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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앙동에 있는 EIN* 커피숍

-_- |2007.08.24 18:49
조회 1,363 |추천 0

 

어제 데이트좀 할겸 중앙동에 나갔었습니다.

날씨도 날씨니 만큼 밥을 먹고나니 갑자기 빙수가 땡기더군요.

여러곳이 있지만 저와 제 남자친구는 자주 갔던 커피숍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곳이 안산 중앙동에 있는 EIN* (*인스) 이구요~

(코코모 밑에 층 오날골 옆)

처음 갔을 때 1인 1주문인줄 알고 버벅대고 있을 때

빙수를 주문하면 꼭 한개씩 안시켜도 된다고 해서 자주 찾아갔거든요~

밥먹고 빙수 하나 먹기도 벅찬데 다른거 시키기 모하잖아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즐겨먹는 요구르트 빙수를 시켰어요.

맛있게 빙수를 다먹고 계산을 하려고 체크카드를 내밀었는데

주인아주머니 왈

"둘이 와서 한개 시켜놓고 카드로 계산하면 안되지."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체크카드라고 저번에도 결제했다고 말씀 드렸더니

과세가 된다고 하시면서 둘이와서 7000원짜리 빙수하나 시켜먹고 우리가 세금도 내야 되냐고

하시더군요..

기분이 확 나빠졌습니다.

저희는 커피숍가면 담배냄새때문에(둘다 비흡연자) 정말 빙수만 딱 먹고 나오거든요.

둘이서 남들처럼 1시간 2시간 있다가 가는 것도 아니고

제일 싼 음료수 시켜서 먹고 가는 것도 아닌데 잘먹고 나가는 사람한테 꼭 그러셨어야 했는지..

그리고.. 저희가 학생처럼 보이셨는지 무턱대고 "안되지~"하면서 반말하시던데..

기분 참 나쁘더라구요~

아무리 어려보여도 커피숍도 업종이 서비스일텐데.. 무턱대고 손님에게 반말하시는 그 포스..

그리고 아예 저희 처음갔을 때부터 1인 1주문이라고 하셨으면

저희도 거기 안갔을 것 아닙니까.. (무슨 패밀리 레스토랑도 아니고..)

빙수시키면 다른거 안시켜도 되는건 주인 기분 좋을 때만 해당되는건지..

요즘 1000원짜리도 카드결제되는 마당에..

아주 둘이와서 7000원짜리 빙수시켜먹은 죄인마냥..

 

 

앞에대고 말하고 싶었지만..

남자친구도 있고 해서 그냥 문만 쎄게 열고 나왔습니다.

엄마생각이 나서 참으려해도 우리엄마는 그렇게 몰상식하게 장사하시는 분이 아니신지라

계속 화가나네요.

오늘은 3500원짜리 우유한잔 마시고 '직' 긁고 올까 생각중입니다.

 

주인아주머니! 그러지마세요 ... 제가 7000원가지고 할부를 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핀잔 주실필요는 없었잖아요.

문쎄게 열고 나온건 정말 죄송했습니다.

 

커피숍에서의 1인 1주문.. 상식안에서 행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피해가 되는 일입니다.

 

p.s.이곳이 매일 이런것은 아니에요.

매번 갈때마다 알바생들 얼굴이 바뀌어서 그렇지 어찌나 다들 그렇게 친절하신지..

어제도 알바생이신 분은 친절하셨지만 -_-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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