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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에 다단계 때문에 6년을 넘게 가슴아파한 사연...

그노메 다... |2007.08.22 15:02
조회 1,145 |추천 0

네이트에  올라와 있는 글을 읽어만 보다

친구한테 50만원 뜯긴 글을 읽고 함 끄적여 봅니다~ㅎㅎ

제 이야기는 다단계를 함으로 인해서 3년여 동안 힘들었던 시기와

친구한테 뒤통수를 맞아 3년이 넘게 고생한일들을 함 적어볼까 해요~

 

저는 올해 27살, 대학 졸업반이구요~ 취업 준비생입니다. 이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글쓰는게 서툴고 이야기가 길더라도 함 읽어 주세요~^^*

같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너무나도 고생아닌 고생을 많이 한 넘에 이야기입니다.

 

2000년도에 고등학교 졸업을 했습니다. 대학을 다니다가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나서 군대를 갈려고 해군을 지원했었습니다.  앞으로 면접볼날이

약 3달정도 남았더군요.. 그동안 뭐하나~ 맨날 집에서 뒹굴뒹굴 하던 찰나에

별루 친하게 안지내던 초등학교때 일년 선배 형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잘지내냐고....그래서 현제 처한 사정을 얘기했었쬬..;;그랬더니 이선배가 하는말..

여기 무역회사인데.. 군대가기 전까지 알바 할생각 없냐고... 그때 마침 할일이 없었기에 좋다고

승낙을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선배 하는말.. 여기 여자 무진장 많고 이쁘다고..ㅎㅎ^^;;

여기에 한번더 혹~ 했죠..ㅋㅋ  다음날 바로 짐 쌓아 열차 타고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부모님께는 군대가기전까지 돈벌다 온다고 말하고는 ..

참고로 집은 전남 쪽이에요~

서울에는 처음으로 온것이기 때문에 열차에서 내리자 마자 덜컥 겁이 낫었습니다.

서울은 대낮에도 코배어 가는곳이라는데..;;ㅎㅎ

선배가 먼발치에서 오더군요..반갑다고..ㅋㅋ 평소에 별루 친분이 없던 선배라

조금 낯설었습니다...잠은 어디서 자냐고 물어보니. 회사 대리님과 같이 사는데

너랑 살면 3명이서 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너무 피곤한지라..빨리 들어가서 쉬자고

말했습니다. 근데 이선배 조금 이상하더군요.. 집은 성남이라고 하는데 서울 신천

에가서 밥을 먹자는 겁니다..그냥 그러러니 하고 밥 다먹고, 집에 가야하는데 도데체가 집

에갈 생각을 안하니 .. 이거야 원..그때 당시엔 서울이 무서운 동네라고 여겼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선배 뒤꽁무니 따라서 신천을 몇 바퀴나 돌았는지..ㅡ.,ㅡ;

가다가 해가 어두워 질때쯤 되니깐 이선배 같이 사는 대리님이란 사람에게 전화를 겁니다.

후배 만나서 밥먹고 집에 갈려 한다고.. 근데 왠걸.. 대리란 사람이 집에 없다네요. 출장가서

오늘 못온다고.. 그래서 여관에서 그냥 자고 난후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라고..끙....;;;;

이거 뭐야~  그래서 선배와 전 신천 구석에 있는 모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선배

돈낼 생각을 안하더군요..돈이 없답니다...흐미.. 쪽팔려서 제가 3만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어찌됐던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고 나서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더니 회사에 출근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회사 이름 뭐냐고 물어보니 도대체가 대답을 안하더군요.. 가보면 안다고.

그러더니 삼성동쪽에 있는 한국전력 뒷편 골목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코엑스가

63빌딩이라고 착각했었습니다.^^;; 그렇게 높은 건물은 처음 본지라..ㅋㅋ 촌놈은 촌놈이죠?^^;

어떤 허름한 건물 입구로 들어서서 엘리베이터 앞에 섯습니다. 층마다 회사 이름을보니

무역회사란 이름은 없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거 사기 당하는거 아닌지..어디 잡여가는

건 아닌지.. 별에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게다가 별루 친한 선배도 아닌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니 3층에서 내리더군요.. 내리자마자 그 대리란 사람이 엄청 반겨주더군요

짐들어주고..옆에 보니 예쁜 여자들도 많고.. 암튼 기분은 좋았습니다. 지나친 친절때문에..ㅋㅋ;;

그때 뭐 과자이라는 사람이 면접을 본다고 예의 갖추라고 하더군요.. 뭐 유능한 사람이다나 뭐나..

