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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CGV만 그런게 아닙니다.

하나 |2007.08.08 17:56
조회 4,342 |추천 0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밀양이란 영화가 한참 떠들썩 할때의 일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불광CGV에서 영화를 보던중 영화가 거의 끝날무렵

 

중요한 전화가 걸려와서 살금살금 출구로 나갔습니다.

 

헌데 생각보다 통화가 짧게 끝나고 영화는 아직 상영중이고 해서

 

평일 야간이라 상영관안에 그리 많은 사람이 있지도 않았고..

 

욕한번 먹고 엔딩은 보고 나오자 라는 생각에 제가 나왔던 문을 쳐다본 순간

 

문이 안에서만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영화는 포기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에 엘리베이터쪽으로 가서 창가에 걸터앉아

 

일행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습니다. 헌데 웬일인지 5~10정도남았을꺼라 예상했는데

 

아무도 나오지 않는겁니다.

 

직원조차 볼수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제가 나왔던 출구쪽으로 가보니 안에 아무도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아 다들 반대쪽출구로 나갔구나..나도 내려가야지..

 

다시 엘리베이터쪽으로 왔는데 이게 웬일인지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고 있었고

 

CGV직원 호출 버튼을 눌러봤지만 아무 소식도 없었습니다.

 

살짝 화가는 저는 계단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죠...헌데 계단쪽에 가보니

 

작은 쪽지같은데 적힌 안내문이 있더군요...몇층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된다라고..

 

계단으로 안내문에 적힌 층으로 이동해서 엘리베이터를 봤더니...화물용 엘리베이터였습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가 와서 타려고했더니 쓰레기봉투로 가득찬 엘리베이터가 왔더군요..

 

거기까진 그래도 아주 양호한편이었습니다.

 

겨우겨우 1층으로 내려와서 출구로 향하니 출구는 모두 잠겨있었고

 

일하는 아저씨한분께 어디로 나가야 하나요?라고 여쭈어봤더니

 

다 잠겼어~중얼중얼 하시며 하던일만 하시는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저와 같이 길잃은 사람들을 만났고 이리저리 헤메이다 출구를 찾았는데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제대로된 안내문한장없이 출구찾아 10분넘게 헤멘사람들에게 보안검사를 해야한다며

 

가방을 보여달라는것이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고 있는 저에게 조폭같은 경비원이 다가와서는

 

나갈려면 가방줘봐요~ 그러는 겁니다.

 

결국 가방 대충 보여주고 나왔는데 정말 너무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었으나

 

사실 영화보면서 전화기 안꺼놓고

 

전화왔다고 받은 내가 잘못이지 라는 생각에 참고 지내왔는데

 

이런글이 올라오니 또다시 그때의 화가 치밀어 오르는듯 하네요...

 

결론은 CGV는 고객 서비스를 좀 뭐랄까...업그레이드?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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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07.08.09 10: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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