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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사장님..

미치겠어요 ㅠ |2007.08.16 20:55
조회 225 |추천 0

저는 올해 23살이고 아울렛에서 판매직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렛에 들어온지는 1년이 다되가구요..

아울렛이라기 보다는 백화점에 더 가까운 곳입니다..

이제 여기를 나갈려고 하는데 너무 억울하고 분하기도 하고

해결방법을 찾을 도리가 없어 글을 올립니다^^

1년전 제가 여기에 들어왓을때 저희 사장님 즉 메니져님은

인맥도 좋고 성격도 시원하시고 월급처리도 잘해주시고

가끔식 용돈도 얹어 주시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

가면 갈수록 사장님의 본래 모습이 드러나길 시작한겁니다..

입사 3개월이 지나면 월급이 어느정도 올라간다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이게 왠걸..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월급이 똑같다는걸..ㅠㅠ

이것뿐만아님니다..

지금으로 부터 두달전일입니다..

저는 여기서 일하면서 친하게지낸 언니의 새로운 가게 오픈을 도와주게 됐습니다..

물론 저희 가게 일을 모두 마감하고 난뒤였구요..

여기서 부터 점점 꼬이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아침..저한테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사장님이었어요,,

X야 사람한명만 소개시켜줄래..비밀로 하고 갈아치우게..

다른사람한테 갈 문자를 저한테 잘못보낸거죠..

즉 , 저를 갈아치운다는 겁니다_-_

저는 이 문자를 그대로 보관함에 저장한뒤.

출근했습니다..일단 아무렇지도 않게 말이죠..

오후쯤..사장님이 저를 부르더군요..

야,니 왜 입 내밀고 있는데..뭐가 문젠데..

니 혹시 그 문자 땜에 그러나..

그래 내가 니 좀 씹었다..

근데 그때는 니가 내를 화나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랬다..

농담으로 그런건데 화 풀고 일 계속 해라..

이게 무슨 말입니까?

솔직한 말로 지금은 일할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자기는 일하기는 싫고 그러니깐

니가 화가나더라도 참고 일해라..이말 아닙니까?

그래 좋다 이때까지 사장님이 해준게 있으니깐 이번만 참고 넘어가자..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

3일전 저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중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한 상황이었습니다..

진단은 2주 ..

때마침 사장님도 귀가 아파서 몸이 좀 않좋은 상태 였고..

병원에서 검사를 다 마치고 링거를 맞고 누워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사장님이었습니다..

사장님왈..

야 니 진단 몇주 나왔는데..아예 일을 못할 정도가..

나는 지금 귀가 너무 아프고 머리도 윙윙거려서 못 서있을 정도라서

병원가 봤더만 수술하고 입원 10일정도 해야한단다

니가 지금 당장 못나올꺼 같으면 내가 새사람을 구해서 가게를 할꺼고

니가 합의를 당장 보고 나올수있으면 나와서 가게좀 봐라

저는 그때 목을 다쳐 목 보호대를 하고 있었죠..

당장 사장님 수술이 급한거 같아서 병원을 나왔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사장님께 전화를 했죠..

저는 병원에 계신줄 알았습니다..

사장님은 제 생각과는 달리 집에서 태연히 아들을 돌보며 계시더군요..

그래서 수술안하냐고 그랬더니 실 웃으시며

안해도 된단다..약물치료하면 괜찮단다..

저는 도저히 용납이 안갔습니다..

병원에 그것도 목 보호대를 차고 누워있는 저를 그렇게 몰아세우시면서

가게로 나와서 일하라고 하실땐 언제고

태연히 목소리 깔면서 나중에 얘기하자면서 전화를 끊으시는 사장님을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게를 나오려고 합니다..

정이란정은 다 떨어졌구요..

그  두 얼굴을 가진 사장님 너무 보기가 싫습니다..

억지 웃음도 더이상 짓기 싫구요..

그동안 제가 당했던것들 다 돌려주고 나오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장님이 땅을 치며 후회할수 있을까요?

방법좀 가르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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