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소중한 추억을 끄적거려봅니다..악플이나...장난이나 칠려고 오신 분이면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그녀에 대한 욕도 사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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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예비역병장...1년차..입니다.
군대에 입대하기 전까지 사랑하는 어떤 연인들도 따라올수 없을 만큼 서로 사랑을 했구요.
2000년 후반부에 조금 알고 지내던 여자였는데 사귀기 시작한거는 2001년 5월 부터 사귀기 시작했죠..
하루 이틀 고등학생이 었지만 하루 도 빼먹지 않고 만나고 시험기간이 되면 같이 공부도 하고 약간의 방탕한 생활을 하고있던 저에게 아주 많은 영향을 끼친..(좋은쪽으로... 개과천선했죠..^^)
그리고 대학교를 가게 되었고..저는 학교를 대구로 그 친구는 마산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렇게 거리가 멀지 않은 관계로 1주일에 한번씩 무슨일이있어도 주말에는 같이 했죠~
그리고 중간에 권태기 아닌 권태기도 있었구요~ 하지만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었죠...
그리고 2004년 7 월 군대에 입대를 하게되었는데 약 3년가량....정말 티비나 영화에서 보는것처럼 화려한 사랑을 한거는 아니었지만 누가 보든지 우리를 보면 이쁘다 나도 연애하고 싶다 할 정도였거든요...
100일 휴가를나오고...포상...그리고 외박...다시 포상....백일휴가 복귀하고 1달에 한번꼴로 나왔는데 일병 4호봉 때... 갑자기 기분이 이상한 거에요....5일짜리 휴가를 나왔는데....
하루는 그냥 기분이 안 좋은거 같아서 최대한 기분을 맞춰주려해꼬...
둘째날도 마찬가지....내가 괜히 휴가나온게 미안해지고 그슥하더군요...
근데 3일째되던날....낮에 만나서 잘놀다가 헤어지기전에 커피숖에 들어가서 얘기좀 하자고 하더군요..
알았따고 근데 분위기가 이떄까지 4년가량 알아오면서 알던 걔가 아니었어요...
설마....하고 따라 커피숖으로 갔는데....
이게 왠일....남자가 생겼따고...하더군요...갑자기 뒤통수를 한대맞은 느낌...이랄까....
아무말도 안나오고...그래서 물어봤죠...그녀의 학교와 과에 대해서 밝힐수는 없지만....
남자가 1명도 없는 과인데....
나 : 언제부터야?
그녀 : 한 1달정도 됐어..
나 : ...
그녀 : 미안해...
솔직히 그냥 힘들어서 그렇수도 있겠따싶었는데...
나 : 어디가 그렇게 좋았어?
나 보다도 더 좋은거야...?
그녀 : 몇년만에 이런 느낌처음이고..00 너 보다도 더 좋아...
갑자기 울기 시작 하더군요....
나도 싫은거는 아닌데 그 사람이 더 좋고 설레이고...
참..................................웃기데요....
그리곤 말이 안나오길래....그냥 커피숖을 나왔어요...
그녀도 나오고...집이 시내 근처라...걸어서 5분정도....
나도 바보같은게....3일동안 스킨쉽...아니 손잡는거조차도 싫어하더니......고작 이런 소릴 들을려고 그런거였나 싶고....그래도 그녈 보내기 싫었어요....그냥 그녀집쪽으로 걸어가는데..마지막으로 그냥 손이라도 잡아보고싶은.....지금생각하면 손은 잡을 생각하면서 왜 그녈 잡지 못한건지.....에휴~ㅠ
손을 잡고 있으니깐....아무말도 안하고 미안하다고 계속.....미안하단 말만....
어느세 그녀의 집앞에 다왓고....
이게 마지막 이라는.. 4년이 넘는 시간동안...참...너무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도 들고....
갑자기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는데....그녀도 따라 울더군요...
그리곤
나 : 그 사람과 행복해... 내가 잡아도 못 돌아올 만큼....날 버리고 가는 만큼 행복해....
