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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플줄은 몰랐어요

초코팡 |2007.08.27 14:15
조회 495 |추천 0

먼저 이글을 보시는분들께 물어보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정말 그녀에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뇌종양선고를 받고 몇개월이라는 시한부를 선고받으면서 그녀는 지금까지

아무일 없이 살고있었으니깐요

그런 찰나에 저를 만났고 우린 정말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기땜에 자기 병땜에 집안 사정도 많이 안 좋아졌다고 했어요

그녀를 만나건 지방 허름한 술집에서였습니다.

그녀는 할줄아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젊은시절을 병과 싸워야했기에 사회생활이라는것은 해보질 못했어요.

그녀는 용기를 내서 집안에 보탬이라도 될까 하고 찾은곳이 제가 있던 술집이었어요

전 자그마한 술집에서 올갠을 치며 손님들 노래를 연주해주는 쉽게 말해서

딴따라 입니다.

그런 그녀를 어두운 조명속에서 처음 만났어요

그녀를 보는 순간 난 마음에 들었고,그녀 역시 그렇다 했어요

몇날 몇일을 그렇게 속을 끓이며 말도 못하고 애만 태우고,손님들이 그녀를 만지면

난 화가 났었고 ....그러다 우연찬게 그녀와 둘이 있을 기회가 왔었어요

내가 그녀에게 사귀고 싶다고 말했을때 그녀는 안된다고 했었습니다,

자긴 자격이 없다고,,,,모든 이야기해주었어요

많이 아팠고 또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고,,그래서 자길 만나면 나 불행해 진다고

그래서 안된다고 했어요...

나 역시 자격은 없었습니다.

결혼했다 실패했고 아이들이 둘이나 있었으니깐요...

난 정말 그녀를 좋아했었어요....그래서 사랑으로 당신을 지키겠노라고 ....

우리의 데이트는 남들이 하는 데이트하곤 정말 많이 틀렸어요

한 가게에서 종업원끼리 사랑을 하면 둘중 하나는 쫓겨나기때문에

우린 아무도 모르게 좋아해야했답니다.

그녀가 다른 남자랑 부르스를 추면 난 고개를 돌려야먄 했어요

술취한 남자가 그녀를 안고 있으면 난 머리가 아파왔어요

그래도 난 그녀가 내곁에 있는게 좋았거든요

그러기를 삼개월이 흘렀답니다,

난 조그마한 방을 얻어 그녀와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물론 그녀의 어머니,언니들 허락을 맡고 시작했어요

당연히 그녀와 같이 생활할때부터는 그녀는 술집에 못나갔습니다.

내가 허락을 못했으니깐요

정말 오랜만에 행복이 이런거구나 한걸 느낄때

그녀는 아팠왔어요

머리가 조금씩 바늘로 콕콕 쑤시는것 같다고 하면서 어제는 막 울었답니다.

너무 아파서 정말 너무 아파서 막 울었어요

곁에서 지켜보는 난 정말 아무것도 도와줄게 없는 내가 너무 미워 나도 울었답니다.

그녀는 내게 말해요 ...정말 미안하다고...

난 더 미안한데....해줄게 아무것도 없는게 너무 미안한데...

몇달전 MRI촬영했을때 머리에 아직 암덩어리가 그냥 있다고 하던데...

그게 재발한건지 아니면 다른 암덩어리가 생긴건지....불안합니다.

정말 이러다가 그녀를 놓칠것 같아 불안합니다.

내가 아픈건 견딜수 있는데...그녀가 아파하는 모습을보면 난 힘들어요

그렇다고 그녀 앞에서 눈물을 보일스도 없는거고,,,,,정말 잘 견디어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하느님이 있다면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싶네요

그녀는 자꾸 부모님있는 집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자기 이프,ㄹ때 내가 있으면 너무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서 가겠다고 합니다.

내가 말했어요,,,,당신 아픈거,,,만약 그래서 힘들다해도 내곁에서 힘들어 하라고...

난 괜찬다고...

그녀가 불쌍해 죽겠어요

혹시 민간요법으로 좋은약이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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