그래서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과장이란 사람이 왜케 젊어..ㅡ.,ㅡ^ 어찌 됐던 대단한 사람인가 보

다 하고 얘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무슨 네트워크 마케팅이라 들어봤냐~ 마지막엔 다단계에서 대해

서 아느냐.. 그때까지만 해도 전 다단계가 뭔지 몰랐었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나서 무슨 교육을

들어야 한다기에 선배가 손목을 잡고 빨리가야 좋은 자리 맞춘다기에 달려갔습니다. 노트한권하공..

맨앞에 앉아 있으니 쭉쭉 빵빵 미니스커트에 이쁜 여성들이 왜케 지나친 친절을 배푸는지.. ㅎㅎ 속으로

좋아 미칠지경이었습니다.^^; (근데 그것은 다 과대포장이었던것이죠..인식이 안좋은 사람들에게

혹~ 하게 할수 있도록 이쁜 여성들에게 부탁하는거요~악수좀 해달라~ 뭐그런식..)ㅎㅎ

교육이 시작될쯤 어떤사람이 나와서 오늘 교육한다는 사람에 대해서 소개를 하더군요.. 뭐 암튼

엄청 대단한 사람인양..ㅋㅋ 교육이 시작되고..굉장히 예쁜 여자분이 들어오시더군요..^^;;

거기서 또 한번 혹~ 했었죠~ 남자들 심리가 다 그렇잖아요~^^;; 그래서 맨앞에 앉아 눈을 초롱

초롱하게 뜨고 열심히 들었죠~ 한여름이라 땀이 삐질삐질 나는데도.. 근데 갑자기 옆에앉아있던

사람이 벌떡 일어나더니 문을 박차고 나가더군요.. 그때 당시엔 왜그랬는지 몰랐었죠~ 단지

저런 싸xx가 다있나 하구요.. 첫번째 시간이 끝나고 두번째 시간..시커먼 남자가 들어오더군요..

진짜 조폭같이 생긴.. 후덜덜....;;;;  교육이 시작되고 이게 왠일입니까.. 앞에서 들었던 내용을

또 똑같이 말하더군요.. 그때부터 이상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에 조폭같으신 분이 열심히

침 튀겨가며 설명을 하고 있는데.. 똑같은 내용에 나중에는 뭐 이사업을 하는 이유가 부모님때

문이다.. 눈물까지 흘리면서 하시더군요.. 덩치도 산만하고 소도둑같이 생긴분이 말이죠..ㅡ.,ㅡ;

문어발같은 그림을 그리면서... 무슨 자기네는 다단계 사업 네트워크 마케팅이지 절대로 피라미드

와는 무관하다~ 합법적이며..등등등...  "피!! 라!! 미!! 드!!" 뇌리를 스쳣습니다. 피라미드는 티비

에서 많이 봐서 알거든요.. 그때 당시만 해도 제가 알고 있는 피라미드는 물건 못팔면 새우잡이

배에 팔아 먹고  하는 곳인줄 알았습니다. 그 말을 들은 후에 인상이 싹 굳어졌습니다. 그러면서

한시간 반짜리 교육이 끝난후 밥먹으러 가자며 또 빨리빨리를 외치더군요.. 담배도 한대 펴아되고

커피도 한잔 해야 하고...친구들한테 전화도 해야되공..근데 그 시간을 안주더군요...

점심은 찌그러진 냄비에 순두부 찌게.. 먹으면서 교육은 어땟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대답

했습니다. 그냥 그렇다~ 밥을먹고 또 손목에 이끌려 교육장에 들어갔습니다. 땀냄새 풀풀나고

땀 삐질삐질 나는 곳에 앉아 있다보니 괜히 올라왔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잘못걸려 들었다~~!!

