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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7만원 짜리 방에 삽니다.

김진철 |2007.08.23 11:53
조회 1,800 |추천 0

남자친구가 4살위이고 지금 서로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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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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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자취방이 엄청 싼데 더라구요

10만원

저는 한번 가보고 기절할뻔 했습니다 그런 방은 처음봤어요

가정집 1층이고 옥상부분에 콘테이너박스로 집을 해놓은거 같은;

바퀴벌레가 나올꺼 같은; 곰팡이 이런것도 좀ㅠㅠ

솔직히 저도 잘 사는 편은 아니지만;

그리고 겨울에는 기름값이 아깝다고 전기장판만 사용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자취방에 세탁기가 없어서 친구 고시원방의 세탁기를 빌려썻데요;

그리고 물은 학교 정수기로 떠다가 먹었더라구요ㅠ

;; ㅜㅜ

좀 그랬어요 솔직히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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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만원 짜리 방입니다.

10만원 짜리 방이 어떤진 몰라도 제가 지금 사는 곳도 ...-_-

저도 기름값 아까워서 전기장판만 쓰고 집에

딱 이불,옷,책 있습니다.

저도 물 학교 정수기에서 떠먹습니다. 참고로 울 학교는 성적순 기숙사 입사래서

항시 기숙사를 염두하고 공부를 하기에 항상 생활을 간단하게 하려는 것도 있지만

집안 형편이 안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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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같이 밥을 먹으러 갈라고 하면

자기가 돈을 안내요 잘

계싼대로 저를 밀더라구여; 놀랐습니다 정말

비싼거 먹으면 제가 돈을 내야하는 처지입니다

계산시에 2만원(둘이 가격) 넘는건 내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학생이지만 큰맘먹고 5만원정도도 냈습니다

 

영화보면 제 카드(ㅊㅔ크입니다)로 예매합니다

어디가도 항상 저에게 은근히 계산을 밀더라구요

같이 사귀면서 영화 5번정도 본거 같은데 매번 제가 돈을 더 냈습니다

 

남자친구 생일때 지갑선물을 해줬는데

저는 이건 사연이 긴데.........;;; 핸드폰 메모리카드 사준다고 하더라구요

3만원정도 그러더니 우선돈이 없으니깐 저보고 계산하라구 하더라구요; 생일선물을;

제가 계산했습니다

나중에 어디갈일이 생겼는데 차비로 대신돈을 주더군요

둘이 포함해서 3만원도 안되던 차비를 따지고 보면 저는 만오천원;받은거죠;

생일때 케익도 없었습니다 친구가 사줬습니다

 

성년의 날때도 아무것도 못받았습니다

제가 이런거 선물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지갑에 천원인가 있는걸 알았으니깐요

남자친구 사정을 알면서 사달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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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자 친구 만날 때 가장 마음 아프고 서러웠던 때가

 

여자 친구가 갖고 싶은 게 있었는데,

그 걸 제가 정말 해주고싶엇는데 제대로 못 해주는 때 였습니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능력 없을 땐 왠만하면 여자 안 만납니다-_-

저도 예전에 정말 힘들 땐 여자 친구한테  한 두 번 친구들 앞이라고 몰래 찔러주는 돈

받아 쓴 적 있긴 한데... 솔직히 존심상 한 두번은 몰라도 계속은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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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자기 자취방에 인터넷도 끊더라구요

우리집에서 하면된다고 ;; 자기가 우리집에서 게임합니다 게임도 다 깔아놓고

우리집에서 세탁기 돌리고

남자친구 저 만나고 쌀 한번 산적이 없습니다

우리집에서 밥도 다 먹습니다 장도 한번 본적도 없고 먹고 싶은것만 사달라고 합니다

엇그제도 쌀없어~ 쌀없어~ 쌀 다 떨어졌다

우리집에 와서 그러는데 짜증이 저도 나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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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임  안 합니다.

해도 가끔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밥 내기. 시간이 아주 널널할 때 잠깐 잠깐 하죠.

인터넷도 신청 안 했습니다. 간단한 검색은 학교 컴터로 하고, 좀 시간이 걸리면

근방 피씨방 가고...

