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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이 소름끼친다는 예비며느리 결혼해야하나요?..

걱정 |2007.08.05 22:42
조회 2,221 |추천 0

 

 

만난지는 일년여 정도 됐구.

동갑커플입니다.

 

여자친구가 말을 심하게 하는편이고 짜증도 심해서

헤어지자고 얘기하는데

임신했다고 얘기하더군요.

 

그후로 한달.. 결국은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하며 날도 잡았고.. 청첩장도 나왔고

준비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이결혼을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나이가 많으십니다.

어머니는 60이 넘으셨고 아버지는 70이 넘으셨습니다.

아들하나인데.. 부모님이 사셔야 얼마나 사신다고.. 모시고 살고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저희집 식구들 소름이 끼친다 합니다.

솔직히 저희 부모님 모시고 살자는것도 아니고

저희 부모님이 들어와서 살겠다고 한것도 아닙니다.

나중에 결혼후 시간이 좀더 흐른후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모시고 싶다고는 얘기했습니다.

그러자..싫답니다..죽어도 못하겠답니다. 치매걸리시면 요양원에 보내겠다고 합니다.

착찹합니다.ㅠㅠ

 

솔직히.. 같이 모시고 살진 않더라도

부모가 아들집 가끔 오시는게 잘못됐나요..

자주 들락날락 하는게 싫답니다. 소름끼치게 싫답니다.

그래서 집에서 마련해준 집에도 들어가기 싫다고...

결국 그집을 전세내놓고 다른집을 얻었습니다. 내집놔두고..전세를

 

그러나 얻은집은 너무 작답니다..휴.. 도대체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임신한 그녀.. 파혼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부모님 상처드리면서까지 결혼하고 싶지 않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의 마음은 반반이었습니다.

책임감에 해야한다는 생각 반.. 하기싫다는 생각 반...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늘어가는 그녀의 짜증과 막말에

이젠 거의 결혼을 하기 싫다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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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하자는 얘기에..

제 여자친구 울고불고 매달립니다. 안할수도 없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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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7.08.05 22:50
책임은 지셔야죠!! 하지만 소름끼친다........?! 저는 그여자분이 더 소름끼치고 무섭네요!! 자기가 결혼할 남자의 부모님이 소름끼친다?! 그것도 살아본게 아니고?! 그여자분 혹시 일부러 임신 한게 아닐까라고 생각까지드네요!! 임신이 오래진행이 안되었다면 여자의 동의를얻어 지우심이 좋을것같네요!! 그렇게 결혼해서 절대 행복할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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