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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다녀왔어요~

봄이맘 |2007.08.28 18:43
조회 402 |추천 0

안녕하세요?

그저께부터 갈색냉이 살짝 나오길래 좀 놀라서 계속 누워만 있었네요.

원래도 누워만 있지만..ㅎㅎ

어제도 또 살짝 나오길래 병원에 전화했더니 간호사 샘이 오라고 하길래 오늘 갔답니다.

열흘만에 갔는데 그 사이 우리 봄이 많이 컸더라구요.

7주 6일이고 1.5센티..

열흘 전에는  5주 6일이고 3미리..

열흘 만에 주수가 2주나 늘었다는..

심장 소리도 지난 번엔 약간 힘이 없더니 오늘은 쿵쾅쿵쾅..

아,,뿌듯했어용~

다음 번에 가면 정확한 예정일 알려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갈색냉 관련 문제는 의사샘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

배가 많이 아프거나 빨간 피가 나오지 않는 이상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그래도 약 처방은 해 주셔서 지어 왔네요.

그래도 안 나오는 게 좋다고 하는데 좀 걱정이네요.

약 먹으면 괜찮겠죠?

아..글구 입덧 계속 있으면 애기 잘 크고 있는 거니까 걱정말라시네요.

입덧은 늘 있거든요.

계속 미식거리고 자고 일어나면 미친 듯 속 쓰리고..

먹고 싶은 건 거의 없고..

제가 요즘 잘 안 먹어서 울 애기 걱정된다니까 의사샘이 엄마가 잘 안 먹어도 애는 잘 큰다고..ㅡ.ㅡ;

그래도 잘 먹어야겠죠. ㅎ

 

그나저나 울 시댁보다 울 친정엄마께서 더 아들을 바라시니..아놔~

첫아인데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어떤지..

전 셋 낳을 거라서..ㅋ

근데 제 느낌상 완전 딸일 것 같아요.

일단 태몽도 보석, 새 꿈 꿨구요.

아들 가지면 고기가 그렇게 땡긴다는데 평소 고기 귀신인 제가 고기가 전혀 먹고 싶지 않네요.

심지어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다는..

(울 옆집 새댁은 담달에 출산하는데 아들이라는데 고기 엄청 먹는대요..)

또 엄마나이 아빠나이 아기 태어날 음력 달 더해서 짝수면 딸 홀수면 아들 이런 거 있잖아요.

어떤 님이 글 올리셨길래 계산해봤더니 역시 딸..ㅋ

이건 넘 억지같지만..ㅎㅎ

근데 저희 부모님 나이랑 제 음력 생일이랑 계산해보니 또 맞더라구요.

제 남동생도 맞고..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제 느낌이 왠지 딸일 것 같다는..ㅎ

님들도 느낌하고 실제 성별하고 많이 일치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이만 누워있어야겠어요.

다들 즐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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