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남자의 심리를 잘 몰라서 여쭤봐요..
회사에 신입생으로 (참고로 나이는20대 중후반입니다)입사했는데
교육을 시켜주는 분에게 맘이 꽃혔어요..
알고보니..그분은 교육하는사람은아니고. 회사에서 주임으로 있었고. 나이는
저와 3살 차이가 나더군요..
교육이 끝나고 업무투입한달이 채 되기전에..
제가 주임에게 연락을 했습니다.물론.. 직접적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다 알아챘겠죠..
근..한달동안.. 통화는 4번정도했구요.. 2-3일 간격으로문자 보내면..답장은 꼬박꼬박 해주더라구요..
물론 회사에서는 철저히 비밀로 했으며 마추칠때..눈인사 정도로만 하고..아는척도 거의 안했습니다.
가끔 술한잔 사달라고 하면..사준다고는 하면서도.. 제가 회사사람이라 불편했는지.. 언제가 한번..통화로..그러더라구요.. 제가 회사사람만 아니면 편하게 만날텐데라고...
그러던.어느날..처음으로 그주임에게 전화가 온겁니다.
발신번호를 보면서..전..제 눈을 의심했죠.. 밤 10시 30분경에..
맘을 가다듬고..받았는데..왠걸?? 그주임 전화번호는 맞는데.. 목소리가 다른사람이었어요..
그친구였죠..그 주임 친구라고 말하더니.. 주임통해서 저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주임도 저를 좋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고하면서..잘됐으면 좋겠다느니.. 현재 주임이 좀 힘든일이 있어서.. 힘들어 하는것 같다느니.. 그리고..지금 전화하는건 주임은 모른다느니(화장실을 간 틈을타 전화한다면).. 막 이러는 거예요,, 전 놀랬죠..제가 먼저 좋아했는데 주임도 날 좋아하니. 잘해보라는 내용이었거든요.. 물론..그 주임의 평소행동이.. 회사사람이라서.. 거부 못하고 문자도 보내주고 전화하면 받아주는 반의무적으로 대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친구분의 말에..흥분해죠..
암튼 그렇게 전화를 끊었죠..그 친구분은 주임님은 모르니까.오늘 전화통화 한걸 말하지 말라고하더군요.
참고로 그 주임님은 현재 여친 없는지가 5년째 죠..
전 1년째구요.. 3년간의 사랑을 하고 이별을 했고.. 1년정도 지내오면서 맘정리가 거의 끝나가던 찰라에..주임을 만났는데..너무 좋습니다. 설레이는 감정을 얼마만에 느껴보는지...너무좋았어요..
그리고 몇일후 그 주임에게 전화를 했죠.. 그날..친구분과 제가 통화한걸 알고 있더군요..사실은 그자리에 있었다고.하더군요.. 저도 눈치채고 있었습니다.아무렴 친구가 몰래 전화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그자리에 있었을거라고 생각했죠..
근데..그주임이 하는말..그날 술한잔 먹다가 친구가 문자메세지를 보고 전화한거라고............
장난이었다고..하면서. .. 시큰둥한 반응인거죠...~ 당황했죠..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좋은 사람 같아서.친하게 지내보고 싶었었다고 하고 끊었죠..
그리고 한달 반정도 시간이 흐른지금 .. 그에게 싸이에서 쪽지를 보냈죠.......... 안부차..
어김없이 답장이 왔더군요.. 그리곤 이젠 회사사람도 아닌데..편하게 지내요 라는 멘트를 날리고는 일촌신청을 해버렸죠.. 수락했더군요...............
이사람저에게 정말 장난이었을까요??
아무런 맘 없는건가요??
저 대쉬하면 안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