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3살인 직장인입니다 ㅡ
다름이 아니라 27살 먹은 제 남친 때문에요 ㅠㅠ
서로 사랑하는건 확실한데 생각하는게 너무 달라서요 ㅠ
-우선 저희가 만나게된건...
제 남친은 원래 6년정도 사귀던 여자친구가있었어요..
그 때 저와의 관계는 선후배관계였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게 되고는 맘을 접었었어요 ㅡ
근데 어느날 자기집에서 술을 먹자고 하더군요 //
그래서 술자리에 나갔죠 ㅡ남친의 형과 형친구도 있었어요 //
그 술자리에서 서로에게 더 큰 호감을 갖게 되었어요
그러곤 감점이 주체할 수 없이 커지기 시작했죠
제 남친은 대구에 있었고 전 여친은 인천에 있던지라 자주 만나지 못했죠 -그렇게 떨어져지낸지 2년이 다 되어간다고 들었어요
그덕에 남친과 저는 더욱 빨리 발전할 수있었죠..
전 정말 그 때 고생을 많이 했어요..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남친을 보며..
제가 아니라도 좋으니 선택을 하라고 했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했거든요..
무려 반년동안..
그렇게 초조한 사랑을 하다가 결국 예전 여친과 사이가 안좋아져
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불행끝 행복시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전 여친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는 남친을 보며 너무나 속상했습니다.
도대체 남친에게 나의 존재는 무엇인지...
남친에게 울어도 보고..화도 내보며 말을 해봤지만
그저 친구일 뿐이라고..
편한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좋게 생각하려 해봤지만 어디 그게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6년이란 긴시간동안 함께 해왔으니 연락을 갑자기 끈는게 힘들겠지....
하며 이해는 되지만 마음이 너무나 아프네요...
그리고 서로 좋아한지는 1년하고도 2개월 됐고, 정식으로 사귄지는 10개월 됐거든요//
그런데 예전 여친과 찍었던 사진이 들어있는 앨범과 액자..
버리지 않고 집에 그대로 뒀더군요..
또 싸이월드에 같이 찍은 사진들이 그대로 있길래 뭐라고 했더니
지운게 아니라 비공개로 해놓구..
제가 서운하다면서 내 입으로 말하기 전에 알아서 처리하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추억이랍니다..그 여자를 그리워 하는게 아니라 "내가 이 때는 이런 추억이 있었구나.."라는
순수한 추억이랍니다..
네..
이해됩니다..다는 아니지만 이해되요..
하지만 지금은 제가 있는데 .. 꼭 그렇게 추억을 남겨야 할까요??
그냥 마음속으로만..제가 모르게 마음속으로만..
그렇게 혼자 추억을 짚어 보는게 어려운 일일까요..
참 ..답답하네요 ㅡ
저게 너무 구속하는건지 ..
너무나도 남친을 사랑하지만 생각이 너무 달라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