ㅅㅍ~근데 이상한게 있었습니다. 분명 새우잡이 배에 팔아먹는걸 아는 사람들이 어찌  인상들이

하나같이 밝던지... 또 이상한점은 여자들이 많다는거.. 그런생각을 하던중에 앞에서 교육하던사람

말을 집중해 들었습니다.  문어발 그림을 그리면서 1년후면 연 1억을 넘게 벌수 있다...헐..

그말에 또 한번 혹 하더군요.... 내가 알고있는 피라미드가 아닌가? 아리송하더군요...

어쨋든 교육을 마치고 2층으루 내려가서 또 다른 교육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무슨 성공사례담

이라나? 그러던중 이십대 중반쯤 보이는 여자 한명이 올라오더니 자기가 성공한 사람이라며

얘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번지르한 모습에 왼쪽 가슴팍엔 금뺏지가 왜그리 멋져 보이던지..

나는 지금껏 뭐하고 살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점점 인식이 좋은쪽으로 흐르더군요...

하루 일정 교육이 다 끝나고 숙소로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왜그리 사람들이 친절하게

하는지 기분이 좋더군요.. 내가 관심 대상이라는게 참.. 기분좋더라구요~ㅎㅎ 숙소에 도착하니

코딱지만한 방에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군요...처음엔  옆집에 사는 사람들인가 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거기서 같이 사는 사람들이란걸 알고나서 생각이 또 바뀌었습니다. 뭐 이런데가 다있나~

거짓말을 한 선배가 원망 스럽더군요.. 그러던중 갑자기 게임을 하자고 합니다... 기분은 뭣 같았으나

평소에 게임을 좋아하던지라 기분나쁜생각이 또 싹 가시더군요.. 하여튼 단순합니다...^^;;;

밥상이 다차려지니(신문지가 밥상이었음...;;)사람들이 빙 둘러 앉더니 숟가락을 가지고 밥그릇을

탁 때리면서 화이팅을 외칩니다. 이해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밥을 다먹고나니 사람들이 하나둘

씩 사라지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모두들 전화를 하러 간겁니다. 또 사기를 치기 위해서..

몇시간 있다가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옵니다.. 불끄고 자자고 합니다. 아직 밤 10시도 안됐는데..;;

평소에 새벽 1시안에는 자본적이 없던지라.. 잠이 올리가 있나요? ㅎㅎ  새벽까지 멀뚱멀뚱 천정만

바라보다가 어쨋든 겨우 잠이 들라고 하던 찰라 불이 켜지더군요.. 이건 뭐야~ 흐미.. 시계를 보니

새벽 3시였습니다. 잠이 덜깬 상태에서 사람들이 씻고 옷을 입더군요.. 전 시계가 고장난줄 알았습

니다.;. 겨우 잠들었는데.. 아침밥을 허겁지겁 잠이 덜깬 상태에서 먹고 새벽 네시에 버스를 타고

회사로 가더군요.. 아침에 먼저 일어난 새가 먹이도 먼저먹는다는 말을 하더군요.. 또다시 지겨운

교육장으로 가더군요... 하루죙일 똑같은 소리만 반복하고 땀냄새 풀풀나는 교육장서 사람들 바글바

글 한곳에 앉아있을려니 미칠 지경이더군요.. 또다시 오후 까지 일정을 마치고 난후 성공사례담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때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거 한번 해볼까? 하구요~ 평소에 꾸질꾸질해 촌놈같

던 선배가 정장에 낵타이를 입은 모습이 왜케 멋져 보이던지..결국엔 이틀만에 결정을 하고 난후

부모님에게 거짓말로 방얻는다고 700만원을 타내어 제품을 사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참 미친짓이죠~ 여자가 좋아서, 한달에 월 수천, 정장에 넥타이가 멋있어서 결정을 하였습니다.

흠.. 이제 회원이라는 딱지를 끊고나서 본격적인 거짓말에 대한 교육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교육을 받던중 내가 왜 이사업을 시작했는지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굳이 거짓말까지 해서

끌어들여야 하는 생각이죠...이미 난 700만원이라는 돈을 까먹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였습니다.

