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Pc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성인용 Pc방이죠 한마디로....
전라도 성격이 원래 좀 욱하는 성질이 강한탓인지 저도 마찬가지로 좀 욱해요,
{제가 서울에 온 이유는 좀싫었습니다. 너무 좁은듯한 지방에 사는것도...
그냥... 휴... 머라고 해야될지 잘 모르겠네요.}
서울 사람들은 저보고 약간 터프하다고도 하고 쿨하다고도 하고..
그런데 저는 약간 방어적이라 처음본 사람한테 정말 차갑게 굴거든요..
저렇게 차가운애가 있다고 할정도로..
그런데 전 아닙니다... 처음만 그렇지 친해지면 말도 정말 많이하고 장난도 좋아하고 노는것도 좋아해서
저랑 친해진 사람들은 첫인상을 잊어버리곤 해요..
어느날 사건이 터졌죠.
손님들한테 정말 친절해야되는건지.. 전라도에서 재가 경마장이나 게임랜드를 2년 가까이 하면서도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솔직히 내 머리 바로 옆으로 음료수 날라온적은 있지만요..
택시기사 분이였습니다. 저한테 음료수 던진분도 택시 운전사였구요.
서울에 올라온지 3개월도 안되 평생 살아서 써온 사투리를 하루아침에 고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노력은 하지만 사투리가 무의식적으로 나온 경우도 많구요.
저희 가계에 매일 하루에도 3~4번씩 들락 날락 거리는 택시 기사분과 바람피는 여자분? 또 택시 기사분 한명이 매일 오십니다. 나이는 한 50~ 60 정도 드셨구요.
말주변이 없는 저는 항상 무표정으로 사람들에게 대합니다. 조금씩 말트고 지내는 사이면 웃기도 하구요.. 낯가림이 조금있어요. 예전에 사람한테 진짜 크게 데인적이 있거든요..
오늘도 어김없이 오셨습니다. 행주를 빨고 있었어요. 물소리 때문인지 사람들이 저를 부르는 소리도 잘 안들렸구요 . 그 바람피는 여자분 택시기사분이 저한테 오더니 게임이 이상하다고 하시는 거예여
알았다고 하면서 갔습니다. 그런데 풀배팅하는 방에 들어가서 돈이 다 날라가버렸다고.. 저한테 그러시는거예요. 저는 잘 모르겠다며 제가 어떻게 못해드린다고 그랬어요. 그니까 사장님 전화하라는 거예요. 그런데 성인 pc규칙상 바로 전화하면 안되니까 제가 사장님 오시면 말씀드린다고 그럤더니 다짜고짜 성질을 내면서 저를 때릴기세로 달려들었습니다. 노약자분이라 저는 앉으라고 말을했어요. 그런데 침까지튀기면서 저한테 사장불러!! 이런 싸가지 없는 년이!!! 어린것이 아빠되는 뻘한테 말대답이나 하고 말이야!!!! 니가 먼데? 모르면 사장불러.. 이러는 거예요.
전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보고있었습니다. 그리곤 사장님 한테 전화를 해서 말을했죠.
그런데 흥분하니까 사투리가 막 나오는 거예요. 전화를 끈으니까..
택시 기사분이 저한테 와서는 또 소리를 막 지르시는 거예요.
촌구석에서 온년이 어디서 버르장머리가 없느니.. 전라도에 왔으면 꺼리자는 둥....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갈때까지 멍하니 서있었어요. 전라도라면 미친듯이 개겼을텐데 .... ;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니까 너무 서럽더라구요.. 막 화가나기도 하고 마음도 안가라 앉고... 내가 왜 여기에 와서 이러고 있을까 생각도 들구요.. 정말 너무 짜증나고 화가 안풀리면 눈물나는거 아시죠?
그런데 손님이 또 와서는 제 말투가 기분나쁘다며 말투 고치라고 여기가 아니든 어디서든 이라는 거예요 ㅡㅡ
듣기 싫어 죽겠는데 가르칠려 드니까 열받아서 사장님 한테 전화해서 그만둔다고 못하겠다고 해버렸어요... 정말 사투리 쓰고 지방에서 올라왔으면 서울에서 일도 못하는건가요?
저는 그래도 사람들한테 잘한다고 하는데 아......... 아무튼 너무 열받았습니다. 얼굴이 홍조가 되서 떠나질 않네요.. 전라도 사람도 사람입니다. 사투리 쓴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댁들은 조상들부터 서울사람 입니까? 다 지방사람들 올라와서 서울이란 도시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제발 그리고 무시하지 마세요. 당신들 화풀이하라고 있는 알바생들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