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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눈물에 진짜 약한가여?

에공~ |2007.08.10 14:48
조회 1,614 |추천 0

요즘 우리 부부 사이가 조치 않았습니다...제 생각으로는 서너달은 된듯

특별히 싸우고 그런건 아니지만 겐히 밉고 그런거... 서로 달갑지는 않지만 그러타구 가깝지도 않은 그냥 그런 생활을 하던차에...

신랑의 지갑에서 쪽지를 발견

거기엔 신랑의 당직날짜 한달치가 적혀있고 전화가능 이라고 써있고 왼 여자의 전번이 적혀있었죠... 그걸 핸펀으로 찍어노코 한달이 지났습니다.

때는 이때다 싶어서 그 쪽지동영상을 보여주며 신랑을 쪼기시작했죠...

 

며씨간을 싸우다 신랑이 하는말이 내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고싶었다고 바보가 아닌이상 그쪽지를 보름이상이나 지갑에 넣고 다니겠냐고...

 글고 예전에 내가 자기 핸펀이용해서 자기 이멜본거 기분나뻣다구

(이거는 신랑이 나를 자꾸 떠보고 확인하고 그래서 "그럼 나두 자기 뒷조사 할꺼야" 했더니 신랑이 그러라구 해서 그런거임)

그래서 자기가 뒷조사 하라며??? 라고 무러떠니...

그런다구 진짜하냐? 기분나뻤다구 "어! 이놈봐라" 라는 기분이 들었다고...

그리고 니가 내 지갑 열어보는거 아니까 쪽지좀 넣어본거라고

 

시간이 흘러서 새벽1시....ㅋㅋ(낮에는 애들때문에 휴전)

쪽지의 전번으로 전화를 하라고 한시간이나 씨름했습니다. 자기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걍 써논번호라고 ... 그리고 이시간에 모르는 사람한테 어케 전화하냐고,,, 자기가 정말로 날 골탕먹이려고 한거라면 당신핸펀으로 전화해서 날 주라고... 전화해본결과 무관해보였죠...(원래 저도 남편이 절 골탕먹이려고 이러는구나 생각은 했거든여)ㅋ

 

담날 생각해보니... 한달동안이나 내 속을 긁어 노은게 넘 괘씸해서 또 닥달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외 사람을 들었다 놔따 ... 얼렀다 뺨쳤다 ..... 약주고 그러냐고(미안타고 옷사줌)

해떠니 계속 미안하다고 내가 요즘 자기한테 관심이 엄써 보여서 그런거라고,,,애들만 챙겨주고 자기는 옆에도 못오게 해서 그래본거라고..ㅋㅋ 이제 내맘 알았으니...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잘해주겠다고 내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속으로 얼마나 잼나던지... 울 신랑 내 눈물에 약한거 익히 알고 있는 터라...

 

눈물을 찔끔찔끔 거렸더니...ㅋㅋㅋㅋ(전여 맘먹으면 눈물이 막 나거덩여)ㅋㅋ

계속 미안하다면서 몽둥이 들구 와서는 자기 때리구 싶으면 그러라고 아니면...

내 얼굴 한대칠래???? 울지말라구 애원을 하더이다...ㅋㅋㅋ

 

남자들 원래 여자눈물에 약한가여???

 

이번일로 서로 사랑하는거 확인한거 같아서 기분은 조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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