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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고딩한테 당했습니다.

재수옴 |2007.08.25 09:14
조회 19,255 |추천 0

생각만해도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납니다

전 일하면서 가끔 톡보는 사람인데요 톡에서 나쁜일 많이 봤는데 제가 당할줄을 몰랐네요

 

어제 밤이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11시가 다되어갈 쯤이었습니다.

집에 걸어 오는 내내 아는 사람과 통화를 하며 걸어왔습니다. 저희집이 아파트 단진데

동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좀 걸어가야되거든요.

전화통화하고 오니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지 어쨋는지 몰랐어요. 아파트 앞에서 집에 다왔다고

전화를 끊고 저희집이 1층이라 현관문 열기전에 잠깐 남친한테 문자를 보내려고 서있었습니다.

것두 문자 보내려다가 걍 폰 닫고 문열려고 하는데 그순간이었어요

 

누가 뒤에서 끌어 안길래 순간 머리속으로 스치는게

 친구가 장난치나?아냐 친구가 갑자기 그럴일이 없는데?? 남자친군가?? 남자친군 일하러 갔는데??

그 짧은 순간에 몸은 얼어있고  순간 정신이 번쩍들더니 돌아보았는데 왠 모르는 남자더라구요

그 짧은 순간동안 이인간이 어딜만지는지 감각도 없었습니다.

정신이 번쩍들고 난뒤에 소리지르고 저항하고 .. 휴

참내 더 웃긴건 그렇게 소리치는데도 지 만질껀 다 만지고 가더군요.

그러더니 그 ㄱ ㅐXX 뒤도 안돌아 보고 도망치더군요

한참 소리지르고 따라뛰었지만 운동화 신고 초 스피드로 달아나는 그 새X를 어떻게 쫒아 갑니까

전 구두신고 가방도 양손으로 들고있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 놀래서 힘이 쭉빠져서 뛸힘도 없었습니다. 입으론 오만 욕다하면서 소리빽빽지르고. 뒷모습보니 고삐리더군요

얼마전에 아파트 단지에서 그런 고삐리 본적있었는데 (다른여자가 당하는거) 난 저런일 당하면 쫒아가서 잡아야지 하고 생각했더랬죠

아~ 근데 그게 쉽지않더군요 ㅠㅠ

 

그렇게 소리지르고 욕하고 했는데 그 아파트 사람들 아무도 안나옵디다. 4층 아줌마 빼꼼히 창문으로 처다보고 .. 정말 기가 찹니다.

더 웃긴건 우리부모님도 첨엔 누가 부부싸움하나 하다가 놀래서 맨발로 뛰쳐나왔지만.. 이미 그 변태고삐리는 도망치고 난 후였다는거죠.

집에들어와서 팔다리가 후들거리고 한참을 목놓아 울었어요.

 

참 세상 무서워서 다니지도 못하겠습니다. 고삐리 X끼들 맨날 이상한 야동만 보더니 집에서 당췌 교육을 어떻게 시킨겁니까.

 

밤새도록 그 변태 고삐리 잡았어야하는데! 잡아서 그걸 확 부러뜨렸어야하는데! 경찰서에 델꼬 갔어야하는데! 오만상상다하고 잠도 설쳤습니다.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무섭고

 

여자분들 왠만하면 일찍다니시고 남자분들 자기 소중한 여자 집앞까지 꼬박꼬박 바래다 줍시다.

 

 

  그 변태 고삐리 상습범인거 같은데 한번만 더 걸리면 넌 나한테 죽을줄알어!!!

 누님 성격 대단하다 운좋은줄알아

ㄹ미러ㅏ이머.ㅣㅓㅣㅏㅓㅁㄴㅇ;리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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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마리오|2007.08.25 09:29
잡아서 그걸 확 부러뜨렸어야하는데! (출처 : '변태고딩한테 당했습니다.' - Pann.com) 그 고삐리랑 '그걸' 이랑은 다른인격체에요.. 전 챨스라고 부르고있습니다. 요새 얘가 삐져있어요.
베플그때|2007.08.25 23:05
다른여자가당할때 그때 잡아주셨다면 이런일은안일어나셨을텐데요.... 아쉽네요
베플세상살이|2007.08.25 19:40
요즘세상 참 무섭네요.. 가슴에 압정이나 붙이고 다녀야지 이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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