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1세 여자인데 불임판정 받았습니다.

불임 |2007.08.25 20:08
조회 1,504 |추천 0

고등학교 2학년때

오른쪽 난소에 혹이 딱딱하고 크게 자리잡혀서 혹만 떼낼 수 없는 상황이라 하여

오른쪽 난소를 제거했습니다.

3년 후,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들어 내과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받던 중

왼쪽 난소에 또 혹이 생겼답니다ㅠㅠ

부랴부랴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는데..

대략 임신 5개월짜리만한 혹이 난소에 붙어있다는군요..(가로 14cm 높이 14cm 세로 7cm)

보통 이정도 혹이면 왼쪽 난소마저 잘라버리는게 다반사라고 하시더라구요..

빠르면 9월 초 난소 적출 수술을 들어가는데

눈앞이 깜깜합니다..

난소가 없으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안되서 하루 꼬박꼬박

에스트로겐(호르몬제)약을 먹어야하는데..ㅠㅠ

 

저 정말 지나가는 아이만 봐도 기분 행복해지고 아이들 너무 좋아합니다ㅠㅠ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ㅠㅠ 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무자식이 상팔자다~ 요즘은 입양하는 집 많더라~ 이러시던데..

전 정말 평범하게 결혼해서 살림꾸리고 애 낳고 키우고 이런게 제 꿈이였거든요 ㅠㅠ

 

절 사랑해 줄 남자 있을까요?....

결혼을 할수나 있으련지ㅠㅠ

저를 아무리 사랑한다는 남자랑 결혼한다쳐도

싸움도중에

"애도 못낳는 주제에~" 이러면서 바람피우는건 아닐지;(사랑과전쟁을 너무 많이 본 탓인가..)

암튼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글 몇자 적어봅니다ㅠ

 

★ 여성여러분..저같이 검진 늦게 받아서 난소 떼내지 마시고

1년에 2번씩 산부인과가셔서 검사 받아보세요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아..|2007.08.25 20:13
맘아프다... 아 해줄말이 없다는게 더 미안하고 안타깝고... 힘내란말도못하겠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