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두 덥고..혈압약을 먹고는 있지만..조절이 되면 오라고 하신 쌤의 얘길생각하다가
(딱히 할일두 없고...움직이고만 싶어서..ㅋ)병원에 다녀왔어여~
오메~~~어케 사람이 한개두 읍쥐?
혈압..다행히 쩜 내려갔더라구여...몸무게...그 마니 나가던 몸무게도 2킬로나 가벼워지고~
^^;; 요즘 쩜 스트레스를 받긴했는지...
진찰받으러 들어갔으여~
의사쌤..혈압 내려갔다고 친정아부지마냥 조아라하시더이다~
양수검사 하겠냐시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고..지금 이렇게 쿵쾅거리는 아가야 어케 보내냐고..
이뿐 맘으로 낳을꺼라고...샘두 기특하다 하시더이다~
혈압조절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생활하라고..^^;;
그리고 포인트.."살 더 찌믄 안되니까 쩍게 머거~~아이스크림 쮸쮸바..꽈자봉지들고 누워있지말고.."
쩝~ 우째 나의 집안 생활을 이케 잘 아실까욤?
자자~ 촘파를 보러갑시다~
또 언제 껴들어 물어볼까 고민중~ㅋㅋ
"머리야...갈비뼈 보이지? 자자 심장소리..음... 여기가 허벅지..보이지? 자 발도 보이고..."
"쌤~울 아가야 누구 닮아쓰여?"아싸~ 타이밍 딱 절묘...ㅋㅋ
"누구 닮아야하는겨? 아직은 안되...담에오믄 갈차주께~" ㅡ.,ㅡ
"지난번 딴 쌤이 그넘 튼튼하다고 하셔서 울 랑이 아들로 확신하고 이쓰여...딸이믄 그뇬했을꺼래여~"
그랬더니 의사 쌤..호탕하게 웃으시믄서..
"딸이라 해도 뇬이라고는 안하지~ 에이구...ㅋ 엄마 닮았어..아들이어야해? 건강하게 잘 크는게 중요한거지?"하시더이다~
네네~ 건강한거보니까 넘 조아여..
의사쌤이 넘 좋으신 분이에여~ 아직 잘 보이지두 않는 아가야를 입체촘파로 보여주시더라구여..
형체라도 보신다고..건강하게 잘 자라는거 보시겠다고...던두 안받아쓰여...^^;;
글구 첫딸 살림밑천이라자나여~ 전 울 아가야가 건강하다는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새삼 소중한걸 더 느끼고...내 건강이 중요하다는걸 느끼고...
먹는거 잘 챙겨먹고...옳은 생각하고..이뿌게 웃고...그렇게 살려구여~
한동안 애 지우라고 야단이던 누가 있었는데여!~
이젠 안 미워하려구여...
울 애기는 누가 머래두 건강하니까....^^*
워매~ 나 정말 행복해서 미치게써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