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엉덩이 만지려고 한거 아니에요........................

에요붓다 |2007.08.18 18:05
조회 119,351 |추천 0

두번째 후기

첫번째 후기를 남기고

또 톡을 즐기는데 이런글이 있더군요

http://pann.nate.com/b1701920

어떤행동을 했던간에 욕을 먹었을까요?

====================================================

ㅋㅋㅋㅋㅋㅋㅋ 며칠지나고 톡이 되네요 ㅋㅋㅋ

리플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요

일부러 만진거 X

변태싸이코라서 X

찌질이라서 X

소설 X

작가지망생 X

코찔찔이라서 X

티비프로 재구성 X

용인대 태권도 학과 X

칭찬해주시는분도 있고

악플 귀엽게 달아주시는분들도 많으신데

일단 관심 감사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말을 못하겠어서 그런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나같으면 말했다 하면서 욕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전 말 못했구요 그래서 변태취급 당했구요 ㅋㅋㅋㅋㅋㅋ

아 뭐 악플도 정말 기분좋게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말하면요 베플별루 재미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

이 기회에 싸이 홍보나 해서 일촌 마니마니 늘리고싶지만 나중에 더 좋은글로 톡이되면

그때 홍보하고 제가 이 글의 주인공이었음을 밝히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빠이들요

 

======================================================================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동네에서 있었던일입니다 ㅋㅋㅋㅋ

담배를 사러 슈퍼에 가고 있었어요

자다 일어나서 바로 나온지라 머리도 부시시하고 옷도 걍 대충 주워입고 슬리퍼 질질끌면서...

그렇게 슈퍼에 가고 있는데 제 앞에서 걸어오시는 여자분이 너무 이뻤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를 지나쳐서 뒤를 걸어갈때 다시 한번 보고픈마음에 뒤를 돌아봤는데........

헐 큰일났다 큰일났다.............

여자분이 치마가 펄럭이는듯한 짧은 치만데 어떻게 뭘 하셨길래

치마뒷자락이 말아 올라가가지고 그 치마 안이 다 보이는거에요............

아마 지금 막 집에서 나오신듯한데 급하게 나오시느라 모르셨던거 같아요

전 그 장면을 보면서 헐 어떡하니 어떡하니 망했다 망했다

계속 혼자 중얼거렸어요

저런 모습으로 어딘가를 계속 가게되면 분명 많은사람들이 저 모습을 볼텐데........

얼마나 창피하겠어요

그래서 막 고민했죠

아 그냥 지나쳐버릴까 가서 말을 해줄까..

그냥 지나치기에는 저 여자분이 너무 안됐고

가서 말을 해주기에는 또 같은동네사람인데 얼마나 민망할까라는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결국에는 아 모르겠다 일단은 큰길로 나가기 전에 어떻게든 해야겠다싶어서

그 여자분을 쫓아갔습니다

혹시나 누군가가 제가 그 여자분을 뒤쫓아가는걸 봤다면.........

아마도 절 변태싸이코 취급했을겁니다........

머리 부시시하고 반바지걸쳐입고 슬리퍼 질질끌면서 치마들쳐올라간 여자의 뒤를쫓아가니.........

저라도 그렇게 생각했을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그 장면을 계속 보고싶어서가 아니라

진짜 저 여자분이 쪽팔려서 죽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도움을 주고싶어서 쫓아간겁니다...........

쫓아가면서 아 대체 어떻게 해야될까 어떻게 해야 서로 아무렇지 않게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하면서

생각했는데 도무지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아 이제 저 골목만 나가면 큰길인데..............

에라 모르겠다 일단 잡아놔야겠다

"저기요!!!!!!"

제가 좀 뒤에서 많이 떨어져서 따라갔기때문에 자기를 부르는지 몰랐나봅니다

"저기요 누나!!!!!"

아줌마라 그러지도 못하고 아가씨라하기엔 좀 그렇고 야라고 하기엔 더더욱 그래서........

