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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한번에 여자의 끝을 보았습니다~!

비밀~!! |2007.08.25 01:46
조회 1,290 |추천 0

내가 정말 사랑했던 여자고 아직까지도 사랑하고 있는 여자라 이런 글을 올리고 싶진 않았지만..

그 여잔 끝까지 절 무시하는 것 같아 억울하고 분통터져 글을 씁니다...

 

제 성격이 워낙 정이나 사랑을 잘 주는 성격이 아니라 친구들에겐 항상 취직하고 나서 중매결혼해서

정주며 살고 싶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25살에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몸매 좋고 이쁘지 않아도 제눈에는 정말

귀여워 보이더군요.... 그리하여 서로 좋은 감정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깐 첫사랑이 시작되게 된거죠.

사귀게 된 후 초반에 항상 술을 먹게 되면 저를 물어 뜯고 할퀴면서

" 다 필요없어... 가버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시늉이나 할라치면

" 나 버리지마.... 오빠 나 안버릴거지 "

이러는 겁니다...그것도 울면서.... 다른 사람들은 이런 여잘보면 정이 떨어진다 말할지 모르지만 저는 그 여자의 집안사정도 알고 있기에 정말 내가 평생을 두고 챙기고 보살피고 잘해줘야 하는 여자라 마음을 굳히고 더욱 사랑을 하게 됬죠.

참고로 저희는 같은 과 같은 학년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학교 앞에서 자취를 했습니다...

딱 보면 답이 나오죠.... 항상 자취방에서 같이 살아겠구나~!!!

하지만 아닙니다... 부끄럽지만 저희 어머니께서 제가 외박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셔서 새벽이라도 들어와서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는 주의이셨습니다...

그러나 외로움이 많은 여자친구였기때문에 항상 새벽까지 제가 곁에 있곤 했습니다. 그러니까 새벽 2시쯤에 여자친구를 재우고 택시를 타고 나와 집에 들어가고 뜬눈으로 새벽 6시까지 버티고 부모님께는 학교 과제 때문에 일찍가야한다며 집을 나와 여자친구 자취방으로 향했죠....혹은 장례식장이라 거짓말을 하고 같이 있든가... 그렇게 저희는 떨어질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착한 남자는 쉽게 질린다고들 하던가요? 물론 제가 착한 남자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첫사랑이고 정말 내가 이여자에게 아빠며 친구며 애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랑을 했기에... 제 모든 것을 올인했습니다... 밥값, 옷값, 이벤트, 목걸이, 반지 등등... 거의 의식주의 모든 것을 제가 해결해 주었습니다.. 알바할때는 도시락을 싸다주기도 하고.... 물론 지금와서 그것이 아깝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는 정말 사랑했기에.....

아무튼 그렇게 5개월정도가 지나고 금전적 문제로 여자친구가 자취방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공부를 준비하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겨울방학동안에 여자친구가 저희 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행복하게 사랑을 키워나갔죠...

여기가지는 서론입니다... 진짜는 지금부터....

여자친구집이 4월경에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어 여자친구도 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것이 있기에 저희 집에서 자기도 했죠... 그러던중 새벽에 여자친구한테 이상한 문자한통이 왔습니다.... 전 남자친구에게....

전에도 그 사람과 친구정도로 문자를 가끔 주고 받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문자를 달랐습니다...

" 내가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과 헤어지면 나한테 다시 돌아와줄래... 다른 사람과 만나봤지만 나한테   너밖에 없어 "

정말 화가 나더군요... 완전 저는 없는 사람 취급하는 거 같았습니다.. 여자친구도 제 눈치를 보며 얼마전에 문자가 왔었다고... 시험끝나고 이야기 하자고 했다고...말하더군요...

그러더니 내일 내가 보는 앞에서 전화해서 해결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다음날이 되니 전화를 안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참다참다 왜 전화안하냐고 따졌더니...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 같이 술을 먹고 저한테

" 오빤 왜 이렇게 나를 못믿어... 이 문제는 나한테 맡겨줘.."

