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느 매니아분께서 북한의 기습 남침(가능성은 지극히 낮은..)과
그에 대한 대비에 관해 발제와 토론을 하셨는데, 저는 비육군 출신이라 오히려 재미있게 봤습니다.
토론을 보면서 검색을 좀 해보니, 북한의 주력 기갑세력은 820 전차군단으로 나오더군요.
북한이 나름대로 주력 펀치로 만들어 아끼고 있는 기갑군단 같은데,
우리도 자부심을 갖고 있는 주력 기계화 사단(수기사, 양기사 정도)과의 비교는 어떨까 해서요.
검색중에 우리의 1개 기계화사단에 1개 기갑여단을 보태서,
북한의 820 전차군단과의 비교를 하는 걸 보니 그정도로 비교해도 괜찮겠습니다.
여타 제공권이나 헬기, 미사일등의 변수는 없진않되 낮게 보고, 기갑세력간의 전면전을 염두해 둘 경우
북한군은 600여대의 구형전차와 이를 지원하는 상당한 규모의 포병-장갑차-보병세력,
한국군은 200여대+-의 K1A1급 전차와 이를 지원하는 상대적으로 소수인 K-9급 자주포와 장갑차,
그리고 보병세력이 되겠네요.
우리지형에 사막이나 초원같은 넓은 지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차들 수십대씩은 맞붙어 싸울 수 있는 전장은 있어야 적절한 비교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저의 주관적인 견해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교환비와 함께 한국군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북한의 전차군단은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무조건적인 돌파를 감행해야 되는데,
미리 지형과 위치를 선점한 아군의 K1A1급 전차세력을 빠른 시간내에 뚫어내지 못하고,
상당한 피해와 함께 돈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 한국군은 기본적으로 주간에는 방어적으로 전투력을 보존하고,
유리한 야간에 공세를 가함으로써, 적의 주력 기갑세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거나
최소한 공세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같이 움직이는 북한의 포병세력이나 보병들이 위협적이긴 하지만,
이는 상대적으로 고성능인 한국의 자주포와 장갑차들로 어느정도 상쇄가 되고...
(비대칭을 제외한 북한군은 낡은 쓰레기-찌끄레기 같은 존재이지만,
혹시나 만사불여튼튼이라고 보안사항은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기갑군단(820군단)
5개 전차 여단
3개 대대 (공병, 통신, 화학)
820전차군단: 북한군의 주력인 제2제대에서도 주력이라 할 수 있다. 철원축선을 통하여 서울 수도권을 직접 공격할 부대인데 전차군단이라는 이름답게 무려 620대(경전차 200대 포함)의 전차 전력으로 남침 할 예정이다. 820 전차군단과 북진선봉부대가 격돌한다면 장소는 철원축선이 아니라 개성-평양간 축선이 될 것이다.
820 전차군단(일명 820훈련소) : 한국에서 땅크군단으로 알려진 820훈련소는 상상하시는것보다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위 820 훈련소는 기존의 105땅크사단의 확장과 함께 사단을 둘로 나누고 새로운 기갑부대를 조직편성하여 이루어진 부대입니다. 그러니까 훈련소창설의 모태가 105땅크사단입니다.
현재 820훈련소에는 105기계화 여단. 106여단. 107여단. 923여단 이 주력으로 되여있습니다.
1개 여단은 9개 기갑대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중 각 여단별로 탱크는 천마나형 및 다형으로 3개 대대씩이며 ..(합계 96~110대)
2개 대대는 구 소련군의 장륜식보병장갑차 (뻬떼리) 로 이루어졌습니다. (69대 )
2개 대대는 북한산 "신흥" 호 장갑차로서 122밀리 포를 탑재한것이고 1개 대대는 122밀리 방사포 대대입니다.
1개 대대는 자주 고사포병대대로서 2개 중대는 37밀리 2연장 자동고사포. 1개 중대는 30밀리 6총신의 자주형입니다.
또한 훈련소 본부에 통신대대. 정찰대대. 공병대대(중도하대대) 와 별도의 공병으로서 전진보장중대. 화학대대. 헬기 대대. 고사포대대. 대공미사일 장갑차대대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른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초기에 배치하던 "폭풍"호는 820훈련소에 배치된것이 없으며 호위사령부 전차대대와 91훈련소. 425훈련소. 815훈련소에 각각 1~2개 대대분량이 배치되엿다고 합니다.
평양주변과 이북지역의 기계화 훈련소에 비해볼때 820훈련소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강력한 탱크군단급이 아닙니다. 장비도 비교적 구형이 주력입니다.
다만 전체 훈련소가 탱크. 장갑차. 자주포. 자주형미사일. 자주고사포. 등 100% 기갑화 되였을 뿐입니다.
전연군단.특히 서부전선의 인민군2군단과 중부의 5군단이 전쟁시기에 공격 및 방어할때 뒤를 받쳐주거나 혹은 돌파지원형식의 전술로서 생각하고 아마도 개성에서 사리원까지의 지대에 집중배치 한것입니다.
(검색한 내용입니다.)
한국군 1개 기갑 여단과 1개의 기계화 사단과 싸우면.
=====> 우리 1개 기갑여단은 2개전차대대, 1개 기보대대로 구성되고 K계열 전차 약 60여대로 구성되죠.
기계화사단은 기보여단 2개와 기갑여단 1개로 구성되고 기보여단엔 전차대대 1개씩, 기갑여단엔 전차대대 2개가 있습니다.
결국 전차대대가 총 기갑여단에 2개, 기보사단에 4개가 있는셈이죠.
K계열전차수량은 6개대대분 약 180여대가 있는 셈입니다.
(제가 따로 검색한 바로는 1개 기계화 사단은 전차 160여대, 기갑여단은 70여대로 나오는데, 그 언저리겠죠.)
북괴군 기갑군단의 전차수량은 비록 2세대 내지는 2.5세대 전차에 해당된다고는 하지만 15개대대의 T-62 (혹은 천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형과 전차성능을 극대화 할수있다면 기갑여단 1개와 기보사단 1개가 북괴군 기갑군단과 맞설수는 있습니다만 각종 포병화력과 지원세력을 생각한다면 3~4배의 적 기갑군단과 정면으로 맞선다는건 무리입니다.
만일 제공권이라도 우리가 장악해서 공군의 지원을 받는다면 승산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