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톡만 읽다가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올리네요^^
저에게는 700일 다 된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은 건설쪽에서 일을 하다보니 주말도 쉬지 못하고 평일에도 일찍 출근했다가 늦게 퇴근해요.
그래서 같은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3번 많으면 5번정도 만납니다.
그것도 밤이 되서야 만나서 밥먹고 MT가서 쉬다가 .. 그게 다예요..
남친이랑 영화 본 기억은 까마득하구요..
그런거 다 알고 다시 사겼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 헤어졌었거든요..ㅡ..ㅡ)
싫다는 기색 없이 잘 사귀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휴가는 기간이 딱 맞춰져서 남친이랑 남친친구커플이랑 4명이서 완도로 2박 3일여행을 갔다왔습니다.
너무좋았죠~ 남친이랑 여행가 본게 첨이거든요~~^^
완도갔다가 보성갔다가 남해갔다가,, ㅋㅋ
근데 같이 있는 3일동안 같은 여자한테서 계속 연락이 와요
그래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친한동생이래요..
얼마나 친하길래 맨날 전화오고 문자오고 하냐니까 너무 친해서 그렇데요..
남친 나이가 27이거든요.. 저는 26이구요,,
친한동생 나이 물으니까 26이더라구요..
좀 찝찝했죠.. 그렇다고 전화가 오면 그냥 있어,, 요런정도 ~~
절대 여자친구랑 같이 있다는건 언급도 안하구요...
제가 질투가 많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울산가면 한번 소개시켜 달라니까 움찔 하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찝찝한 기분에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주후 남친이 어제 벌초하러 안동에 올라갔습니다..
원래 가족들하고 있으면 연락을 안하는 사람이라 어제도 역시 문자 3개 보내고 전화는 한통도 없더라구요,,
그리곤 오늘 아침에 통화했는데요~ 어제 언제 올라갔냐고 물으니까 출발할때 문자를 보냈다고 하더라구요~저한테는 그런문자 전혀 없었거든요.. 여자의 직감 있잖아요~ 그래서 물었죠,, 그친한동생한테 보낸거 아니냐구 ~ 생각 좀 하더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뭐하냐고 문자왔길래 답장 해 준거라고,,
너무 열받아서 물었죠,,, 도대체 얼마나 친한거냐구~~한달엔 얼마나 만나냐구 ~
한달에 3~4번 정도 만난데요~저랑 똑같은 횟수로 만나는 거죠.. 맨날 나한테는 바쁘다 피곤하다 했던 사람이,, 그러면서 나한테는 왜 말안했냐고 하니까 내가 화낼까봐 그랬데요~ 휴~~![]()
만나면 뭐하냐니까 밥먹고 커피마시고 그게 다라네요~~(저랑은 커피숍 안가요ㅡ..ㅡ)
일주일에 4~5일은 서로 연락하고 (시작은 꼭 문자로 "뭐해?")
한달에 나랑 같은 횟수로 만나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
자기는 정말 친한 동생이라고 하는데 그럼 왜 나랑 같이 있을때 그 동생한테 전화오면 내 존재는 말도 안하고 밥먹어.. 그냥있어..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나중에 전화할께~ 이러는 걸까요?
아까 그여자애랑 연락 끊으라고.. 내앞에서 그러던지 연락처를 주던지 하라니까 왜 그러냐고..
그래서 내 존재를 안밝히는 너 못믿겠다고 헤어지자니 알았다네요~~
자기 주위의 사람을 잃기 싫데요~~ㅡ..ㅡ;;
너무 화가나서 두서없이 아무데나 말한거 같아 죄송해요~
제발 답 좀 주세요...~~
제가 오바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