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 여자인데요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19살짜리
동생이 작년에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 시험 이번 8월달에 본거 합격한거 같아요 ^^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희집은 2층짜리 주택인데
1층에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2층엔 저희 부모님과 저 그리고 여동생이 살아요 아니 살았었죠 ..
저희집에 방이 3갠데 저랑 제 동생은 어려서부터 방을 같이 써와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방 같이 쓰고 그랬었는데요 ..
저희 동생이 좀 안치워서 저랑 같이 방쓸때 정말 지저분..
지금은 저 혼자 쓰고 있어서 방청소도 매일하고 정리정돈같은것도 잘되어 있구요
그런데 3월달인가 4월달부터 동생의 친구가 들어와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동생 친구도 여자구요
동생한테 사정을 들어보니 아버지가 새엄마를 얻었는데 계모라서
남자친구네집에서 지내다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어
지낼 곳이 없어 저희집에서 지내겠다는 겁니다
사정도 딱하고 그렇게 오래 머물거라는 생각도 못하고
부모님도 승락을 하셨구요
처음에는 사정도 딱하니까 안스럽고 그래서 잘해주고
나름대로 이것저것 챙겨주고 그랬습니다
근데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 이제는 짜증이 나서 미칠지경이에요
동생 친구의 아빠되는 사람은 딸이 밖에 나와서 사는데 신경도 안쓰이는지
적어도 저희 부모님께 얼굴이라도 비춰서 감사하다는 말은 해야되는게 아닌지
동생 친구 아빠도 저희 집에서 지내는거 뻔히 알고 있는데 말이죠
아직 어려서 철이 없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저희 동생도 마찬가지지만
어른들 앞에서는 말을 가려서 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모가 미용실 하는데 제 동생 미용실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미용도 배우면서요 제가 한번은 머리를 하러 갔습니다
미용실엔 이모와 저, 제동생, 동생친구 이렇게 넷이서 있는데
동생과 동생친구는 말을 하는데 아무리 말 장난이라고는 하지만
이모앞에서 "먼병~", "미친x" ........... 이모앞에서 제가 다 부끄럽더군요..
그런식으로 말하는 동생친구나 받아치는 제 동생이나 ....
저희 동생 여지껏 같이 살면서 친구를 집에 대려와서 잔적이 예전에 딱 한번인가 있었습니다.
동생친구가 집에 들어와서 살기 시작하면서는 머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친구 데려옵니다.
이제는 동생까지 같이 어울려서 놉니다..
엊그저께는 친구락는 하지만 남자네집에가서 술쳐먹고 다음날 아침에 들어오고
예전에는 동생 친구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와 한방에서 동생, 동생친구, 동생친구 남친
이렇게 셋이 자질 않나..
제가 알바 끝내고 새벽에 들어와서 동생방을 안열어봐서 몰랐거든요
또 한번은 다른 남자친구데려와서는 새벽 3시가 다되가도록 안가고 노가리까고 있길래
누워있다가 얼굴보면 화날가 같아서 전화를 걸어 동생 친구에게
남자애기 안보내냐고 하니까 저한테 하는 말이 갔답니다 .. 어이가 없어서
바로 옆방이라 남자 목소리 다들리는데
동생은 저한테 그 남자친구 집에가야되는데 택시비없다고 돈좀 빌려주라고 하고
동생도 이모일 도와주러 출근하고 저도 알바하고 그러면
동생 친구는 집에서 심심할거 같아서 제가 심심하면
제 방에 들어가 tv랑 보고 그러라고 그랬습니다.
저 알바끝나고 집에오면 피곤하니까 침대에 누워서 좀 쉬고 싶은데
제가 오던 말던 제 침대에 누워서 tv보고 있습니다 ㅡㅡ..
제가 피씨방 알바하는데 여름방학했다고 거의 매일 저 알바하는 게임방에와서
겜방비 무료에 상품도 공짜에.. 이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이러다보니까
짜증이나더라구요.. 제 동생같으면 상관하지 않겠지만 염치는 어디에 가져다 버렸는지 참..
제가 싫은 소리도 못하고 화도 못내는 성격이라 짜증은 나는데 머라고 말은 못하겠고 죽겠습니다 ㅠㅠ
제가 다른건 다 그러려니해도 정말 싫어하는 짓거리가 있다면
제 물건 말도 없이 함부로 손대는 겁니다. 말하고 쓰는것도 스트레스받는데
말도 안하고 가져가면 정말 극도로 민감해지거든요 ..
그래서 제 동생이 제 방에 있는 스킨이랑 로션쓰는것도 싫어서 방문도 잠그고 다니고 그러는데..
오늘 바닷가 간다면서 어제 저녁에 저한테 디카 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
마음은 싫은데 싫다고 말도 못하겠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으니 가져가라는 말도 안했고 그냥 알았다고만..
그랬더니 나중에 디카찾으려고 디카있는 서랍을 열더니 없으니 윗서랍도 열어보고. .
제가 막 씻고 나와서 본거 였어요.. 제가 방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
아무리 제가 빌려준다고 하긴했었지만 이건 아닌거 아닌가요?
이래서 객식구는 함부로 집에 들이는게 아니라고 하나봅니다..
그냥 입하나 늘고 뭐든 쓰는 사람 하나 늘었을 뿐인데..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들 하며 샴푸나 치약들.. 왜 이렇게 빨리도 없어지는지..
무서워서 뭘 사다놓질 못하겠네요.
제 동생이라면 머라고 하면서 그러지 말라고 했을텐데
동생 친구라 동생 체면이나 자존심때문에 머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정말..
아, 그리고!! 요즘 애들은 친구 언니한테 함부로 반말 막하고 다닌데요?
그냥 말 몇마디하고 얼굴 몇번봤을뿐인데..
정말 끼리끼리논다고 데리고 오는 친구들 마다 다 그모양이고
동생까지 같이 어울려서 노는데..
제가 너무 보수적인걸까요.........??
아니면 너무 민감하게 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