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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하고 싶습니다 !!!!!

16개월아가맘 |2007.08.15 14:03
조회 3,551 |추천 0

신랑과 산지는..3년째.

아기는 16개월이고요.. 결혼식은 이번해..7월에 올렸습니다.

아가 낳기전에도..그렇게 매일 외박하고..

낳고 나선 고맙다고 꽃한송이 사준적 없고.

간호한번 제대로 해준적 없습니다..

친정에서 가치 살았는데.. 매일 외박했고요..

아가 한번 재워준적도 없습니다..

결혼식 전까지도.. 거의 외박이 많습니다.

일주일에. 2번 집에 들어오면 많이 들어오는거구요.

외박하고나서 집에서 한 3시간있음 많이 있는거고.

아가는 5분정도 밖에 안 봅니다.

 

결혼식 전날 외박을 하는 남자이고요.

결혼하자고 프로포즈 한번 없었고요.

신혼여행갔다와서도 외박했고요.

얼마 전에는 상가집간다고 거짓말하고 3박4일을 친구들하고

강원도 놀러갔다 왔답니다.

거의 저 혼자 아가보고. 살림하고. 미혼모가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경제권 절대 안줍니다.

지금 호프집 알바한다고 그렇게 외박하는데.

무슨.. 사람이 저녁 5시에 나가서 그 다음날 오후 1시나 2시에 들어옵니까?

카드며 들어오는 돈 다 안주고.

저는 땡전 한푼 없습니다.

가끔 마트갈때 따라와서는 카드로 계산해주고.

가끔 돈 필요하다고 하면 타가는 정도입니다.

매일 카드값은 한달에 100만원이 넘구요.

이번엔 200이 넘었네요.

내가 돈 달라고 하면 어디써야하는지 다 묻고요.

자기는 돈 언제쓰는지 전 절대 모릅니다.

 

호프집에서 일한돈은 많아봐짜 80만원인데. 그 돈은 몇번 주긴하지만.

거의 자기 필요하다고 타가는 정도구요.

아가 옷 한번 사준적 없고요. 기저귀값이며 아가 책이며 놀이감 다 친정식구들이 사주고요.

시댁도 바빠서 사준적도 없습니다.

 

아기낳기 바로 전날도 사고쳐서 300물어주고.

아기 낳고 나서도 사고쳐서 거의 800은 물어주고.

이번에도. 면허취소당하고. 교통사고쳐서 1000만원 물어줬는데.

이 모든 돈 저의 친정에서 빌려주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갚을 생각도 없고요..

책임감이라는건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당연하다는 식으로. 친정식구들이 다 대주는거라는듯.

나중에 그 재산 다 갖고 가실꺼냐면서 먼저주는거라고 생각하라는둥..에혀..

 

아가랑 놀러간적이 한번도 없고요.

하물며 아가랑 유모차태우고 동네한바퀴 돌아보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가끔 병원델꼬가고 마트간게 다니까요.

아가랑 놀아주는시간은 고작 5분. 우리 아가 넘 불쌍합니다.

아빠없는 아가 같아요.

 

전화는 꼭 밖에 나가서 하고요.

제가 전화기 볼라치면 못보게하고 주머니 뒤지는것도 정말 싫어하고요.

친구들한테는 어찌나 다정한지.. 저에겐 대화한마디 하지 안는 사람이 그렇게하니까

참.. 난 몬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친구만나는건 이해도 못하구요..

제가 24살이지만 그래도 이제껏 친구들도 안만나고

학교도 포기하고 열씨미 집안일만하고요.

절대 돌아다니지도 않고요. 살림이며 청소며. 모든걸 다하는데.

이사람은 당연한거라면서 고맙다는 소리도 없고.

모든 엄마들이 그렇다면서 모가 대단한걸 하냐는 듯이 말하네요.

 

그러더니 그 사람 맨날 외박해서 하소연할곳도 없고해서

친구에게 가서 하소연하고 온 날

이혼하자네요.

그 친구랑 절교하라고. 하면서.

전 그래서 이혼하자고 했죠. 이제껏 내가 참은게 얼마나 많은 줄 아냐고 말했죠.

그랬더니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고.

나중엔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울 부모님이 알고선 모라고 하니

울 부모님 보기싫다고 집에 안들어오겠다면서.

당분간 밖에 있는다면서 옷 챙겨가고 나갔네요.

 

저 이혼할겁니다.

일주일간 생각해보자고 했는데.

제가 완전 마음이 굳었습니다.

자기가 아이는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나보고 양육포기각서쓰라네요

위자료는 5천준다고.

난 위자료건 모건. 자기가 아기 키워서 한번 당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아가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책임감이란게 어떤건지 느껴봐야해요.

 

시댁에 돈이 많으니까 아주 돈만 믿고 난리치는것 같아요.

나랑 헤어져도 아쉬울게 없다는 식이죠.

솔직히 지금도 혼자사는거나 다름 없자나요.

아가도 제가 키우고.

자기는 밖에서 총각행세하는지 몰 하는지 어떻ㄱ ㅔ 알아요.

돈도 자기 맘대로 쓰고.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전 몰라요.

카드값은 또 내가 처리해야하고.

 

제가 벌어서 차라리 돈 모으고 아가 키우는게 날듯 싶어요.

이 사람과 살다가는 빚더미에 앉을게 뻔해요.

대출을 얼마나 쉽게 생각하고.

돈을 얼마나 쉽게 벌려고하는지.......

다니던 회사도 때려치고. 호프집 알바일만하고.

빚은 늘어가도 열씨미 하려는 태도가 없어요.

저희 부모님테 막하고요.

전혀 가족이란 느낌이 안드네요.

 

혼자가 더 날것 같아요.

전. 이혼하려고요. 제가 잘못생각한다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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