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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이 절 좋아합니다..

군대갈내팔자 |2007.08.15 04:52
조회 27,156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톡을 즐겨보는 20살 남자입니다.

고민이생겼습니다..

다름아닌 친동생이 절 좋아하는거죠..

피가섞인 친동생은 아닙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랑 저희아버지는 회사동업하시는

관계셨습니다.근대 제가 5살때 사고로

이아이 아버지와 저희아버지 사업이 한창잘될쯤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잘은 모르지만 저희아버지께서 매달250만원정도씩

이 아이네 어머니통장으로 입금해드립니다..

이 아이랑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같이다녔구요..

어쩌다보니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같이 진학하게되었습니다.

(참고:이아이빠른89이구 전 88이라 오빠라구 부릅니다..어려보이는게 좋다구요 ㅎㅎ)

집은 지방이구요,

그래서 자취방을 구해야하는대

이 아이 어머니(제가어머니라구부르는분)께서

여자아이 혼자 자취하못하게하셔서

저희아버지가 어짜피 같은학교고  하여서

방2개딸린 조그마한 아파트를 장만해주셨습니다.

이게 문제였던거 갔습니다.

새파랗게 젊은 처녀 총각이 같은 집에서 산다구해보세요..

저희 옆집 아주머니나 등등..

저희 동거하는줄 아십니다..

물론 안좋게 보시구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럼 이아이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뭐 그얘기를 다해야하는대..

그렇게하면 이 아이에게 안좋은 소문이 날거같아서

그냥 대충 넘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의 과친구들과

저의 자취방에서 술을마시게 됬습니다.

근대 친구들이 오자마자 이 아이보고 저한테 동거하냐고

왜 말안했냐는 겁니다..

이 아이 사정을 말하고 싶었지만..

같은 대학교니 소문금방퍼질게 분명하구..

이 아이는 그럼 난처해질태니

그냥 동생이라구했습니다.

아무도 안믿더군요..

정말 어려서 너무 친하게 자라구 항상 붙어다니구해서

저에겐 그저 동생으로 보일뿐이거든요..

뭐근대몇일뒤에소문이돌더군요..

저랑 그아이랑 같은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사이라구..

그래서 전 대학와서 여자친구 하나못만들었습니다..

그 아이 성은 장씨이구 전 안씨인대..

뻔하죠 ㅎㅎ;;

친구들도 제가 늦게까지 술먹고 있으면 저한테 말합니다..

"야~ 넌 마누라 기다리겠다~빨리들어가~"

뭐 한두번은 괜찮은대..

이 아이도 저랑 똑같은 대우 받을게 분명하니

그냥  씨익웃으면서 넘겼습니다..

제가 다른학교 여자분들과 소개팅 나갔을때

그중 마음에드는 여자분과 일행과 같이 술먹고있는대

서로연락처도 교환하구 했는대..

눈치없는 친구중 하나가 이러더군요..

"얘는 여자애랑 동거해요~"

뭐라말하구 싶었지만..뭐할말이 있겠습니까..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방학을 하고 서로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근대 제가 랄부친구들과 바다를 가기로 했습니다.

근대 이 아이한테 둘이술먹으면서 장난으로 물어봤습니다.

"xx야~여자들은 어떤남자 좋아하냐??"(이 아이 덕택에 여자하나 못사귀어 봤으니까요 ㅎㅎ탓하는건아니구요)

그러니깐 이 아이가

남자들은 바다가면 여자꼬시고 원나잇할생각만한다고

자기한테 왜묻냐고 기분나쁘다면서 가버리는 겁니다..

이때까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질문을 잘못한줄만 알았지요..

 

 근대 바다 가기로 한날 아침에 일이터지고 말았습니다..

이 아이네 어머니가 쓰러지셨다고 전화가 온겁니다

전 친구들 먼저 보내고 이아이네 집으로  정말 급하게 갔습니다..

 근대 어머니 아침을 맛나게 드시고 계시더군요..

손으로 김치 쭈욱~쭈욱 찢으셔서 물말은 밥에 얹어드시면서..

아침부터 왠일이냐고 하시면서

장땡땡이 지금있냐고 물었더니 아침에 나갔다고 하시는겁니다..

그러시면서..

"온김에 밥이나 먹고가~"

밥먹었습니다..

어이가없었습니다=_=..

이 아이 정말 거짓말같은거 안하는 아이인대..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 겁니다..

문자를 해도 다씹고..

 그러다가 다음날 새벽2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 술취해있는대 대리러 와달란겁니다.

그래서 대리러 갔습니다..

근대 술집에서 혼자 술마시고 있던 이아이가 저보자마자

울면서 안기는 겁니다..(이 아이가 아빠보고 싶다고 술많이 취하면 자주 울었습니다.)

취해서 이러는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술값 계산해주고 대리구 나와서 집에 대려다주려했는대

이 아이가 저한테 울고 불고 소리지르는 겁니다..

"야 안xx이새끼야 넌 내가여자로안보이냐??"

"너 그러면 왜 친구들한테 동거하는거 인정했는대??"

"너 나만 바보 병신만든거잖아"

 이말 듣는 순간 대꾸할말을 잃고

그냥 업어서 대려다줬습니다..

뭐 동거했다는게

서로같이 살면서 끈끈한 사이였다는게 아니라

사정이 있어서 서로 자취방에서 학교다녔구

전 이아이 몸에 손댄적두 없구요,

그냥 착하고 귀여운 친동생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아이 소문안좋게 날까봐 그냥 동거한거 인정한건대

일이 이렇게 커지고 말았습니다..

 

 

야심한 시간에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대박|2007.08.15 05:23
제목:친동생이 절 좋아합니다.. 그러나 친동생이 아닌..? 그렇다고 이복동생도 아니고 .. 이건 뭐
베플마법의빗자루|2007.08.15 19:23
여자에겐, 어떠한 소문보다 '젊은애가 남자랑 동거한다' 는 소문이 가장 안좋은 소문일 텐데.. 소문 안좋을 까봐..동거한다는걸 인정 했다니...
베플아..|2007.08.15 14:48
소설의 느낌이 드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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