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도박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넷마블 |2007.08.30 23:13
조회 809 |추천 0

2월에 결혼한 신혼입니다.

결혼전 1월 우연히 카드청구서를 보게되었고 그 안에서 넷마블이라는 결제내역을 보았습니다.

회사를 옮기기위해 쉬고 있는 상태였고, 금액은 삼백정도.. 컷지만 더이상 의심은 하지 않았고

일하던 사람이 쉬고 있으니 하다보니 금액이 커진거겠지 이렇게 넘겼습니다.

 

시간이 흘렀고 6월 중순경 넷마블 해서 100,000원을 땄다며 신나하며 저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이미 결혼전 그 게임으로 큰돈을 치뤄야 했기에 그런 도박성 게임으로 돈벌어 오는거 싫다고 다신 재미로라도 하지 말라 했습니다.

그리곤 몇일 계속 그 게임을 즐기는 남편을 봤습니다.  매일 그일로 말다툼을 했고

그러던중 우연히 카드결재내역에 넷마블결재도 있다는걸 7월 초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2천 5백만원이란 돈을 그 게임으로 날렸습니다.

하지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약속을 하고 .. 하지만 그 약속은 깨지고

넷마블로 인한 갚아야할 카드대금으로 또다시 게임을 하고

남편이 동원할수 있는 현금줄을 모두 이용해서 그 게임을 했습니다.

일주일전 각서을 쓰고 다신 하지 않겠다고 또한번 한다는건 결혼생활을 유지할 의사가 없음을 다짐하며 일주일이 지난 오늘.. 또다시 그겜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남편을 봅니다.

 

회사출근해서도 오전 일을 보고 게임방에 가서 하루를 보내다 퇴근하고

야근한다며 밤늦게까지 일하고 온것이 전부 게임을 하고 있었던 시간이며

술먹는 날이면 어김없이 핸드폰은 꺼지고 소식은 두절되고 외박하고

평상시 연락두절과 핸드폰을 받지 않을때는 항상 게임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남편도 인정하고 시인했습니다.

어제도 친구와의 약속이 있었고 늦게까지 기다려서 같이 들어가려 형님댁에서 기다리다  12시경 어디어디 장소에서 보기로 하고 형님과 함께 형님차로 그 장소로 갔지만 이미 결재를 하고 자리를 떴고 핸드폰은 꺼져있었습니다.

친구와는 새벽 2시 헤어졌다는데 집에는 들어오지 않았고

사무실은 일찍 출근했다가 몸이 않좋아 집에 간다고 들어갔다는데  집에는 오지 않았고

친구찾기를 해보니 하루종을 회사근처에 있습니다.

카드내역을 보니 또 넷마블입니다.

예전엔 숨겨놓은 카드 숨겨놓은 아이디로 했는데

이젠 검색맘 하면 다 알수 있는 카드로 결재를 하고  아이디도 새로 만들어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환청이 들립답니다. . "하프하프 콜콜...하프하프 콜콜..."

하루종일 연락두절인 남편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미안하다고 어쩔수 없다고...
"저녁에 집에 들어간다고...

"미친거 같다고 안되는걸 알면서 왜또 게임을 또하는지 ...미안하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쳐질까요?

오늘 너무 답답해서 철학관을 갔습니다.

남편의 사주를 봤습니다.

삼기가 있답니다. 여자,도박, 술... 여자도 둘이고 사주에 평생 도박인생이랍니다.

집안의 재물을 깨부스는 사주라고 합니다.

궁합을 물어봤습니다.

남자쪽에서 궁합을 보면.. 얼씨구 얼른 서둘러서 이여자 잡으십시오!!! 궁합이랍니다.

여자쪽에서 절때 결혼하면 안되는 궁합이랍니다.

궁합같은거 중요시 하지도 않았고

어머님이 보시구 오셔서 좋다고.. 잘산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지금까지의 행동들과 사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만남1개월만에 상견례를 했고 5개월째에 결혼을 했습니다.

너무 모르고 결혼을 해서일까요?

남편과 같이 사는 집은 1억 1천만원의 전세.. 전부가 대출입니다.

누나들의 도움으로 이자는 내지 않지만 우리가 살면서 갚아야 하는 돈이 1억 1천만원..

남편 월급 180  저의 월급 300 ...

남편이 저를 너무 믿는걸까요?

 

도박을 고칠수 없다는데.. 저 계속 살아야 할까요?

도박하는거 빼면 나쁜사람아닌데..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시댁식구들도 모두 좋은데...

남편 사랑..자상함 하나 보구 한 결혼인데  도박에 빠져서 그런 모습을 볼수가 없습니다.

이런 반복속에 남편에 대한 믿음을 바닥을 드러냈고

어떤말을 해도 믿어지지가 않는 제 자신을 봅니다.

전화했을때 한번만 받지 않아도 예민해 지는 저를 봅니다.

친구를 만난다고.. 회식을 한다고... 술자리를 한다고 하면 가슴부터 떨립니다.

각자 직장생활을 하고있어도  남편이 직장에서일을 하는지 또 게임방을 아닌지...

요즘 저의 직장생활이 엉망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고칠수가 있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다신 하지 않는다면.. 많은 돈을 날렸다해도 지금의 마이너스 인생이어도... 살겠습니다.

하지만... 고쳐지지 않는다면.. 살 자신이 없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