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하고 힘이없어 자주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25살 되는 남자구요.. 3살어린 여자친구와 3달가까이 만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A형이고 여친은 AB형이죠....
이렇게 저렇게 만남을 가지다가 어제 여친에게 이런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빠.. 우리 12월까지만 잠시 헤어져 있다가 다시 만날까?"
저는 이유를 물어봤고 그녀는 대답했습니다 .... 서로 아직 학생이고 (저는 졸업반,여친은2학년입니다)
또 공부해야될 시기이기도하고 무엇보다도 해야할 공부때문에 여자친구역할을 잘 못할거 같은 자신이
견디기 힘들다고 저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친은 이번 12월달에 있을 토플시험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그녀는 이번시험 점수 여부에 따라 내년초에 유학을 갈 수도 있구요...
공부... 중요하다는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저는 굳이 문자조차 주고받지
않으면서 그럴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고.. 그녀는 그렇게 하는게 좋을것같아서 제게 물어보는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 사실 저는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기때문에 나름대로
일종의 불안감...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 많은이야기 끝에... 결국 전화통화로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아침9시반쯤에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제 뜻을 얘기 했습니다...
"오빤 몇일만 못봐도 보고싶어서 참기힘든데... 니가 그렇게 담담히 이야기 하니까
오빠가 조금 힘이부친다.. 분명 다른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문자나 전화도 안되게 올해를
보내야 하겠다면 그렇게 오빠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면 그냥 헤어지자고....."
그녀 전화를 받다 말고 이야기 합니다...
" 문자로 이야기 할께..."
문자로는 제가 말한대로 하겠다는 장문의 내용이 적혀있었고 결국 제가 다시 전화해서
건강하고 서로 좋은경험이였다고 생각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하루가 지나가는 지금... 그녀생각에 아무일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
무슨 격려의 말씀을 바라고 글을 쓴건 아닙니다...
바보같은 제 모습에 화가 납니다.. 그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네요
공부와 사랑을 동등한 위치에 놓을 수 없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읽어주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