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현대조폭들에게..
우리 아버지 젊은 시절 울산 현대조선소에서 두눈,두다리,허리가 망가지게
용접공으로 현장에서 일하셨지.
한때 배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적이 있었고,
너희들은 안전을 우려하여 내부에 그 많은 작업자들이 죽건말건
일단 뚜껑을 닫아버리고 불이 꺼지길 기다렸고,
울 아버지와 반원들은 죽기살기로 내부에서 불을 끄고
불이 꺼졌으니 문을열어 살려달라고 한적도 있었지...
울 아버님은 내가 국민학고 4학년때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셨지.
그게 현대 스텔라였어.
그리고 벽돌공장 사업하신다고 여러 2.5톤 트럭 2대 4.5톤 트럭1대 지계차를 구입하셨지
이후에 8톤트럭까지 역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의 장비였지
우리 아버님은 회사를 그만둔 이후에도
늘 현대의 사람이었어.
정주영회장의 일화를 신화처럼 내게 말씀해주시는 분이셨고
자신의 개인보다 회사가 발전해야 나라가 굳건해진다고
늘 네게 가르쳐 주셨어.
회사가 자기를 버려도,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해도
회사가 살아야한다고...
아버님은 국민학고 2학년 학력으로
현대조선소에서 용접공으로 국제자격증따고
반장으로 일하시다 그만두셨지
그만두신 이유는 너무 일을 많이해서 몸이 다 망가지셔서
그만두셨어.
그만두실때도 현대조선소에서는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지
당시 윗분이 아버님이 그동안 일하시는 모습이 전설처럼
퍼진걸 알고.. 이런 사람이 회사에서 떠나보내면
안된다고 끝까지 수리를 안하다 몇달만에
아버님을 놓아주셨어...
60을 바라보시는 아버님..
난 결혼도했고 아이도 낳았어.
아버님댁에 갈때마다 내가 하는일이 뭔줄아니?
어깨.팔.등.허리.허벅지,종아리.발목,발등,발가락...
내손이 가야 겨우 편안하게 주무셔.. 우리아버지는...
그러면서도 늘 내게 하시는 말이 뭔줄 아니?
현대가 받아주면
지금 이몸으로 다시 취직하고 싶으시대..
그 연세에.. 그몸에도...
지금은 농사지으시면서도
늘 용접기를 들고 사셔.. 동네모든 사람들이
용접하면 장씨가 최고래..
그래서 장비가 고장나면 늘 울 아버님께 들고와
농기계.트랙도 몽땅...
울 아버지 아직도 트력은 포터야..
공장 그만하시고 경북으로 내려와
농사지으시면서 구입한 1톤 트럭도 또 포터야.울 아버지손에 거쳐간 포터만 4대야...
지금은 포터2를 작년에 구입하셨지...
그리고 쓰시던 차는 또 현대 그레이스고...
난 매년 현대에소 노조파업하는 인간들을 볼때마다..
정말 속터진다.
이 현대 조폭새끼들아..
너희 조폭새끼들이 현대를 장악하기 이전에
현대를 만들어놓은 진짜 현대사람들이 너희 조폭같은 놈들의
모습을 TV로 볼때마다..
얼마나 울분을 터뜨리는줄 아니???
매년 니들 밥그릇 챙기겠다고.. 연례행사처럼 파업하는거..
울 아버지 식사하시다
니들 또 파업하고 쌈질하는거 TV로 보시면..
숟가락 밥상에 "꽝" 내리 치시고..
용접때문에 노래진 두눈을 부릅뜨시고...
부들부들 떠신다...
이제는 예전처럼.. 욕지거리도 안하시고..
그냥 부들부들 떠신다.
이 현대 조폭새끼들아..
제발 파업좀하지 말고
옛 현대사람의 정신 반에 반만이라도 닮고 그 정신으로
일좀해라.. 이 써글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