다짜고짜 누나라고 그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저보다 나이는 많아보였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분이 뒤돌아보더라구요

"네?"

헐헐헐 멈췄다 이제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막 고민을 하면서 천천히 그 여자분앞에까지 걸어갔습니다

"아 저기요.."

여자분은 저를 좀 이상하게 보셨는지 경계하는듯 하면서 그냥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전 잘못한게 없는데........그 여자분 얼굴을 똑바로 보지도 못하고 고개를 떨군채 머리만 긁어댔죠

"아 저기.. 혹시 이 근처 사세요?"

"네 그런데요?"

"아..그렇구나 아.. 지금 집에 가는 길이세요?"

"네? 그런건 왜 물어보시는데요?"

여자분은 기분 나쁜듯하면서 대답하셨습니다.......... 당연하죠..........

폐인차림의 제가 이상한 말을 해대는데.. 당연하죠 그럼요...................

근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저 치마를 원래 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요........

"아 다른게 아니구요.. 저도 이 동네에 사는데요 음...."

이러고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여자분이 급한듯 시계를 보시면서 가려고 하시길래..

"아 잠시만요 제가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요 저 골목으로 나가면 어디가 나와요?"

하면서 왼손으로는 반대방향 골목을 가리키면서 몸을 회전시키는척 하고

그 회전력에 의해 힘을빼고 있던 오른손이 휙 따라오는듯한 상황을 만들어서

여자분의 치마를 확 잡아서 내렸습니다 벗겨질정도론 아니구요......ㅋㅋㅋㅋㅋㅋㅋ 오해하지마세요..

제가 무슨 연습하고 한것도 아니었고 너무 순식간에 생각해내서 한거기때문에

실수로 팔이 여자분 엉덩이에 닿았습니다......... 그래도 일단 치마는 제대로 내렸구요........

제 팔이 엉덩이에 닿자마자 여자분이 움찔하시면서

"미친X아!" 라고 소리치셨습니다.....

치마가 제대로 된걸 확인한 저는 그 큰 소리에 동네사람들이 나와볼까봐.... 냅다 튀었습니다

상황을 모르고 그 여자분 엉덩이에 손을 터치했다는얘기만 들으면

전 영락없이 변태싸이코가 되는거니까요......

그래서 전 여자분이 소리치자마자

"죄송합니다!!!! 제가 직접 어디나오는지 가볼게요" 하고 바로 동네 반대방향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또 그 여자분을 마주칠까봐 일부러 먼 슈퍼까지 가서 담배를 사고 집에 왔습니다...

혹시나 이글 보시면 여자분.. 엉덩이 만질라고 한거 아닙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 엉덩이도 친구들이 맨날 탄력있다고 칭찬해주거든요....... 엉덩이는 제꺼 만지면 되는데.........

저 변태싸이코라고 생각하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록 그 자리에선 변태취급받았지만 집에 돌아와 혼자 담배를 피면서

내가 죄송합니다! 하면서 도망쳤던 그 상황이 자꾸 떠올라 킥킥거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분 또 동네에서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하죠............ 또 도망쳐야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문제는..|2007.08.21 08:41
너 바보야!?! 왜 말을못해~!?! 내 손이 널살렸다고!! 팬티가 치마보다 먼저인사한다고 왜말을못하냐고!!! (내가 쓰고도 허접해서 사진넣어드림ㅡㅡ..아 진짜 사진찾아서 넣는분들존경스럽다..)
베플붓다베비|2007.08.18 19:32
아 불쌍해 ㅋㅋㅋ 나름대로 좋은일한거같은데... 악플드시네....
베플ㅋㅋㅋㅋㅋ...|2007.08.21 09:20
혹시나 이글 보시면 여자분.. 엉덩이 만질라고 한거 아닙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 엉덩이도 친구들이 맨날 탄력있다고 칭찬해주거든요....... 엉덩이는 제꺼 만지면 되는데......... (출처 : '엉덩이 만지려고 한거 아니에요........................' - Pann.com) 아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꺼 실컷 만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