어린나이에 700만원이란 돈은 굉장히 큰돈이었으니깐요..

여기서부터가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거죠~ 사업중에 전 석달만에 팀장이라는 직급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석달만에 5섯명을 끌어 들였는데 1명은 도망가고 네명이라는 인원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뻗여 나가면서 제 밑으로만 20명이 넘는 대단한 라인

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다단계 사업장엔 8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중 제일 사업을 잘했으니깐요

사업이래야 사람들 끌어 들이는 거겠죠?^^;; 유명세를 타던중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한달에

350만원을 번적도 있었으니깐요... 월급통장엔 돈이 안들어올때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약 일년간을

생활을 하였습니다. 근데 침체기가 있더군요.. 중간에 제 밑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월급통장엔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 밑엔 이제 14명 뿐이 없었습니다.

이사람들 역시 돈을 못법니다. 이미 신용카드는 5섯장에 점점 빚은 늘어가면서 돌려막기에

바빳습니다... 제가 이사업을 그만두게 된 가장 큰 사건이 하나 생겻습니다. 제 주위에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어느순간 부터 안보이면서 결국엔 저를 끌어들였던 제 선배도 갑자기 안보이

더군요.. 결국엔 저역시 1년 1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려 새벽에 도망을 쳣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렸습

니다. 제가 끌어 들였던 제 친구들과 제밑에 있던 사람들.. 저 하나만 믿고 이 사업을 했던 사람들

정말 미안해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1년1개월동안 하면서 결국 남은건 2천만원이 넘는 카드빚과

저를 원망하는 제 밑에 친구들과 사람들... 전라도에 내려와 여관방을 잡고 한달동안 폐인 생활을

했습니다. 집에다가는 이삼일에 한번씩 전화를 하여 잘지낸다는 안부전화와 함께 시간이갈수록

거짓말만 늘어났습니다... 차라리 부모님께 말을 할까? 라는 생각에 결국은 말은 하지 못하고

일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빨리 자리를 잡고 빚을 값아야 했으니깐요.. 알아보던중 서울에

기숙사가 있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주방에서 매일 설겆이와 쓰레기 음식 찌꺼기들을 치우면서

굉장히 많이 울었습니다....내가 왜 그랫을까.. 매일 하루 10통이 넘는 카드빛 독촉전화를 받으면

서 삶을 살기 싫었습니다. 그때마다 부모님  얼굴이 생각나더군요.. 아침 9시에 출근하여 기숙사

에 가면 밤 10시 반.. 한달 월급 120만원.. 밤에 잠을 잘려고 누우면 별에별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매일밤 새벽 4시~5시~ 사이에 잠에 겨우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지각을 하다보니 주방장이 하루는

그러더군요~ 주방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당근이 날아왔습니다..."너 같은놈 필요없으니깐 나가~"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것도 아니고...매일밤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매일 빚 독촉 전화에 빡쎈 일로 인하여 허리 디스크까지 생기고..  주차장에 올라가서 짬통 옆에 앉

아 펑펑 울었습니다. 내 인생이 왜 이런지.. 어디서부터 발을 잘못들여 놓은건지.. 앞이 깜깜하기

만 하였습니다. 그때 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형이 올라왔습니다.. 괜찮다고.. 넌 할수 있다고..

그 말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주방에 들어서서 잘못했다고 빌었습니다. 그때 주방장님이

아침밥은 먹었냐고 하면서 밥을 차려 주셨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은 것입니다. 밥을 먹으면서

엄청난 눈물을 쏟아 냇습니다..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지 밥이 짯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 이후로도 몇번에 지각을 하였으나 주방장님은 별말이 없으셨고, 더더욱 미안한 마음에

더욱더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그결과 1년만에 부주방장, 위생주임이라는 자리까지 앉게 되었

습니다. 한달월급 125만원 여기서 5만원 핸드폰비 나가고 120만원은 고스라니 카드빛을 향해

나갔습니다. 1년간 꼬박 꼴아 박으니 딱 1000만원이 남더군요.. 카드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내일 까지 입금 안시키면은 신불자에 떨어진다고... 또다시 절망에 빠져들었습니다.

