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있습니다 ,
나이는 16살이구요 , 전 스물입니다 ,
친하게 지냈고 , 가끔 문자도 하고 , 그런 사이였습니다 ,
항상 나만 보면 술을 사달라던 애였구요 ,
그래서 전 장난하면서 안된다고 말을 하고 거절을 하고
어떻게 넘어가고 그랬습니다 ,
그런데 바로 어제 !!! 일이 터졌네요 ....
새벽 12시경, 걔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일단 o양이라고 할께요
ㅇ양이 어제 친구를 만나러간다고 하면서 , 그 친구가 남자친구랑
있다고 , 저보고 나오라고 그러더라구요 ,
그래서 전 당연히 거절을 했죠 , 그런데 , 계속되는 전화와 연락에
짜증나고 귀찮아서 에이 , 그냥 잠시만 만나고
와야겠다 이래서 , 이 근처에 오면 연락해라 그때 나가마 하고
전 , 할일을 하고 있는데 , 12시 30분경 근처라면서 나오라고
전화가 참 많이 왔더랬습니다 ,
그래서 할수없이 나갔는데 , 아니 웬걸 , 술을 샀네요 ?
전 좀 어이가 없어서 이거 어떻게 샀냐고 , 술마셔도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 그러니 당연하다는듯이 훼미리마트에 가니까
그냥 주던데 ? 이러더군요 , 그래서 저도 별 생각없이 , 아 내일 알바가야되는데 ...
이러면서 내 그럼 좀 있다가 , 간다 이러고 , 따라 갔더랬습니다 ,
그러니 o양 친구와 친구의 남자친구가 있네요 , 이하 A양과 B군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전 , 좀만 마시라 오빠 좀있다가 들어갈께 이러고 , 가만히 담배만 피고 있었더랬죠
그런데 웬걸 , 소주 두병에 맥주 피쳐 둘 ......
섞어서 막 들이키네요 .. 일명 소맥 , ! 그래서 전 말리며
많이 마시지 말라고 말렸죠 , 항상 술이 문제듯이 ,
사건은 지금부터입니다 , 사람도 많이 지나다니는 놀이터이고 ,
A양과 B군은 지네들만의 시간을 가지며 막 산책을 하러 갔습니다
전 별뜻없이 담배를 피고 그만 마셔라 ~ 그만 마셔라
하며 말렸더랬죠 , 조금 있다가 , 화장실이 가고싶다네요
이미 만취상태 , 소맥의 파워 무섭죠 .... 전 부랴부랴 화장실을 데리고
갔습니다 , 그리고 일을 끝마쳤는지 나오더군요 그래서 전
이제 가자! 하며 가는데 , ㅇ양이 힘들다고 머리 아프다구 좀만 쉬었다 가자네요
그래서 전 , 별 생각없이 , 그래 ? 알았어 이러며 , 있는데
제가 그리고 빈 소주병과 맥주병을 들고 있었거든요 ; 버릴려구 그런데
술이 든 병을 뺏더니 벌컥벌컥 마시는 ㅇ양 전 , 급히 말리며 마시지 말라고 하며
버렸는데 , 만취상태에서 , 초토화 .... 술주정 , 거기다 우는 ,,,,,
초토화죠 ... 전 어르고 달래며 가자 가자 이러며 , 있는데 , 안가는군요 ,
답답해서 , 전 , 정신차리라고 , 몇대 때렸습니다 , 정신이 들었는지
화를 내며 , 가는군요 , 참 어린애랑 무슨짓을 하는지 ...
비틀비틀 전 , 당연히 부축을 했죠 , 그렇게 대리고 가서
A양과 B군과 함께 간신히 달래서 집으로 보냈죠 ,
그리고 오늘 , 폐인생활과 함께 , 열심히 마우스로 총질을 하고 있을때
부모님께 전화과 와서 받았더니 다짜고짜 신고하겠다 ,
어린애한테 술을 먹이느냐 , 원조교제다 , 가슴 만졌잖느냐 ,
어이가 없더군요 , 잘못하다간 꼼짝없이 줄하나 그이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ㅡㅡ..
솔직히 뭐 술마실때 같이 있었다. 부모님들 보시기에 충격적으로 보이실수도 있습니다,
근데 제가 부른것도 아닌데 참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경찰에 가서도 조사하겠다고 하면 그렇게까지 떳떳한거까진 아니지만은
그 부모님이 제말이 거짓말로 들리실진 몰라도 그 거짓말이라도 한번 들어봐야,
들어는 주셔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친구까지 불러서 말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 부모님은 정말 한마디도 제 말을 들으려 하시지 않습니다.
이미 사람취급을 안하는거 처럼 이름만 듣고도 화부터 내더군요.
제가 상식적으로 어린애한테 술을 먹여서 뭐하겠습니까.
여자친구도 있는데 중학생 여자애 하나 불러서 제가 뭘어쩌겠다고요..
오늘 마른하늘님께 뒷통수 맞은 기분이 듭니다.
좋은 말씀들 나쁜 말씀들 있겠지만, 혹시 해결책이 있으신분 어디 없을까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