 

능력도 없는기 그 시간에 한 글자라도 더 봐서 나중에 성공할 기반을 닦아야지

게임 처 할 시간이 어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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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어떤달에는 용돈을 5만원 주시더라구요 남자친구에게

그달에 집에 갈 차비도 없다고 저한테 만원 꿔서 갔습니다

그달에 학교에서 조 나눠서 하는게 있었는데 회비도 없어서

제가 대신 내줬습니다

돈이 없다고 저한테 돈을 빌린적 많고 하지만 한번도 돈을 다시 돌려준적 없고

친구 만나는데 돈이 없길래 제가 돈을 줘서 보낸적도 있습니다

둘이 바다간적있었는데 제가 3~4만원 더 냇는데

돈많이 들었다고 자꾸 말해서 제가 지갑에 몰래 돈 2만원 넣어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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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이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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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한테 하루는

너는 나보다 용돈 더 받잖아!

이러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구들 모두 연하 만나는것도 아니고 연상을 만나면서 내가 돈을 더 내고

용돈까지 주고 있는 제가 이해가 안간다고 합니다

 

사람은 성격도 좋고 착한데

집에 용돈을 달라고 못하겠으니깐

저는 눈치도 안주고 돈 달라면 주니깐 왠만하면 저한테 돈을 처리하는 것 같습니다

속상합니다

이벤트는 겨녕 제가 용돈을 주고 잇으니깐요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니깐 사다준데서 만원줫더니

나머지돈을 자기 지갑으로 넣더라구요ㅜ

 

아 ㅠ

일년정도를 이러고 사니깐

자기도 익숙한가봐요

저도 남자가 게다가 연상인데 돈으로 뭐라고 하면 자존심도 상할테고

제가 속물같아서 참고 있는데

친구들 말대로 언제까지 참을 수 잇을지 모르겟습니다

 

헤어진뒤에 그 사람이 ㅁㅏ음적으로 힘들다는 것보다는

저 없이 자취방에 인터넷도 안돼 티비도 없고 물은 또 학교에서 떠다먹고

세탁기도 없고 겨울에는 추운 방에서

또 그럴까봐 또 라면만 먹고 살꺼 같아서 그게 걱정입니다

한마디로 마음보다 저사람이 먹고 살수 있을까 하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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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제 기준으로 보면 그 남자 분 같은 남자로써 정말 염치없고 네가지 없네요.

속된 말로 그 분의 마음은 그 게 아니더라도 하는 짓거리가 여자 발라먹는 거네요.

정말 최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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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잘해서 매번 장학금도 받는데 부모님이 좀 더 힘들어도 용돈을 좀 더 주시면 좋을텐데

아니면 자기가 더 달라고 좀;; 부모님이 용돈을 보내주시는데 2~3주에 3만원 이러시니깐

ㅜㅜ 계속 그렇게 살아와서 부모님도 그렇게 줘도 잘 사나 싶으신건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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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장학금 받습니다. 저도 돈 거의 안 받고 살고 있습니다.

 

방학 때 빡시게 알바해서 돈 140~150모읍니다.

학기 중에는 주말 알바나 학교 근로 장학생 신청해서 일하면서 공부합니다.

그럼 솔직히 말해서 방세내고, 기본적인 생활하면서도

비싼 건 아니더래도 밥사주고 같이 영화보고, 좀 더 모아서 선물도 할 수 잇는 돈은 나옵니다.

제가 그렇게 살아서 아주~ 잘 압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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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렇게 돈으로 속상해지면 안되는데

저도 스트레스 받고 방법이 없을까요?

 

 

아 근데 저 안잡혀 삽니다;;

남자친구가 잡혀살지; 남자친구 잘해주니깐 제가 또 돈 가지고 뭐라고 못하는거죠

이렇게 착하게 잘해주는데 돈 문제로 마음 상처주기가 또  그렇잖아요

저도 좋아하니깐 참고 있는거지만

저도 안좋아하면 벌써 깨졌을껍니다

서로 안헤어지는 한도내에서 이 방법을 해결을 할 수는 없을까요?

남자 친구가 기분 안상하고 저도 더이상 슽레스 안받는 한도로 해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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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지금 상처는 안 주실지 몰라도 그 남자에게 살아가면서

남자로써 최상급의 나쁜 버릇을 안겨주시고 있네요-_-

 

염치 없고, 여자랑 세상 만만하게 보는 거, 쉽게 생각하는 거
안이하게 마음 먹는 거 등등등...

(출처 : '남친이 4살위인데 제가 용돈주고있어요;' - Pa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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