결국 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차마 다단계때문에 빚졌다는 말은 못했습니다. 차사고가 나서

차값을 물어줘야 한다고 또 다시 거짓말로  900만원을 타내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선 화를내시기

보다 몸은 다친데 없냐고 물으셨습니다. 또 다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게 바로 부모에 사랑

이란걸 새삼스럽게 다시 느끼게 되더군요... 900만원을 입금시키는 순간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이제 남은 빚은 약100만원뿐.. 이 100만원은 다른 카드사꺼였습니다. 몇일뒤 월급날이였기에

월급을 탄후 바로 입금을 시켰습니다... 너무나도 믿어지지가 않는 상황에 털썩 주저 앉았습니다.

정확히 2년3개월간에 긴 여정을 마치고 나서 2학기에 복학을 하였습니다.. 제나이 이제 21살

2학기를 마칠때쯤 다단계를 하던당시 끌어들였던 친구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뭐라 할말이 없

었습니다.  그친구는 2년을 넘게 했습니다. 그친구 빛 역시 약2000만원.. 카드 두개중 한개가 1400만원 가량 되더군요.. 그친구는 빚 보증을좀 서달라고 하였습니다.. 자기가 다 값을 테니.. 제발좀 서달라고..

그래서 내가 잘못한것도 있고 하니 서준다고 말하고 1400만원짜리 빚보증을 서주었습니다.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2달이 지난후 한통에 전화가 오더군요.. 빚값으라는 독촉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넘 나한테 떠 넘기고 군대에 가버린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내 빚 다값고 나서 이제 좀 편해지나 싶었으나 또다시 빚 독촉에 시달렸습니다.

그놈에 빚때문에 집에 전화가 갈까봐 조마 조마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한 거짓말이 들통

나게 될게 분명 하였으니깐요.. 결국엔 전 군입대를 연기하고 병역특례자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빚을 값을려면 이방법 밖에 없었으니깐요.. 병역특례자리를 구한뒤 바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또 다시 거지같은 생활을 하여야 했습니다.  한달 월급 75만원.. 이 돈가지고는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미친듯이 일을했습니다. 5시 30분 퇴근이었으나 무조건 잔업을 해야 했습니다.

빚을 값기 위해선 어쩔수 없었었죠..한달에 약 120만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잔업시간 80시간 이상씩

하면서 말이죠.. 뼈가 끊어질듯 아팠습니다.  우울증에 걸린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고된일을 하면서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그결과 한강다리에 갔었습니다. 뛰어 내릴려고 하

는 순간 갑자기 부모님이 생각나더군요..또 다시 눈물이 흘렀습니다. 내가 죽으면 부모님께서 힘

들어 하실텐데..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맴돌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다시 회사를 향했습니다.

그 뒤로도 2번을 더갔었습니다. 그때마다 부모님을 생각하면서...정말 이를 악물고 악착같이

일을 하였습니다. 아침 8시 반에 출근하여 밤 12시를 넘겨가며 일을 하였습니다... 조금씩 빚을 값아

나가다 보니 빚은 1700만원으로 올라 있더군요...ㅡ.,ㅜ 1년에 생활이 지난뒤 어느날 어머니께 전화

가 왔습니다. 돈가진것 있으면 좀 붙여 달라고.. 정말 미칠지경이었습니다. 빚값기도 힘든데.. 부모님

돈을 부칠려면...

