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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약자 |2007.08.30 16:53
조회 816 |추천 0

저는 건설회사에 정규직으로 들어가

3개월째 일을 한 신입사원이었습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차장님이 절 부르더군요..

그동안 열심히 일한건 아는데 내일까지만 일하고 나가달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해고당할 만한 사유가 없었으니까요..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슨 공금을 횡령한것도 아니고..

그저 사장님 성에 안차신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습니다..청소면 청소..심부름이면 심부름..일이면 일..

그런데 그 전 여직원과 비교를 하며

그저 사장님 성에 안차신답니다..

뚜렷한 이유없이 직원을 자른다는게 말이 됩니까?

연봉계약도 했고 수습기간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정직원으로

바로 들어간건데 어떻게 일방적으로 이럴 수 있단 말입니까..

저도 뭐 어차피 거기서 일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만두는건 일도 아니지만

자존심이 상할 뿐입니다..

이유를 말해달라고 하니 차장이 계속 말을 안하고 딴 얘기만 하길래 너무 억울해서

사장한테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부당해고를 당했는데 이유가 뭔지 궁금해서 전화했다고 하니

나랑 지금 한번 해보자는 거냐며 고딴 식으로 나오더군요..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요..그 사람은 강자고..저는 약자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억울합니다....

약자여서 어디에도 따질 수 없는 이 현실이 너무나 억울합니다....

회사에서 엉엉 울고 부은 눈으로 짐을 챙겨들고 나왔습니다

내가 일을 못해서 짤린거라면 그래..내가 잘 못했지..하며 인정하며 나올 수 있었겠지만

전 잘못한게 없습니다..짤릴만큼 잘못한 일이 없습니다..

억울해서 눈물밖에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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