 힘들어진다고 ..
그 사람은 아무렇지 않대요, 헤어지고 그 사람이 제게 연락하는건
나를 사랑해서도 아니고 못잊어서도 아니고 '그냥' 일뿐이라고
잊으랍니다.
점괘가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점괘가 모든걸 말해주는건 아니겠지만.. 그 사람을 완전히 잊으라는 말 한마디가 제 심장에
대못으로 박혀버리던군요 ..
정말 그 사람을 잊어주는 길 뿐인가봐요
동생은 그러네요..
미련일뿐이라고, 남겨진 자의 슬픔일뿐이라고...
처음으로 누군가를 이렇게 많이 사랑했습니다.
이 사랑이 너무 아파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두렵고 , 내가 이 사람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의 아픈 내 마음의 문자에도 답이 없더니..
오늘 대학로를 동생과 돌아다니는데 그 사람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아까봤다.. 놀랬는데.. 여전하구나..'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못봤는데 그 사람은 우연히 저를 봤나봅니다.
타로 점괘에서 말한거처럼 제게 연락한게 '그냥 ' 단지 그냥 날 봐서.. 라는게 미치도록 내 마음을
후벼파네요.
어제 실수로 문자를 보냈다고 실수로라도 앞으로 연락하지 않을테니 , 오빠도 내게 절대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완전히 잊겠다고 문자보냈습니다.
잊겠다고 말을 해야 제가 정말 그 사람을 잊기 위해 노력할거 같아서 문자 보냈습니다.
정말 잊어야 한다 생각하니.. 그렇게 많이 사랑했던 우리가 더이상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니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사랑이 이젠 아픔이라고 느껴집니다. 잠깐의 행복후에 오는 심장이 타들어가는 아픔이 사랑이라고
제 마음이 각인해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억지로 잊어야 한다는것이 ... 이렇게 .. 많이 아픈것이었네요..
제가 바보인가 봅니다.
제게도 다른 사랑이 올까요.. 다른사랑을 제가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모든이의 말처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까요...
그 사람을 기다리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다는것이, 더 이상 사랑하면 안되는것이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