 다시한번 월급에 대해 체크를 하였습니다. 1년을 넘게 일하니 월급은 약 150만원 정도가 나왔었고.. 조금씩 쪼개서 부모님께 50~60만원정도를 부치고 나서 제 생활비를 조금씩 뺀후 나머지는 모두 빚을 값아낳아갔습니다. 그 결과 2년6개월 후엔 1700만원에 대한 빚은 모두 값을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 악물고

살았었습니다. 이돈역시 다 값고 나니 다리가 후들후들 온몸에 힘이 쭉 빠지더군요... 몸은 망가질때로

망가져 있고 정신적인 문제도 문제이니... 일하면서 너무 아파 병원가서 닝게루?링게루? 를 맞아가면서

일을하면서 까지 빚을 다 값아 낳아갔습니다. 달달이 부모님께 50~60만원씩 부치다 보니 집에서는

의심할 여지는 없고 그렇게 3년간에 병역특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3년 2개월후 제 통장에는

750만원이라는 돈만 남아 있더군요.. 퇴직금 포함해서.. 이젠 이런 아픔이 있으면 안될텐데.. 하는마음

에 하루하루가 겁이 나더군요....아참!! 일하던중 그 친구놈 어머니한테 연락이 왔더군요.. 빚 독촉이

그 어머니한테도 갔나 봅니다. 제가 빚 보증 서주었던 그 카드말고 다른 카드사 말이죠.. 그 어머니한

테 연락이 오는 순간 전 이제 고생끝이다라는 생각때문에 너무나 기뻤습니다... 근데.. 그 친구 어머니

아버지하곤 어렸을때 이혼하시고는 혼자 3자식을 키우느라 온갖 골병이란 골병을 다 앓고 사셨다고

하네요...ㅜㅜ 일을 나갈수도 없고 월세방에서 손주들 키우면서 지내나 봅니다. 그친구 누나 둘이 있는데 그친구 누나들 역시 빚에 허덕이면 사나 보드라구요... 차마 제가 보증서준것마져 떠 넘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친구 제대하면 돈 값게 한다는 말만하고 제가 값아나갔습니다. 일하던중 어느날

그친구한테 연락이 왔더군요.. 그땐 이미 빚을 다 값은 상황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만나기로 하고

만났습니다.  근데 이런생각이 문뜩 들더군요.. 이넘도 분명 군생활하면서 두발 쭉 뻗고 못잘을꺼라

는... 양심이 없는놈이면 저한테 연락을 안했을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웃으면서 만났습니다.

그넘도  그 돈에 대해선 얘기 안하더군요.. 미안하단 말과 함께...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나도

잘못하게 있으니깐 딱 천만원만 달달이 값으라고.. 알았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헤어질땐 저한테

이러더군요.. 왜 화를 안내냐고..난 너한테 죽을각오 하고 나왔는데 하고 말이죠..

정말 생각갔아선 죽이고 싶을정도로  미웠습니다. 근데 이미 일이 이렇게 된이상 이성을 잃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좋은말로 다독여 줬습니다. 그 뒤로 어떻게 됐냐구요?

연락이 없더군요.. 나쁜x   지금은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젊어서 고생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냥 좋은 경험이 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돈에 집착하다 보면 분명 저역시 속병이 생길테고 말이죠.. 제나이 이제 26살 6년여 간에

긴 힘든 여정을 마치고 나서 이자리에 있습니다. 병역특례는 작년 2월에 마쳤습니다.

끝날때쯤 욕심이 생기더군요..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는..ㅎㅎ 그래서 전에 다니는 대학은

이미 자퇴를 한 상태이고 다시 전문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이학년이고 취업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중에서도 분명 저보다 힘든 과정을 겪은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사실길 바래요~ 저역시 이제 앞날에 걸림돌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만 있을뿐입니다. 다른사람들과

같이 조금에 근심 걱정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싶네요..

 

아참!!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다단계를 하시는 분이 있거나 그곳에 가신분들은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래요~ 다단계는 결국 아픔만 남기 마련입니다... 성공이란 자리 별것 아님니다..

돈 버는 사람은 극히 일부 입니다. 그 일부는 아마도 그 회사를 차린사람에 해당되겠죠?

차라리 떳떳하게 사회에 나와서 돈을 버세요~ 글구 친구중에 다단계를 하고 있다면은 끌고 나오거

나 그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것이 그친구를 도와주는 겁니다....

글구 절대 보증은 서지 맙시다!!^^; 저같이 미련한놈이나 보증서는 거에요~ㅎㅎ

 

너무나도 긴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하구요~ 제 글을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사는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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