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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여자혼자 변태에게 덤볐는데 ..우리나라사람들 어쩜그래?

용감했다가... |2007.08.27 08:26
조회 160,258 |추천 0

혜화역 지하철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3호선에서 타다가 갈아타야 혜화역으로 가죠 ..

 

전 그날 혜화역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짐을 많이 들고 있었습니다.

 

왼손엔 케익을 .. 오른손엔 책을 들고있었죠.

 

그래서 갈아타려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 제 다리를 어떤 아저씨가 쓰윽 만지는 겁니다.

 

그때는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나갔죠.

 

그래서 이제 계단을 다 내려왔을 떄였습니다. 누군가 내 오른쪽 옆으로 오더군요.

 

어떤 아저씨가 나한테 돈좀 달라고 말하는 거였습니다.

전 .. 음악 듣고 있는 척하며 모른척 하고 있었어요.

 

그때 내 왼쪽으로 아까 그 다리만진 아저씨가 바지 호주머지에 손 넣은채 오더니 ..

갑자기 내 치마 밑으로 손을 집어넣는 겁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쳐다봤습니다. 정적이었죠 ...........

무섭기도 했지만. 일단 쨰려밨습니다.

그랬더니 대놓고 다리를 또 만지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열바다서 그때 이제 큰소리로 제가 막 욕을 했죠!!

' 이 변태 ..  @#$%@#$%@#$%@#$%@$%@$% '

 

큰 소리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 무섭기도 하고... 치욕스러워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죠..

 

근데 정말..너무 속상했던건 그 아저씨들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그 큰 지하철에 후...지나가는 수많은 남자들. .. 여자들.. .

 

특히 기억에 남는 그 아저씨. . ㅎㅎ 매우 바쁜가봅니다. ..

계속 놀란 얼굴은 날 향한채 앞으로 걸어가면서 참... 목 돌아가시겠더랍니다..

 

그리고 한참 싸우다가 무서워서 .. 용기내서

' 너네 오늘 내가 바빠서 그냥 가는줄 알어!! 이 변태들아~ !!!!!!!! '

이렇게 말하고 뒤돌아 서서 지하철 타는 앞쪽으로 막 걸어가는데.. ㅎㅎ

내 참 기가차서. ㅎ

싸울때는 아무도 안 도와주고 가만히들 계시다가.. .

그제서야. 나한테 어떤 남자 한분.

' 무슨 일이에요??? ' ㅋㅋ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눈물나게 혼자 용기내서 큰 소리로 덤비는데 그땐 가만있고..

 궁금하신갑죠 ..? 무슨일이냐고 당당하게 나한테 묻게 . ㅎ 무서워 죽겠 는데;;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합니다 ..

 

정말 그  지하철에 많은 인파들이... 너무다들  개인주의 인 걸까요?

이게 우리나라 현실일까요.. 아님 제가 그 날 운이 나빳던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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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7.08.27 09:34
다.. 그게 여자들 잘못아냐... 도와주면 뭐해.. 도와주면, 자기만 그자리 쌩 빠져 나가고.. 남은 사람.. 도와준 남자만 병신 되는게 어디 한두건이야? 톡보면, 도와줬더니, 여자가 도망가서 자기랑 가해자랑 경찰서 가서 진위 가리느라 고생했다는게 어디 한두건이냐고.. 그럴때만, 남자 찾냐? 남녀 평등이라면서? 소방 공무원 여자도 잘 할수 있다고 뽑으라 그래서 뽑아줬더니.. 사무실에만 앉아있는것들이.. 무슨 남녀평등을 외치고 난리야..
베플어이상실|2007.08.27 15:06
베플아 니 여동생이나 엄마가 성추행당하고 와서 " 주위 사람들이 신경도 아무도 안쓰고 서럽더라 " 라고 하면 베플 쓴 그대로 꼭 얘기해줘라 " 누굴탓해 도움바라는 자체가 틀렸어 " 라고 ......... 알았냐 미친놈들 동감한 또라이들 가족들이 당해봐야 알지
베플무개념|2007.08.27 09:10
누구탓을 합니까.. 도움을 바라는 자체부터 틀린겁니다.. 요즘 여자 남자 가리는 시대가 아닙니다.. 그많은 남자들중에 누구 하나 도와줄 맘 없겠습니까만... 괜히 나섰다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몇몇 여자들의 과잉피해의식때문이라고 생각안해보셨나요.. 이럴때 도와주지 않은 남자들 모두 죄인인냥 밀고, 지하철서 조금 스치기만해도 껄끄럽다는 듯이 쳐다보는 이중인력.. 그나마 나중에라도 무슨일 있어요 라고 물어봣던건 남자분입니다.. 왜요.. 그때 그 곳엔 아줌마나 여자분들은 아무도 없었나보죠? 보는 기준좀 바꾸세요.. 무조건 여자가 당한다는 사회의식 속에 묻혀 허우적 되는게 안타깝네요.. 이제 기억속에 그 아저씨 뿐만아니라 그 아줌마도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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