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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끔 정신병자같아요..

왜사니왜살아 |2007.08.10 11:27
조회 1,043 |추천 0

전 인천에 사는 평범한 20대초반 대학생인데요,

이제부터 저의 이상한 정신세계에 대해 말하려고요!

저만 그런건지 다른사람들도 그런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끔..생각해보면 정말 내가 정신이 이상한건지 감각이 무딘건지.....히휴..//

 

전 중, 고딩때부터 착하단 말 많이 들었구요..

남자친구 한번 안사귄 정말 순수(?)하고 술도 대학교 와서 마신 ....범생이 비스므리한 인간이었슴다~

근데..... 뜨든..//

대학와서 요 1년간 너무나~~ 너무나 ~~~망가졌단 생각이 들어요..!!

사고방식부터 행동까지 ..성격까지..ㅠㅠ

지금 남자친구는 있구여...정말 사랑합니다 ..결혼까지 생각할정도로..^-^* 그리고 이 남자친구때문에

성격 그나마 많이 밝아졌구여...ㅋ

근데!! ... 겁나는게 .............나의 지울수없는 과거와 새로생긴 고정관념 ...그리고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서 자신이없어요.....저한텐 치명적인 몇가지 비밀이............ㅠ

 

전 개인적으로 외모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쓰게되여 그렇게 이쁜건 아니지만 그래두 대쉬하는 사람이 있을때마다 약간은 자만하게되고 .... 더 이뻐져야겠다 이런생각들고..

특히 살!!!! 살에대해 정말 민감해요..ㅠ 쫌 찌면 남들이 괜찮다고 해도 정말 대인기피생기고 친구들 약속도 다 취소하고 수치심이들만큼 괴로워요.. 그래서 굶어서라도 원위치 해놓은담에 만나여 친구들이나 다른사람들을.....나가면 또 먹는거땜에 스트레스받아서 ... 짜증내고 ㅠ

살찌긴 싫은데 먹고는 싶고 해서 새로생긴병이... 폭식하고 토하는거 (흔히말하는 폭토..)..이지경까지왔네여...히휴...

아무도 모르고있고여... 스트레스 받는다고 친구한테 털어놓을수도 없고...

평생 결혼해서까지 이러면 어쩌나..하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해서라도 살이 빠지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이에요..

저를 정말 망가뜨리고있는거져 머 ...괜히 오기생겨서 담배도 피고싶고 .... 자꾸 생각이 삐뚤게되여ㅠ

 

전 지금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사랑하는데여.. 한가지 비밀이있어여..ㅠ 제가 가출한적이 있는데...

그 시기에 정말 돈이필요해서... 원조를 한적이 있어요..

휴... 그리고 그 후에도 몇번..(많이는아니고 ) 한적 있고요..

남자친구는 전혀 모르고 그저 저를 믿고있는데.... 전 또 성격성 돈이 제 통장이 넉넉하지않으면 불안해요.... 그래서 극단적으로 이 방법을 쓰게되고....그 상황에서는 정말 죽고싶고 남자친구 생각나다가도

한순간만 참으면 돈이 생긴다는 생각으로 ..................저 정말 쓰레기같져..

 

또 제가 못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컴플렉스가있는지라.... 성형하려고 막 돈을 모으고여....

작년에도 성형 한번 했었습니다...남친은 그거 몰라여...말하고싶지도 않고요..

정말 ...전 제 자신이 어떻게 변해야 만족을 하는지... 왜 겉모습에만 집착을 하는지 모르겠네여..

애정결핍같기도 하고.. 남들보다 월등해지려는생각이 지나쳐서 그런거같기도하고..

어떻게보면 주위의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만든거같고... 자꾸만 관심가져주니깐 제가 더 우월의식 이런거를갖고...절대 추해지지말자....이런생각하는거같애요..

제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겉으로 보이는거에만 집착하는 제가 너무 무섭네여..

기분 좋다가도 나보다 조금이라도 잘난사람보면 우울해지고 그날로 성형 생각하게되고....자료 찾아보고....그러다가 돈땜에 스트레스 받으면 또 막 먹고!!!!!!!!!! 살찌기 싫으니깐 토하고 ...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지.... 정말 이런사실을 친구들이 알면 .....................

극단적으로는 예전에 우울증걸려서 손목을 그은적도 있고요.... (심하게는말고...ㅠ)

죽고싶다는 생각은 수도없이 했었구여........

이렇게 시도까지 하는 제가 너무 불쌍하고 삶의 의미가  없어보여요..

이런 저를 사랑해주는 남자친구한테도 너무나 미안하고..

망가질대로 망가졌는데....

 

여태까지 그냥 눈팅만하다가.....문득 저를 돌아보고는 또다시 우울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쓰고 갑니다..ㅠ 악플 달릴거라는 거 각오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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