그녀 : 계속 연락 해도 되는데...편지하께...
나 : 아니 연락하지마...내가 지금은 군인이고 너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없고...그사람처럼 옆에서 힘들때 같이잇을 자신없어....
그녀 : ..................
그냥....딴 사람에게 맘이 있다니깐...더는 자신없더군요..
그리곤 헤어졌죠...
한달뒤에 또 휴가를 나오게됐는데...10일짜리였죠...
네이트온에...친추가 되어있어서 그런지 연락이왔더라구요...
그녀 : 잘 지내지? 휴가나왔나 보네...
전 그 때 컴터만 켜놓고 놀러갈 준비를.....한참뒤에 알았죠....맘이 좀 이상하더군요...
그리거 그날 밤.....6월 18일...이었을거에요...우리나라랑...브라질인가..암튼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엇는데...거리응원하러 갔따가 우연히 마주쳤는데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너무 좋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피해버렸구요....가슴으론 눈물을 흘렸죠...
그리곤 복귀......
후임이 갑자기 여자한테 편지왔따고....좋아라하고 봤더니 그녀의 친구들.....
전 솔직히 그녀의 편지....아님 친구들이 그땐...기다리기 힘들어서 그랬따고 할줄알았는데....
그녀가 힘들어 한다고 돌아오면 안되겟냐고....솔직히 좋았죠....제가 연락해서 다시 만나자고 하면 끝인데....
근데 그 편지 중에 하나...그리고 마지막에 한줄이...저의 발목을 잡더군요...
그사람...그녀가 택한 그사람의 얘기가......그대로 완전히 잊어버려야겠다고...다짐을해쬬...
그리곤 1주일도 안되 빡샌 훈련이 시작되었고... 사고쳐서 휴가짤리고 맨날 그런식으로
다른생각을 할 틈도없이 제대를 했죠....
그리곤 학교 복학을 하기전에 한번쯤은 길에서 만나겟지...
제가 사는데가 좀 작은 동네라...
우연히 지나치면서 보긴했는데...도저히 볼자신이...
그녀의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그리고 어케 연락이 되었죠..올해 1월쯤?
나 : 주위에서 너 소식을 아직까지 나한테 묻고...봤다는 얘길하더라...
그녀 : 그래...제대하고 많이 놀았겠네...이번에 복학하지?
그녀: 너도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해....
나 : 너 한테 이런소리 듣고 싶지않은데...
그녀 : ....미안해/....그러게 조그만 더 일찍 연락을하지....
나 : 미안해...내가 괜히 연락을 했나보다...
그리곤 또학교 복학을하고 지내는데...참 4년이라는 시간과 군대 2년의 공백이 큰지..아직까지..어디서 봤따..이런얘길.....
그리고 꿈에서 자주 나타나곤하는데 꿈을 꾸고 난 날 이면 우울증에 걸린것 처럼...바보같이..
오늘도 자는데 꿈에 나왔는데...꿈에서...저의 아이를 낳고 같이 지내는....솔직히 이건 왜 꿨는지....
새벽부터 잠 깨고..하루종일 기분이 이상하고....
솔직히 말하면 4년 가량 사귀면서 관계가 없었따면 거짓말이겠죠....
헤어지기전 1달전에 휴가중에 관계를 가진 적이있었는데....아싸리 임신이라도 됐으면 하는 맘이 잇었거든요...근데 그런거는 그 당시에 맘으로 그런거구요...
암튼 헤어진지가 2년하고 6개월가량...지났는데 난 다잊었다 생각하는데...가끔 이렇게 꿈이라든지...나와서 사람을 혼란스럽게....
그냥 주위에선 잘헤어졌다....
남여관계는 재탕하는게 아니다...
남자들은 군대에서 헤어진 여자를 잊기 힘들다...
첫사랑이라서 힘들다..이러는데......
그냥 이런 날이면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