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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꿔주지 맙시다..

인갑답게 살자 |2007.08.25 10:48
조회 405 |추천 0

음음..

저는 84년생 남입니다. 직딩..

너무너무 심심해서 글올려봅니다. 몇명이 볼려나 ㅠㅠ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때에 친하지도 않고 그냥 같은 반이던 한아이(최모군)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02년도에 전문대학에 입학하고 학교를 잘다니던 어느날 친구들과 함꼐 술을 마시고 있엇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최모군의 전화가 온겁니다. 처음엔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받았는데 지금당장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왜그러냐고 하니깐 어머니께서 아프시다고 당장입원해야 하는데 입원비10만원이 없어서 그런다고 돈을 빌려달라는겁니다. 그떈 의심도 하지않았고 어머님이 아프시다고 하길래 빌려주었습니다. (같은학교라서 (전문대학) 별의심않고 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약1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왔던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게왠일...

받아야할 사람은 안받고 어떤 목소리 이쁜 누님이 받고서는 ..지금거신전화는.#$%!@#% 라고 하시는겁니다.. 음???? 먼가 이상한낌새를 채고 학교로가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최모군은 휴학했다더군요...

(아마도 군대 간다고 휴학 했던듯...)  그러고 나서 또 약 일주일뒤에 우리 집앞을 지나다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서로 눈이 마주치자마자 뭐라 할 새도 없이 최모군이 대뜸 "오늘 돈갚아줄테니 저녁10시에 이자리로와라"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조금 꺼림칙하긴했지만 그냥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혹시나 싶어서 조금 일찍가서 9시40분쯤부터 기다렸습니다. 10시가지나도 10시20분 이지나도 오지 않길래... 아뿔사... 이런 또당했다 ㅠ_ㅠ... 그러고 나선 그친구를 도저히 믿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말 화도 나고 제가 한심스럽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저도 군대를 다녀오고 약4년이 흘러2006년 월드컵 떄 학교에서 응원 열심히 하고 난후 아침에 국밥을 먹으러 가서 밥을 먹던중 그녀석을 본겁니다... 제가 잘못봤을진 몰라도 그녀석은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러구나선 저랑같이 왔던동료들과 인사를 하고(다같은 고등학교 동창) 다시 밥을 부지런히 먹는겁니다. 저는 혹시나하는 기대감에 먼저와서 아는척해주길 내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밥만먹고 그냥 나가버리더군요 ㅅㅂ... 그러구 나선 그놈에 대한 미련(돈에대한미련) 을 싹접었습니다. (그친구랑은 친하지도 않았으니 별미련은 없는데 내돈 10만원 ㅠ_ㅠ 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달라고 하자니 좀 구차한것도 같고해서 그냥 친구들한테 술한잔 삿다고 생각하고 접었습니다) 그런대 그친구넘 하는짓이 너무도 괘씸하지 않나요 ㅠ_ㅠ 정말 한대 확 쥐어 박고 싶어요.. ㅠㅠ

02년도 당시에 10만원이면 큰건데 ㅠㅠ 뼈빠지게 알바뛰어서 번돈이엇는데 흑...

뭐 지금은 3자리단위로 돈벌구 있으니.. 그리 미련은 없지만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농락할수가있죠.. 그런일이 있은후부턴 가장친한 친구가 돈빌려달라고 해도 못빌려주게 되었습니다.. ㅠㅠ (원래 사람말 잘믿고 잘따랐었는데..)

친한친구들한테도 2~3만원정도는 빌려줘도 5만원 이상은 안빌려줘요.

님들도 조심하세요 평소 안친하던넘이 갑자기 전화해서 돈꿔달라하면 무슨이유에서라도 빌려주지마세요 ㅠㅠ

 

P.s 그러구나선 몇일전에 1번더봤는데 이번에는 바루 옆에서 본거라 먼저 아는척하더군요... 옆에 여친 인지 몰라도 같이 있던데.. 먼저 전화번호 물어보길래 전화하지도 않을거면서 뭐하러 물어보냐고 했더니 왜전화 안하냐고 전화할거라고 하더군요 ㅋㅋ 이젠 아예 대놓고 그짓말을 가증스러운놈,.. 기대도 안했지만 여친앞이라 깽판칠라다가 걍 순순히 전화번호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폰에서는 바로 삭제 시키고요 기대도 안했찌만 현재까지 연락이 없네요 ㅋㅋ 그렇게 살지마라 혹시라도 이글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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