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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 표지판, 그리고 길잘못알려준 주유소

쓸데없는 |2007.08.25 01:56
조회 1,626 |추천 0

서울에서 전주를 갈일이 있어서..(자세히 말함 저누군지 알꺼 같아서)

오토바이를 타고 갔습니다.

PM1시반쯤 출발해서 서울을 못나오고 헤매서  -_-; (서울북동지역이라)

서울을 나올땐 이미 5시였죠.

 

해가 지니깐 정말 갑자기 추워져서 50-80으로 갔습니다.

공주를 지나서였나 지나기전이었나.. (중간에 23번국도 갔다 빠졌음)

아무튼 충청도였습니다. 물론 차도 거의 없었고요.

가고있는데 녹색 표지판인데 보통 표지판이 ㅁ모양이자나요?

근데 제가본 표지판은!!!!

꼭 누가 표지판 위에 머리랑 팔을 기대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갈길도 멀고 처음가는길이라 빨리가야지 빨리가야지 생각만하고 있었습니다.

무서운 생각을 전혀 안하고 가다.순간...악 소리 지를뻔..

그때부터 밤길이라 무섭네 무서우니 헛게 보이나 하며 대수롭게 넘겼습니다.

솔직히 다시 처다보면 감당이 안될꺼 같아서;;

 

그리고 전주에 거의 다왔었어요.

또 전주 들어갈때 헤메서 익산->전주->삼례->전주->익산 이짓했답니다;;

전주 이정표 보고 갔는데 전주가 사라진것입니다.

그리고 익산나오고 삼례 나오고;;익산옆이 전주니깐 하고 익산가보고

삼례옆이 전주니깐 삼례가보고 -_-;

 

나중에 생각해보니깐 전주니깐 전주 몇km이정표가 사라졌던것 아 쪽팔려 -_-;

 

아무튼 길을 물어본 주유소가 있었어요. 길물어보려고 들어가는데

웅성웅성해서 그쪽을 쳐다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사무실에 가서 길을 묻고 나오는데 또 웅성웅성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오토바이 돌리고 시동걸고 나가는데 불이 꺼지더군요.

정말 새까메져서  키가 안보일 정도 였습니다. 빽미러도 암흑!빛한점 없이

근데 그시간이 12시 좀 안됬거든요. 그래서 주유소 닫았나 보다 하고 갔습니다.

 

알고보니 길도 엉터리로 알려줬고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엄청 무섭다는 주유소가 끝날때여도 그렇지 불을 확끄다니...

 

길은 반대쪽 알려준거 같고요. 되게 애매하게 알려줬어요.

7번째 교차로에서 우회전인가? 근데 신호 없고 있고 크고작은 교차로도 많고

동네에 몇년살았어도 7번째 교차로에서 어떻게 가라라고 말할수 있나요?

완전 네비...

 

암튼 당일은 피곤하고 추워서 아무생각없이 자고 일어났는데

생각할수록 무섭다는 ㄷㄷㄷ

 

PS: 그후 많이 오토바이로 전주 왔다갔다했는데 그 표지판 못찾았고요;

길물어본 주유소는 동산동? 월드컵 경기장 있는쪽이에요.

국도나 고속도로 타면 그쪽으로 오는데 처음올땐

은근이 시내나 북대 가기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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