이러는 겁니다... 여자친구가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더이상 왈가왈부할게 못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시험이 끝나고 여자친구가 완전히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 집안사정으로 집에 일찍일찍 들어가야 했지만 제가 그것 때문에 투덜대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물론 저도 여자친구 사정도 알기에 집에 일찍 가는 것은 이해했지만 정말 수업 딱 끝나면 가려는 것에 서운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여자친구가 새벽에 찾아와 같이 술마시고 우리 생각할 시간을 가져 보자고 하더군요....

2일 동안 저는 정말 여자친구 볼때까지 울며 술마시며 죽자사자 버텼습니다... 하지만 막상 여자친구를 만났더니 정말 아무일 없듯이 저를 대하는 겁니다... 고맙더군요.... 눈물까지 날뻔 했습니다...

하지만 그전과는 다르게 문자를 숨기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곤 했습니다..그래도 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다 제가 여자친구 이메일에서 자료를 다운 받던 중 인터넷에서 다른 남자 목걸이를 주문한게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그때 문자온 그 남자 것입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른 저는 단번에 여자친구 집으로 찾아가 따져 물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차근차근하게 대답하더군요

그 남자가 내가 사준 이니셜 목걸이를 보고 이쁘다며 마지막으로 자기것을 주문해 달랬다고... 그리고 그남자 전화번호를 지웠다며....

당황하지 않고 설명하는 여자친구에 전 또 넘어간가죠.... 지금와 생각해보면 그때 여자친구 수중에 등록금 일부를 환불받은 돈이 있었던걸 감안하면 사줬을지도 모른다 생각이 듭니다..(과대망상-_-;;)

하지만 여자친구는 그 남자전화번호를 숨기고 계속 연락을 해왔습니다.. 물론 저와 만날때는 휴대폰 문자와 통화기록을 싹 지우고....그리곤 항상 발뺌을 했죠....

그러다가 제가 할아버지 상을 당해 장례식을 치르고  수고했다고 돈을 조금 받았습니다... 그 돈을 받고 보니 여자친구 지갑이 낡은게 생각이 나더군요.. 게다가 일주년이 다가 오기도하고.. 그래서 여자친구를

불러다가 지갑을 일주년 선물로 사주고 집에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언니랑 싸웠다며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 잠을 재우고 다음날 휴대폰을 봤습니다.. 그런데 그남자와 문자보낸것을 미처 지우지 못한게 남겨 있는 겁니다.. 그것도 다정스럽게....

제 인내도 한계에 다달아 여자친구에게

" 내가 그 남자 때문에 한달넘게 힘들었는데 결국 너는 나를 속이며 그남자와 연락했구나.. 헤어지자.."

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겨우 이런 일가지고 헤어질수 없다고 저에게 울고불고 매달렸습니다....

저는 솔직히 화가 나서 그렇게 말했지만 헤어질 생각은 없었기에 다시 받아주었죠...

그리고 그 남자와 너와의 추억은 빼앗을수 없으니깐 당당히 숨기지말고 연락해고 기록은 지우지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기록을 지우더군요...그리고 믿어달라고 울고... 정말 여자의 눈물은 믿을게 못됩니다....

아무튼 그 후에는 저한테 잘하더군요... 물론 지금 생각하면 같이 해외연수를 가기로 한 계획이 있어서 제가 없으면 갈수 없기에 그랬던거라도 생각됩니다..(또 과대망상 -_-;;) 왜냐하면 제가 비용의 많은 부분을 부담했으니깐요....

해외연수가기 불과 얼마전에는 저한테 편지도 써주더군요... 저는 고마웠습니다.. 이제 나한테 완전 돌아왔구나 생각됬습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이제부터 입니다....

그렇게 해외연수를 떠나게 되고 해외에서 일주일 아니 거의 이주일 동안은 정말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그 후 부터는 머리가 아프다고 항상 누워서 자고 학원도 빠지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그 나라 기후가 덥기때문에 그러는 거라 생각 됬습니다... 학원가다가 어지럽다며 구토증세도 있고...

정말 걱정이 많이 됬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정말 참기 힘들었는지 이주일만 일찍 귀국하자 하더군요... 물론 전 아쉬웠지만 여자친구 상태도 안좋고 해서 그러자고 승낙했습니다... 그렇게 일찍 귀국하기로 결정하고 남은 10여일동안은 섬이며 이곳저곳 관광다니며 정말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귀국후 이틀만에 저한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한테는 사랑의 감정이 없다고 그냥 잘해줘야 한다는 부담감만 있다고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고....

