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써 마땅히 가야할 군대
논산 훈련소로 갑니다.
아버지와 반올림해서 38살차이나는 늦둥이 막내에
철도 없고 무뚝뚝해서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해드리고
남들 많이 한다는 입대전에 알바해서 부모님 선물 사드리는 것도 안해드리고
돈만 타서 놀다 가네요.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군대 갔다 오신분한텐 다시 가긴 싫지만 별거 아닌 정도로 느끼실탠데
괜히 제가 유난떠는걸로 보실수도 있지만
지금 심정은 그냥 착잡할뿐입니다.
가서 절제하는법 관리하는법을 배워와
제대하고나서부턴 바쁘게 시간을 유익하게 잘 쓰기로
학업에 충실히 하자.. 그리고 몸 건강히 갔다오자
이 생각들 뿐이네요 ㅋㅋ
1학년땐 열심히 했는데 2학년때 나태해지는 바람에
카투샤 지원도 해보고 ROTC 생각도 하고있었는데 그냥 군대 가려 하는거구요 ㅋㅋ
봐줄사람도 없겠지만 그냥 이렇게 끄적이다 가렵니다 ㅋㅋ
아 그리고 얼마전에 지갑도 잃어버려서 사진하나 없는데 그게 참 걱정이네요 ㅋㅋ
가서 보초스던가 할때 꺼내 볼만한 사진도 없고 그런 썸씽 있는 사람도 없고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