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Elton John>

비가오는 일요일이예요....비가와서....좋아요^^*
이틀을 집을 비웠더니.....집안에 들어서자마자...눅눅한 습한 기운이....제 코를 덮쳐요..
오자마자 보일러 틀어놓고.....가랑비가 오더라도.....배란다 문을 살짝 열어놨어요....
앗~~그런데...그런데...
배란다에서 거실로 거미가 스멀스멀 기어와요....>>ㅑ~~~~~~~~~~~~...ㅡㅡ;;;;..
제가 제일 싫어라 하는게...(거의 경기 수준) 거미, 사마귀...이 두곤충이예요...
혼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어찌할까를 연발하다....비장한 각오로...
청소기를 켰어요..........다 듀것어...흐흐흐흐흐...ㅡㅡ^
청소기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거미를 보며......승리에 미소를 그려줬죠...
혼자 그 작은 곤충을 상대로 전쟁을 치루고...승리의 미소를 띄고 웃는 나의 모습이.....
꽃을 달고...비맞으며 뛰어노는 그녀??와 흡사하더군요...풉......^^
또 기어나오지 않을까..싶어.....노란색 테잎으로 흡입기를 막았어요 ㅡㅡ;;;;;;;
혹시나, 틈새로 기어나올까 싶어...꼼꼼히 청소기를 살펴보는 치밀함?도 보였죠....헤.....
또, 청소기 안에서.....거미줄을 치면 어찌할까란 고민...해봤는데....
먹을게 없어서 죽겠지요 ^^;;;;;;
내일도 비가 온데요.....
내일이면....제가 휴가를 끝내고 직장으로 복귀를 합니다...
참...긴것같던 휴가가....지나고보니..어찌나 짧은지...^^
비가와서 움직이기도 힘들고.....갈만한 곳도 없고....
이상하게 휴가기간엔 한층 더 게을러지는것 같아....내일부터 후유증이 걱정이되지만..
그래도, 기분좋게...출근할것 같아요.....
주말 잘보내셨어요?? 내일을 위한...지금.....충전중이시겠죠~~~^^*
저도 집에오니....피곤하던 몸이...사르르.....살아나요....
집은...충전을 위한 장소임에 틀림없나봐요......^^
평안한 밤...행복한 밤..아늑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