해외에서는 믿고 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사랑한다 말하고 그랬다고....

그렇게 헤어지고나니 제가 못해줬던 일만 생각나고 미안하고 후회스러웠습니다..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할까라는 생각만 하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지나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 그 전 남자친구를 만났고 그 남자친구 잠자리를 하게 되고 임신을 한 사실을.........해외에서 머리아프고 구토한것 입덧증세였던 거죠...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한다며 그 사람과 결혼한다고 상견례까지 다했다 말하는 겁니다... 물론 그 여자도 인간이기에 저한테 미안하다며 말은 하더군요....

물론 여자집과 그 남자는 저와 해외에 간것은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학교에서 널 보면 도저히 못견디겠다... 휴학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무슨일이 있고 내 분노와 억울함이 극에 치솟아도 너희 부모님과 그 남자에겐 말하지 않겠다고....

여자친구가 승낙을 하더군요....

하지만...

어제 알게되었습니다....

학교 그냥 다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지금에 와서는 더이상 잡고 늘어지고 하고 싶진 않지만 억울한건 어쩔수 없더군요... 장작 3개월이 넘는기간 동안 온갖 거짓말로 날 속여오고... 마지막 까지고 날 속인것 .... 어떻게 자기가 바람을 피고 자기가 날 찰 수가 있는것인지... 정말 사람이라면 나와 헤어질때 솔직히 말해고 용서를 구하고 헤어지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

친구들은 말합니다.. 그렇게 해봤자 너만 힘들다고 그 여자는 너 이제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자기 결혼하고 자기 살생각만 한다고.....

울화통 터집니다.. 생각안하고 잊으려 해도 머리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숨이 막혀 죽을 지경입니다...

정말 이 여자를 나쁘게만 생각하자치면 억울함에 못견디고 그렇다고 좋게 생각하면 그 여자가 그립다는 느낌이 들고... 하루에 수십번 생각이 바뀌고...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정말 저는 어떻게 하면 좋죠???

마지막 휴학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만큼 저도 다 까발리고 될대로 대라는 식으로 나가야 할까요?

정말 태연스럽게 학교에서 그 여자를 보고 참고 성인군자인냥 해야 할까요??

 

첫사랑이 이렇게 끝나고 나니 정말 어떤 여잘 믿어야 되는지.....

온통 그 여자와의 추억뿐인데 어떻게 저한테 그렇게 할수 있는지.....

이 글 쓴는 막바지에도 온갖 감정이 뒤범벅되 어떻게 끝마무리 지어야 할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떻게 하면 이 여자를 잊고 잘살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정말...

제가 약해빠진 인간이라 욕해도 .... 어쩔수 없습니다.... 정말 믿고 신뢰하던 여자한테 이런일을 당하니.... 휴~~~

솔직히 미친놈이라 욕할진 몰라도 그 여자가 지금 돌아온다해도 받아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듭니다...

그러니 더 미치는 겁니다... 게다가 나이가 나이인 만큼 어디가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갖지도 못합니다...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래서 더 합니다.. 공부는 해야겠기에 잡고 있지만 머리는 말을 듣지도 않고....

조언부탁드립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글을 쓴겁니다... 그 여자도 해외에서 임신한것을 어느정도 감을 잡아겠죠... 하지만 제 아이가 아닌것 같기에 저한테 말도 못하고 괴롭고 답답했던 것 이해합니다.... 그리고 저한테 말한것에 따르자면 술먹고 실수로 그런 것이라고 .... 그 남자랑 다시 시작할 생각도 없었고 그때는 내가 더 좋았다고 하지만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된걸 어떻게 하냐고....그리고 임신도 임신이지만 내가 시러지기도 했다고....하긴 그런 상황에서 제가 좋아질리가 있겠습니까... 자긴 힘들도 답답한데 내가 풀어줄 문제도 아니였으니... 또한 그 남자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달라지고 다정하게 챙겨주니 그 남잘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는겁니다..)

이것저것 뒤죽박죽 정신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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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코알라|2007.08.2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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